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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2016년 8월 1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조회수 : 626
작성일 : 2016-08-01 06: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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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의 환한 고동 외에는 들려줄 게 없는 봄 저녁
나는 바람 냄새 나는 머리칼
거리를 질주하는 짐승
짐승 속에 살아 있는 영혼
그늘 속에서 피우는
회양목의 작은 노란 꽃망울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눈꺼풀에 올려논 지구가 물방울 속에서
내 발밑으로 꺼져가는데
하루만 지나도 눈물 냄새는 얼마나 지독한지
우리는 무사했고 꿈속에서도 무사한 거리
질주하는
내 발밑으로 초록의 은밀한 추억들이
자꾸 꺼져가는데


                 - 박형준, ≪가슴의 환한 고동 외에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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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8월 1일 경향그림마당
http://img.khan.co.kr/news/2016/07/31/201608019292.jpg

2016년 8월 1일 경향장도리
http://img.khan.co.kr/news/2016/07/31/201608015252.jpg

2016년 8월 1일 한겨레
http://www.hani.co.kr/arti/cartoon/hanicartoon/754605.html

2016년 8월 1일 한국일보
http://www.hankookilbo.com/v/e54cf5a91c54403b99b3ff4993db27ea




찌는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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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로운 자란, 그가 할 수 있는 일을 한 사람이다.
다른 사람들은 그것을 하지 않는 사람이다.

              - 로망 롤랑 - (from. 페이스북 ˝명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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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202.76.xxx.5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반갑습니다
    '16.8.1 8:36 AM (14.42.xxx.85)

    매일 기다리는 1인 ㅋㅋ
    너무 감사히 잘 보고 있구요
    부지런히 퍼나릅니다

    다들 같이 올려 주시는 시도
    참 좋다고 82 회원이 아닌 지인들이
    전해달랍니다

    감사히 잘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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