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크 유럽 주재원 자리 밀렸습니다. 파트너사에서 여자싱글이라 싫다네요.
1. 돼지귀엽다
'16.8.1 2:53 PM (220.95.xxx.164)아~~ 아쉽네요...!
섭섭하시겠다...^^ 많이 들떠있으셨을텐데...
부디 마음을 잘 다스리시고, 더 좋은 기회가 생길 수 있게 자기 계발 꾸준히 하세요.
더 좋은 자리가 생길거예요. 홧팅!2. 싱글
'16.8.1 2:54 PM (183.104.xxx.151)여자 싱글 이시라면서요
어쩌면 결혼이 더 늦어질 수 있어요
좋은 사람 만나서 같이 나가면 되죠 뭐..
좋게 생각 하자구요
멋있네요 미혼에 과장에 주재원 갈 능력에..
힘 내세요..^^3. 이궁
'16.8.1 2:54 PM (1.245.xxx.230)섭섭하시겠네요.
주재원에 미혼 기혼 따질게 뭐래요...
나중에 더 좋은 자리로 가실꺼에요~
너무 속상해하지 마세요.4. ㅁㅁ
'16.8.1 2:55 PM (119.69.xxx.102)저런 첫댓글 짜증난다.. 실제 인간관계에서 눈치도 없겠지.
5. ..현실은
'16.8.1 2:57 PM (112.152.xxx.96)밥벌이 급한 남자 가장에게 돌아가요..누구탓도 아니고 ..현실이 그러네요...
6. ..
'16.8.1 2:58 PM (58.120.xxx.68)이런 일이 남녀차별 아닌가요. 저라도 기운 빠질 것 같은데요.
전 힘내라고도 못하겠어요. 꼭 가고 싶으셨던거 같은데..7. 을이면
'16.8.1 3:00 PM (220.68.xxx.16)어쩔 수 없죠.
남녀 차별 어쩌고가 아니라
갑인 회사에서 기혼 남자를 원한다잖아요.
싱글 녀성하고 일하는 게 피곤할 수도 있겠죠.8. ..
'16.8.1 3:01 PM (219.249.xxx.104)더 좋은 기회가 생기겠죠.
9. 아휴
'16.8.1 3:03 PM (81.7.xxx.138)뭐 그렇지요. 솔직히 여자주재원 나간다는 것 그것도 싱글이 나간다는 것 자체가 미라클 한 일이겠지요.
정말 주재원 갈려고 2년동안 이런저런 준비 많이 했는데
회사에서도 인정받아서 갈려는 찰나에.. 파트너사에서 거절해버리네요 단칼에..
자신들은 남자랑 비즈니스 하기를 원한다..거기에 맞는 직급의 남자기혼을 원한다고...
가족끼리 모임도 그렇고..여러가지 요소가 있나봐요.
남자대리는 생뚱맞게.. 잉 유럽가라고요? 글고..
와이프는 수화기넘어로 기뻐서 어쩔 수 없는 소리가 들리고..
하... 서글프네요.
사실 주재원 다녀오면 큰 커리어에 플러스가 되는데..
여기까진가 보네요..10. ㄴㄱ
'16.8.1 3:06 PM (121.100.xxx.25) - 삭제된댓글일하러 가는 거잖아요 주재원 가는 부부에게 좋은 면도 있고 불편하고 고된 점도 있으니 좋게 생각하세요
주재원은 회사에서 부부가 같이 사교해야 하는 일들이 많아요 사교까지는 아니래도 응접할 일들이 있는데
외국사람들 회사 중역이나 임원 일수록 사교에는 보수적인 시각이 있어 언제 또 바꿀지 모르는 배우자 파트너도, 항상 같이 어울리잖아요
그래서, 주재원 파트너로 기혼의 부부를 요청한 것 같아요11. ..
'16.8.1 3:07 PM (112.152.xxx.96)상대 입장에선 여자는 뭐든 불편해요..더구나 해외는..여자라 배려해야 하는 부분도 만만치 않아서..다들 남자 선호 해요..남편보니 ..여자가 가는경우는 거의 없다 시피..
12. ..
'16.8.1 3:10 PM (121.100.xxx.25) - 삭제된댓글여기 게시판에, 글 하나 예상합니다.. 갑자기 주재원으로 5년 가게 됐는데 얘들 학교 어디가 좋을까요?
집안 살림 다 처분하고 가야하나요? 아파트는 팔까요 전세 놓고 갈까요? 도착해서는 주재원으로 와서 좋은데 누구와 어울릴 사람이 없고 무료해요 어떻게 언어 배우고 사람 사귀나요? ...좋게 생각하세요~13. 여자라서 뭘 배려해요?
