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누구나 한번쯤 종교에 귀의하고 싶나요?

ㅇㅇ 조회수 : 1,200
작성일 : 2016-08-01 01:26:03
우리가 누구나 힘들면 속세를 떠나고 싶대던가
죽고싶다~이런생각 하는경우가 있잖아요

저는 힘들다기 보다 인간사가 너무뻔하고
같은 고민의 연속
나도 내아이도 내손자도
결국 돈이나 인간관계로 고민하게될거고
일년은 봄여를 가을겨울이 오고
이래서 가끔 초월적인 존재로 벗어나고 싶단
생각을 해요.
어차피 아무리 잘난인간도 하늘을 날순 없잖아요?
그래서 신(저는 기독교라 하나님)을 따르는
성직자가 되고싶다 비구니나 수녀처럼
그런생각을 종종하는데

예전에 누군가가 그러더라구요
그런생각하는 사람 잘없고 드물다고
그런가요?
IP : 59.25.xxx.15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 종교 가진 사람인데요
    '16.8.1 1:46 AM (49.1.xxx.123)

    성직자들이 오히려 일반인보다 못한 경우를 숱하게 겪어요.
    더럽고 치사한 건 그쪽 세계도 못지 않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종교생활을 하는 건 기도할 수 있기 때문이죠.
    우리가 사는 세상 자체가 이미 영혼의 수련을 위한 학교인걸요

  • 2. ;;;;;;;;;
    '16.8.1 1:53 AM (222.98.xxx.77) - 삭제된댓글

    신앙도 결국은 인간군상 안에서 이루어지죠.
    성직자가 되기까지 수련과정 한번 보시면
    속세를 떠난다는 느낌은 못 받으실듯

  • 3. ...
    '16.8.1 1:53 AM (211.204.xxx.181)

    음 전 불교를 알수록 깨달음에대해 너무너무 갈급증이나서..
    진지하게 출가 계획을 세우고있어요 요즘 ㅎㄹ

  • 4. ㅇㅇ
    '16.8.1 1:56 AM (59.25.xxx.154)

    저는 아무리 이쁘고 똑똑한 사람이 나와도
    어차피 육신이 사라지면 아무것도 아닐텐데
    그냥 초월적인 존재만 따르고싶다..
    이런느낌?
    예전에 재미로 사주본적있는데
    사주가 딱 역술인사주라서
    다 웃었어요

  • 5. ㅇㅇ
    '16.8.1 1:57 AM (59.25.xxx.154) - 삭제된댓글

    우리는 살기위해 모두 밥을먹어야하는 존재
    그냥 그거 자체가 너무뻔하지않나요

  • 6. ......
    '16.8.1 3:22 AM (14.33.xxx.124) - 삭제된댓글

    저는 인간도 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어떤 면에선 아주 오래 전, 아니 불과 수 백년 전 인류에 비해서 초월적인 생활을 이미 하고 있지요.
    예전 같으면 죽었어야 할 병도 고치고 다른 나라에 있는 사람과 실시간으로 대화도 할 수 있고 맘 먹으면 몇 시간 안에 갈 수도 있고.
    유전자 공학은 존재하지 않았던 새로운 생명체도 만들 수 있고.. 신의 능력에 접근 중 아닐까요?
    과거의 인간이 볼 때는 신과 다름이 없겠죠.
    그래서
    제가 보기에 님의 고민은 신만으로는 해결하기 어렵지 않을까 싶네요. 님은 신을 믿고 따르는 것보다 신을 뛰어넘고 초월해야 풀리는 고민이네요.
    불교가 그런 종교일 듯 싶네요.
    불교의 깨달음이란 것은 관념적-진짜 신이 아닌-인 신을 뛰어넘는다고 생각해요.

  • 7. 사람이
    '16.8.1 6:27 AM (1.225.xxx.91)

    원래 종교적. 존재라네요.
    위험이나 어려움에 처하면
    본능적으로 붙잡을 절대자를 찾게 돼 있대요.
    하나님이든 부처님이든 알라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33486 단독] 특검 "정유라 씨 인터폴 적색 수배 요청&quo.. 4 좋은날오길 2016/12/26 1,859
633485 절대 떠나기 싫은 집... 10 dma 2016/12/26 4,607
633484 급질) 샌드위치 햄! 날거로 그냥 먹나요? 4 minss0.. 2016/12/26 2,780
633483 당뇨환자 생일케이크 만드는 곳 alice 2016/12/26 2,281
633482 오사카 교토여행질문 5 2016/12/26 1,719
633481 친할머니 돌아가셨을 때 25 부조 2016/12/26 18,246
633480 최악의 대기업 취업률과 대학별 대기업 취업순위 5 취업 2016/12/26 8,147
633479 저 지금 밥해요 17 세월호엑스 2016/12/26 4,377
633478 알바들 총동원해 자로님 까라는 지시 30 richwo.. 2016/12/26 2,796
633477 하루 무리했다고 끝난지 2주만에 생리를 또하기도 하나요? 3 ㅇㅇ 2016/12/26 2,251
633476 노란리본 파티 2016/12/26 809
633475 유시민 대통령 감 아닌가요? 29 .. 2016/12/26 3,992
633474 영 단어 많이 아시는분 6 kl 2016/12/26 1,167
633473 Sbs 올해의 프로그램상 '그것이 알고싶다' 8 ㅇㅇ 2016/12/26 1,697
633472 그것이 알고싶다 올해의프로그램상 받았어요 2 화이팅 2016/12/26 618
633471 시댁때문에 조언좀부탁드려요ㅜ 4 ㅇㅇ 2016/12/26 2,365
633470 당시 잠수함 충돌설 제기하면 국방부가 고소하고 벌금도 550만원.. 10 ... 2016/12/26 3,175
633469 주황색 물체 컨테이너는 아닌건 맞는 거 같죠? 10 ... 2016/12/26 2,930
633468 난 아무리봐도 우연한 사고가 아닌데 8 이상하네 2016/12/26 2,198
633467 현대중공업주식어떻게해야하나요? 2 ^^;;, 2016/12/26 1,651
633466 우병우장모..사위 잘못 들어와 집안 엉망됐다 33 ... 2016/12/26 27,733
633465 부정선거로 반기문 되면... 5 ㅘㅜㅏ 2016/12/26 1,392
633464 손의원페북에서 17 좋은날오길 2016/12/25 3,773
633463 앞으로 어떻게 될것 같으세요..다밝혀질까요.. 18 .. 2016/12/25 3,734
633462 이상해요. 잠수함이랑 부딪쳤다칩시다 30 그래도 2016/12/25 10,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