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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누가 잘못한 걸까요??

에휴... 조회수 : 1,136
작성일 : 2016-08-01 17:32:42

고등학교동창 친구 2과 일년에 생일에 한번씩 돌아가면서 만나는 모임?이 있어요.

 

그 중 한 친구는 친구 한명을 제외 하는 모임을 이해하지 못해요

 

다 함께 만나야 한다는 입장이예요

 

근데 결혼도 한명은 20살 한명은 28 한명은 38살에 할 정도로 다들 상황들이 아귀가 맞지 않아요

 

물론 동네도 다 멀구요...

 

그렇게 지내오다 제가 인간적으로 3명이 함께 만나는이 얼마나 있겠냐 생각을 다시 해라..라고 해서

 

저~번에 한번 둘이 따로 한번 만난적이 있어요 물론 못나온 친구에게 나오겠냐고 그랬더니 괜찮다고 했었고요

 

뭐 이런 모임?인데요

 

이번에 제가 생일이면서 정기 모임이 있었어요

 

7월중 만나자는 거였는데 한친구가 만나기로 한 날에 시간이 안된다고 하고 한친구는 그날이 시간이 된다하여

 

제가 나중에 톡을 보고 그럼 시간된다는 친구에게 그럼 이번엔 우리 둘이 만나고 내 정기 모임은 따로 만나자

 

면서 계속 언제 만날까...를 얘기하는 와중 못나온다고 했던 한 친구가 저보고 그렇게 둘이 만나고 싶으면 단톡에서

 

얘기하지 말고 둘이 방을 따로 만들어 얘기해라 기분이 별로 안좋타는 글을 보내왔어요

 

순간 기분이 나빴나...?며 사과를 하다가...아니 이게 뭐라고 이나이에 만나는 문제로 이렇게 피곤하게 해야하나..

 

싶어 담날까지도 기분이 별로더라구요.

 

항상...누구를 만나면 누구의 허락을 받아야 하고 양해를 구해야 하는 이 모임...지치더군요..피곤하고

 

뭐 글로 하는 대화여서 그어떤 오해가 있었을수도 있겠지만...

 

아니 이성친구도 아니고 동성끼리 만나는데도 질투가 있는건지...

 

여태 쌓인것들이 폭팔을 한건지 다음날 장문의 톡을 날렸어요 단톡으로

 

20년이 넘은 친구들한테 꼭 너 그러니? 저러니?? 해가며 만나야 하는 이런 관계가 나는 좀 피곤한다고

 

서로 잘 맞지도 않는데 여태 억지로 인연을 이어온것 아닌가란 생각이 든다면..다들 한가해지고 그럴때 보던가..

 

하자고...그랬더니 기분이 안좋타던 친구가 그래 네가 그런걸 원한다면 하고싶은데로 하라는 답글이 왔구요

 

다른 한친군 뭐 왜그러냐는식의 글이 왔지요...

 

여기서도 서운?한게 그 오랜 세월 친구였던 아이가 저렇게 말했을때는 뭔가 좀 더 물어보고 그래야 하는거 아닐

 

까요?? 어쩜 니생각이 그렇다면 그렇게 해 라는 답글을 보낼까요?? 참 내가 인복도 없다..다 내탓인게지...생각이 드네요.

 

제가 부족한 탓이 젤 크겠죠...ㅠㅠ

 

82님들도 친구를 만날때 함께 만나고 따로 만나지 못하는 이 모임이...정상적으로 보이시나요??

 

아니원..애들도 아니고...

 

한달도 더 된 일인데 그냥 갑자기 내가 잘못한걸까..아닌걸까 궁굼해서 글 올려보아요...

 

 

IP : 121.141.xxx.5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6.8.1 5:37 PM (210.221.xxx.34)

    친구 생일인데도 못나온다는 그친구가 미안해해야
    하는데
    적반하장으로 시비걸었네요
    평소에 님에 대한 감정이 별로였나봐요
    아님 초이기주의거나 공주병

    저라면 그친구는 아웃하겠어요
    다른 친구와만 연락하고 맘편하게 만나겠네요

  • 2. ...
    '16.8.1 5:46 PM (39.127.xxx.229)

    글로 봤을 땐.... 만나는 날짜를 원글님 생일 당일날로 정한 것도 아닌 것 같은데, 셋이서 다함께 만날 수 있는 날짜로 따로 잡는 게 좋지 않았을까요?
    날짜를 맞추다 맞추다 안 맞아서 어쩔 수 없이 이번에는 둘이서만 보자~ 이랬으면 몰라도,
    그날 못간다고 하니까 그럼 언제 되냐고 물어보지도 않고 바로 둘이서만 보자 그러면 조금 섭섭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 3. 헐..참
    '16.8.1 5:46 PM (119.18.xxx.100)

    다들 융통성이 없네요...
    몇살이예요? 40살 넘어가는 듯 한데...
    이때면 애들 땜에 시간 맞추긴 어렵죠...그럼
    시간 되는대로 만나고 하면 되지...뭘 그렇게 서운할까요?
    절친 아닌듯...
    단톡 아니고 따로 이야기하면 그걸로 또 서운하다 할건데
    그런 인간과는 카톡하지 마세요.
    그리고 원글님 생일 축하자리인데 못오는 친구가 미안해해야지...올해 지 생일은 이미 챙겨먹었죠?
    친구가 친구가 아니네요...
    생일 축하하고 차라리 원글님 어머니랑 식사하세요...

  • 4. 계란
    '16.8.1 5:56 PM (121.141.xxx.53)

    ...님
    그러니까요 우선 안되는 친구는 담에 다시 날잡고 우선 날이 되는 그 친구랑은 그냥 만나자는 거였어요
    그러니까 제 생일 만남이 아니고 번외로 그냥 둘이 시간 되는 날에 만나자는...그게 이상한건가요??

  • 5. ...
    '16.8.1 6:02 PM (39.127.xxx.229)

    제가 원글님 글을 잘못 이해했나봐요.
    그러게요. 그렇다면 그 친구가 크게 서운할 일도 아닌데 좀 예민한 것 같네요.

  • 6. dd
    '16.8.1 6:10 PM (59.15.xxx.138) - 삭제된댓글

    글쎄요 저도 친구들 모임하지만 저런 경우 친구들이 가능한 날까지 최대한 맞춰서 같이 봐요
    꼴랑 셋인데 정기모임이니 그럴게 뭐가 잇어요?
    다 만날수 있을때 같이 만나는게 좋죠
    사정상 못나가는 친구는 소외감 느꼇을거 같은데요

  • 7. 저는
    '16.8.1 6:31 PM (211.178.xxx.237)

    보통은 세명 모임인데 한명이 날짜가 안맞으면 이왕이면 다같이 모이는 날을 다시 정하죠ㅠㅠ
    그럼 우리 둘이 만날게는 따로 둘이 얘가하구요.
    저도 많이 서운할 것 같고, 소외감 느꼈을 듯해요.ㅠㅠ
    성격차이겠죠?

  • 8. 계란
    '16.8.2 9:19 AM (121.141.xxx.53)

    일년에 만나는 횟수가 3번이예요
    세명이니 생일에만 만나는 거지요~
    그외에 만나지 못했던 이유는 3명이 다 만남을 갖기에 시간들이 안맞아서 나머지 한명이 소외감을 느낀다는
    이유였어요.
    근데 저는 그게 왜??라는 거지요~
    서로 바빠서 시간되는 친구들이 그래봤자 한번이겠지만 그게 소외감을 느낄일인건가요??
    하...성격 차이인가봐요
    전 계속 이해가 안되다보니 지친거였어서 그리 선언한 거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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