'16.8.1 3:11 PM (175.197.xxx.98)저 여자 미혼으로 주재원 갔다왔어요. 여자에게 뭘 배려해야한다는 생각하는지 모르겠네요.
그냥 인간적인 대우면 되요. 여자라고 더 바라느 ㄴ것 없습니다.
윗댓글님,
상대 입장에선 여자는 뭐든 불편해요...더구나 해외는..여자라 배려해야 하는 부분도 만만치 않아서...
라뇨...
그 회사는 엄청 가난해서 남자라고 다들을 한 방에 다 몰아넣고 지내게 하나보죠?
그런 상황이 아니면 여자라고 뭘 더 배려해야 하고 불편하다는 건지 이해가 안가네요.
아주 남여 차별이 뼈에 새겨져 있을 정도로 배겨있나보네요. 골수 마초들.14. ..
'16.8.1 3:12 PM (118.36.xxx.80)일 잘하면 장땡인데ㅠ
전 미혼이라 그런지 읽으면서 괜히 제가 허탈하고 그러네요.
여자싱글도 밥벌이 필요하고 1인가구의 가장인데 말이죠..
더 좋은 기회 오시길 바랍니다..
노력하시고 능력있으니 또 다른 복이 오실거에요.15. ......
'16.8.1 3:18 PM (110.70.xxx.109)그러게뭘 배려한다는건지 참내.
제가 님이라도 짜증나겟네요16. 역쉬
'16.8.1 3:34 PM (61.82.xxx.167)남자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거져 얻는게 아직도 많은 사회군요.
그 대리 참 운 좋네요.17. 아니
'16.8.1 3:36 PM (70.178.xxx.163) - 삭제된댓글그렇게 여자는 대놓고 싫다고 한 회사에 안 가신게 오히려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한국회사도 아니고 외국 회사가 그 지경이면 경영분위기 어떨지 한심한 생각이 드는데요?
원글님, 준비하신거 어디 안 갑니다
긴장감 놓치 마시고 계속 외국어 공부하고 계세요.
다른 정말 좋은 곳에서 기회가 올것 같네요.18. 헐
'16.8.1 3:37 PM (222.110.xxx.3)제가 다 속상하네요.
그런 마인드 갑과 얼굴보고 일해야하는 건데 안해도 되니 다행이라고 생각하세요.19. ...
'16.8.1 3:41 PM (121.171.xxx.81)글쎄요 저게 남녀 차별일 수도 있고 어쩌면 여자들이 잘못된 선례를 남겨서일 수도 있죠.
가족이 있는 남자를 원한다는 얘기에 "남자"만 보시는 것 같은데 다시 얘기하면 같은 남자가 일하기 편하고 책임감 있는 사람을 원한다는 거죠. 뭐 사회와 육아를 핑계로 결혼, 임신 후 결과론적으론 책임감 없는 행동을 많이 하게 되는 건 부인할 수 없죠. 우리 회사에서 미혼 여성 주재원? 비스무리하게 뽑았는데 무책임하게 몇 개월 뒤에 관둬버리더군요. 외국계 회사라 한국지사 빼고 모두 외국인이였는데 그런 선례를 남겨 정말 같은 여자로써 창피하고 화가 많이 났었죠. 원글님도 이왕 이리 된 거 빨리 털어버리시고 나중에 좋은 기회가 다시 와서 꼭 원하시는 바를 이루시길 바라요.20. 여자
'16.8.1 3:46 PM (119.194.xxx.144)상식으론 여자싱글이 더 낫다고 생각되는데 그렇군요
유럽도 문화가 우리와 별다르지 않나보네요
딸린 가족 없으면 일집중도도 높고 훨씬 나을거 같은데 말이예요21. ...
'16.8.1 3:47 PM (203.244.xxx.22)남녀를 떠나서, 기혼을 원하는건 미혼->기혼으로 가는 과정에서 생기는 여러가지 변수를 배제하기 위해서겠죠. 안정되어있고, 오래 같이 일할 사람을 찾는가본데... 여자가 왜 어때서...ㅠ.ㅠ
22. ..
'16.8.1 3:48 PM (223.62.xxx.23)같은 남직원도 미혼 기혼 둘있음 기혼이 선호되더라구요. 여자 미혼이면 그쪽에서 꺼려하더라구요 제가 다니던 회사도 그랬어요 어쩔수 없는 현실인것 같아요 ㅠㅠ
23. ...
