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해외주재원은 원래 여자싱글 잘 안보내요.

스도쿠 조회수 : 3,330
작성일 : 2016-08-01 15:53:13
남자싱글도 싫어해요.
주재원 생활은 사실상 일만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인간관계를 맺고 서로의 생활을 공유하는 것인데
가족중심의 서양문화권에서는 싱글자체로 핸디캡이거든요
사실 저도 외국계 회사다니지만 여자주재원으로 보내는 경우 거의 없습니다.
철저하게 기혼남자 위주로 보내요. 당장 공장장이 남자인 경우가 많고 관리자급이 다 남자인데
여직원 오는 것 자체로 업무가 유드리있게 진행되기가 힘들어요
상대방의 마음을 얻고 공유된 가치가 있어야 하는데
그것이 거의 없거든요.
너무 낙담하지 마세요. 대부분 현실이 그렇습니다.
미국, 유럽, 아시아 국가 어디서나 주재원은 기혼남자가 표준화된 모델이에요.
비즈니스상으로도 그것이 훨씬 낫기 때문에 그렇게 반응하는 거에요.

IP : 119.81.xxx.17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실정정
    '16.8.1 3:58 PM (195.160.xxx.4) - 삭제된댓글

    가족중심의 서양문화권에서는 싱글자체로 핸디캡이거든요

    -> 이건 맞지 않네요. 서양에서 가장 선호하는게 싱글(미혼이 아니라 상태가 싱글인)남성입니다. 주재원 보내도 가족지원까지 다 안해줘도 되고..

  • 2. 첫댓글 동의
    '16.8.1 4:09 PM (211.36.xxx.246)

    저도 외국계,남편도 외국계 회사다녔구요.
    싱글남자 선호하는거 맞아요.
    당장에 지원금액이 절반 이하로 떨어지는데 꺼릴 이유가 없지요.

  • 3. ..
    '16.8.1 4:17 PM (121.132.xxx.117) - 삭제된댓글

    제가 회사라도 싱글 선호할것 같네요.
    기혼이면 부인 아이들 비자 비용에 주거비도 늘어나고, 부담없이 일 시킬수 있는 미혼이 낫죠.
    회사 다니면서 부부끼리 무슨 모임 참석할 일이 얼마나 많다고요. 외교관이나 고위직쯤 되면 몰라도요.

  • 4. ..
    '16.8.1 4:17 PM (121.132.xxx.117)

    제가 회사라도 싱글 선호할것 같네요.
    기혼이면 부인 아이들 비자 비용에 주거비도 늘어나고, 부담없이 일 시킬수 있는 미혼이 낫죠.
    회사 다니면서 부부끼리 무슨 모임 참석할 일이 뭐 얼마나 많다고요. 외교관이나 고위직쯤 되면 몰라도요.

  • 5. ㅋㅋㅋ
    '16.8.1 4:34 PM (175.197.xxx.98)

    원글님의 좁은 사견입니다.

    물론 원글님이 말한 그런 시나리오도 있고요, 그게 서로 편하기도 하고요.

    그런데 꼭 그런 것만 존재하지는 않아요.

  • 6. 유드리???
    '16.8.1 5:43 PM (188.10.xxx.23)

    유드리는 뭔말인지 내참. 그리고 10년전 얘기하지 마세요. 요새는 주재원들 연령이 점점 낮아지고 있어요.여러가지 이유중에 가장 큰게 비용문제겠죠?

  • 7. zz
    '16.8.1 5:55 PM (182.225.xxx.194)

    유드리있게 업무처리한다는 게 뭔 의미인지?
    마음을 얻고 공유된 가치란 건 또 구체적으로 뭘 말씀하시는건지?

    가족중심 서양사회라는 게 내 가족 소중하게 생각하고 가족이랑 보내는 시간을 뻘짓하며 늦게까지 근무하거나 쓸데없는 회식으로 희생하지 않는다는 의미지, 회사직원의 가족사항 관리까지 한다는 의미가 아님.
    직원이 기혼이든 돌싱이든 싱글이든 더블이든 게이든 레즈비언이든 거기에 가타부타했다가는 또라이됨.
    주로 한국 아재들이 그런 소리해서 또라이 소리 많이 들음.

