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그러울 것 같아서 못 보다가
시즌 1 보고나니 징그러운 거에는 면역이 얼추 되고
점점 재미가 붙어 이제 막 시즌 3에서 4회 보기 시작했는데요,
아우 제가 막 조마조마한 느낌이 싫어서
웬만한 스포는 일부러 먼저 찾아보고 영상 보고 그러거든요. ㅎㅎㅎ
그래서 시즌 6까지 누가 죽고 사는지 거의 다 이미 알아요 으하하;; 스포 댓글 다셔도 무방해요~
이제 로리가 애 낳고 죽을 타이밍인데
마음 아파서 못 보겠어요. ㅠㅠㅠ
근데 또 왜 이렇게 재미있나요. 아흐흐
날은 어찌나 더운지 공기조차 무거운 느낌인데
하필 드라마 배경도 햇살 끝내주는 조지아주;;
애틀랜타 올림픽 할 때 현지 엄청 덥다고 했던 거 밖에 생각안 나요.ㅎㅎ
아우아우~ 더워요...
찾아보니 좀비 바이러스가 외계인이 퍼뜨린 거라는 설도 있다면서요?
물리면 급성으로 좀비되고 그냥 죽으면 만성으로 좀비되고 ㄷㄷㄷ
보고 있으니까 아귀지옥이 생각났어요.
배부르게 먹을 수도 없고 평생 배고파 한다는 아귀지옥이 있다면
저런 좀비 모습으로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요.
가을되면 시즌 7 하는 거죠? 주인공 일행 죽도록 고생시키는 건 어릴 때 김혜린 만화만 그런 줄 알았는데
미드에서도 그럴 줄이야 하면서 지금껏 봤네요.
남편이 좀비물 좋아하는데도 영화 말고 드라마는 싫어해서
같이 수다 떨 사람도 없고 해서 여기로 왔어요. 아흐~
그럼 전 마저 보러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