'16.8.1 3:52 PM (211.218.xxx.3)여자들도 이제 각성해서 혼인율 출산율 세계 최저, 이혼율 세계 수위는 달려가니 경제활동인구 부양인구 내수지탱 인구 납세인구 급감하고 국가의 기본기능 유지 자체가 어려워질텐데 아직도 가사노동 출산 양육을 개별 여성의 책임으로 떠넘기는 구조는 외면하고 선례 운운하면 그냥 망하겠다는거죠ㅋ
24. 속상하네요
'16.8.1 3:58 PM (110.70.xxx.171)조건 동일한데도 아니고 우월한데 여자, 미혼이니 밀린다. 더 화나는건 이게 부당이 아니라 어쩔수 없다 선례 어쩌고 하는 소리들이고요.
25. ....
'16.8.1 4:06 PM (118.176.xxx.128)유럽이면 선진국인데 그런데서도 기혼 미혼 남녀 성별을 따지나요?
미국이면 gender discrimination으로 클레임 넣을 수 있는 사안인데요.
이태리 정도의 나라인가요?26. ...
'16.8.1 4:10 PM (211.36.xxx.145)위로드립니다. 그동안 님이 준비하고 쌓아온건 남아서 언젠간 반드시 도움이 될거에요. 우리 아래 세대는 어떻게 될 지 몰라도 아직까지는 여자에 대한 편견이 많죠. 기혼이라도 마찬가지죠. 기혼이었으면 남편 아이 때문에 못 나갔을수도 있어요. 남편이 휴직/퇴직하고 따라오는건 여자들부터 대부분 반대하니까요. 님이 부족해서가 아니니까 ...
27. 여자 선례?
'16.8.1 4:24 PM (70.178.xxx.163) - 삭제된댓글무슨 말도 안되는...
여자 주재원이 한번 잘못해서 모든 다른 여자를 주재원으로 거부한다?
말이 되는 얘기를 해야지
한명의 일화가 어떻게 전체 여성의 대표성으로 됩니까?
그럼 남자 주재원들이 그간 결과물로 나온 수많은 잘못들은 어떻게 선례가 안되고
남자 주재원이 계속 가게 되는 건가요?
여성 차별 이유도 갖가지로 억지네요.28. 근데 장기비자도
'16.8.1 4:39 PM (175.197.xxx.98)젊은 여자이면 장기 비자발금이나 통관때도 엄청 꼬치꼬치 묻고 따진대요. 물론 주재원 비자는 상관없겠지만요.
29. 시나몬
'16.8.1 4:49 PM (118.33.xxx.11)아오 파트너사가 어느 나라인가요? 제가 다 속상해요.
다음에 더 좋은 기회가 님에게 올거라 믿어요. 힘내세요~★30. ..
'16.8.1 6:13 PM (112.152.xxx.96)참..여자배려 라는 말 오해하시거 같은데..해외서 일하는 분들이 구성원이 여자 비중이 많지 않음..당연히 남자 선호 합니다..그리고 미혼은 결혼수도 있구요..기혼이면서 젊은 남자분을 선호 하는건 사실이예요...남자 드글거리는 직장서 여직원 그리 선호 안해요..같은 능력이면..동성이 편한건 사실이니..
31. ㅇ
'16.8.1 6:45 PM (220.127.xxx.137)글쓴이님 오해말고 들으세요. 유럽이라니까 혹하신걸로 보이구요. 어디 가나 그런곳에 남자 대신 간다면 오히려 다른 반응하셨을 것 같네요. 그리고 남자 기혼 이라는거요. 이득인게 아니라 그만큼 부려먹어도 가족들 데리고 온 이상 빼도박도 못하는 노예니까 원하는거예요. 솔직히 님같은 분 회사에서 종종 보는데 욕심부려서 보내놨더니 스스로 못살겠다 난리치고 도망나오는 사람 많이 봤어요. 남자고 여자고 해외주재에 미혼 원하지 않는데 다 이유가 있어요. 차별이라고 생각하시는거 심각한 오버이저 피해의식이니 그냥 고이 지금 하시는 회사생활 잘 하시길 빕니다.
32. ...
'16.8.1 6:55 PM (211.218.xxx.3)회사에서 여성직원의 결혼 임신 출산 원하지 않는 것도 다 이유가 있겠죠. 그래서 능력 불문 여성 기피하는 것도. 오버고 피해의식이란다. 역겨워서...
33. .........
'16.8.1 8:08 PM (121.188.xxx.104)본문에는 두가지 차별이 있어요.
여성과 기혼
아무도 기혼 얘기는 안하시네요..
글쓴이가 미혼남자이고 파트너사의 요청으로 기혼자에게 밀려났다고 한다면.....총각차별인가요??34. 위로드려요.
'16.8.2 3:13 PM (175.214.xxx.221)기득권보호를 위한 차별이죠뭐. 성별/혼인유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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