    결정적으로 회사나름, 업무나름임.
    주재원이 공장관리직이나 건설직만 있는 것도 아님.
    해외영업, 판매, 마케팅, 연구직, 광고, H.R. etc. 직무 다양.

    남자 싱글보다 여자 싱글이 남사스럽고 엄한, 예를 들면 매춘이나 도박으로 인한 사고율 낮음.
    남자 기혼 선호는 남자 싱글의 남사스럽고 엄한 사고율을 낮출 수 있기 때문.
    케바케, 일장일단.

  • 8. ...
    '16.8.1 8:08 PM (39.7.xxx.81)

    유도리 얘기하는것 같네요. 융통성 있다는 뜻이겠네요

  • 9. oo
    '16.8.1 8:45 PM (110.11.xxx.137)

    윗님, 단어의 사전적 의미 물어본 게 아닌 것같네요.

  • 10. 일반화
    '16.8.1 11:10 PM (103.14.xxx.15)

    주재원 생활 3개국에서 10년한 여자 싱글 여기 있어요. 물론 저는 한국회사는 아니었습니다만 너무 단언하시네요. 본인 능력과 의사소통 스타일이 중요한 거지 "원래"라뇨.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3592 순천역에서 순천대학교까지 3 순천ㆍ순천 2016/09/07 750
593591 백내장검사 동네병원에서 해도 될까요? 큰병원? 2016/09/07 407
593590 법륜스님 책 읽다가.. 도무지 공감이 안되서요 32 ㅁㅁ 2016/09/07 5,664
593589 이런 경우도 베란다 확장가능할까요? 2 90년대초반.. 2016/09/07 526
593588 이래서 남의 편 남의편. 하나봐요. 16 짜증폭발 2016/09/07 4,811
593587 수업시간 내내 조는아이, 어떻게 할까요? 4 진맘 2016/09/07 772
593586 82에서 배운 칫솔로 변기 청소 대박이에요 14 욕실 2016/09/07 7,951
593585 헉... 구르미 다운받아보고왔어요.. ㅎㄷㄷㄷ 9 -- 2016/09/07 1,803
593584 베트남에서 한국소주 인기있단글 보고 1 .... 2016/09/07 726
593583 성적 조작한 고등학교 22 2016/09/07 5,217
593582 핀란드인데요, 텍스프리 좀 알려주세요! 4 눈썹이 2016/09/07 802
593581 말실수 했는데 그걸 몇달동안 우려먹는 상대 어찌해야 할까요 6 차듭 2016/09/07 1,397
593580 남자주인공 완전 찌질남 같아요 1 연애의온도 2016/09/07 1,352
593579 국방부 출입기자단, 뉴데일리 ‘갑질’ 기자 퇴출 결정 3 세우실 2016/09/07 713
593578 혹시 지금 에어콘 켜신분?(집이요) 14 미세하네 2016/09/07 2,421
593577 반 토막 펀드 환매하고 달러 사놓으면 어떨까요 이 분야에 뭘 .. 머니 2016/09/07 608
593576 좌골신경염 아시나요 5 윤아맘 2016/09/07 1,590
593575 필리핀은 이미 1991년에 미군 철수 했네요 8 미군철수 2016/09/07 1,401
593574 피부병 (지아노티 크리스티) 아시는지요? 3 .. 2016/09/07 1,354
593573 일산에서제2자유로 어떻게타요.. 7 2016/09/07 542
593572 복숭아 쓴맛 없앨 수 있나요? 4 복숭이 2016/09/07 3,837
593571 노후 전혀 안되는 나이많은 친오빠 국민연금 설계 좀 봐주세요. 22 걱정하는동생.. 2016/09/07 5,503
593570 저희집 문제해결 도와주세요. 29 가정의 화목.. 2016/09/07 6,577
593569 거위털 이불 슬슬 준비하고싶은데요.. 4 거위 2016/09/07 1,440
593568 4 명상 서울 2016/09/07 4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