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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아버지 제사 가야할지 의견좀 주세요

Eeee 조회수 : 5,436
작성일 : 2016-08-01 01:23:39
얘기하자면  길고도  긴  오십넘은  아줌마입니다

남편이  사업 망한지  삼년 넘고  생활비 한푼 안가져온지  삼년 넘었어요..

사업만 망한게 아니고  빚을 사억지고요..

저희  부모 두분 계시구요...

사업망해서  친정 부모님 팔순생신등이며  명절이고 뭐고  남편이  발길 끊은게  사년되었습니다..

저는   명절 두번  김장 한번  일년에 두번은 시댁가구요..

내일이 시아버지 제사인데,,,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몇일전  저의 아버지 생신이었어요..

저하고 애들만 갔구요,,,

남편하고는  대화한마디 없이 사는 관계입니다,,

그럼에도  일년에 두반 이라도 갔었는데..

나만  가는 것도  말이 안됩니다...

애한테  내일 할아버지 제사라고  말하더라구요

그말은  제사가자는 얘기구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시아버지 돌아가신 지 삼년 째 입니다..
IP : 220.118.xxx.63
3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사 준비
    '16.8.1 1:28 AM (68.4.xxx.106)

    안 살때 안 살더라도
    아이들에게 제사라고 말씀하셨으면
    아이들을 위해서 가시는게 좋을 것 같지않으세요?....
    형식적이지만요.

    중간에 끼어 있는 아이들 마음이 헤아려져요.

  • 2. 윗님
    '16.8.1 1:33 AM (220.118.xxx.63)

    그 마음으로 이제껏 갔어요,,,이번에도 그래야 할까요?
    내부모 생신이고 뭐고 다 안가는 사람이라두요?

  • 3. 글쎄요
    '16.8.1 1:33 AM (211.208.xxx.55) - 삭제된댓글

    쓰지않은 길고 긴 얘기중에
    제사를 가지 않아야 할 사연이 있진 않은거죠..?
    같이 가기 싫은 것 같은데.
    원글님도 시댁 발걸음를 끊은 상태도 아니신 듯 하고
    남편이 본인 아버지 제사에 가고싶어 하는데
    굳이 막을 이유라면 어떤게 있을까요..?
    남편과
    아이는 보내심이 낫지않을까요

  • 4. 네 윗님
    '16.8.1 1:38 AM (220.118.xxx.63) - 삭제된댓글

    제사 안가야하는 사연이 있는건 아니구요..
    남편이 저렇게 하는데 나만 내부모도 안챙기는데 저만 가야하는가 싶어서요,,

  • 5. ...
    '16.8.1 1:48 AM (121.171.xxx.81)

    원글님 지금 남편 입장에서 염치 없이 무슨 낯짝으로 장인어른 장모님 생신에 찾아갑니까.
    차라리 사업 망하고 빚 4억에 생활비 한 푼 안가져오는 남편이 꼴도 보기 싫다하세요 무슨 부모님 생신을 핑계로 대시나요.

  • 6. 처갓집은
    '16.8.1 1:49 AM (39.118.xxx.24)

    면목이없어 차마 못갔겠지요

    이럴까 저럴까 마음이 복잡할때는요
    감정보다는 이성을 따르는게 나중에 더 당당하고 후회 덜되는듯요

  • 7. 님께서
    '16.8.1 2:08 AM (223.62.xxx.247)

    가기 싫으면 안가는거죠
    애들은 그거 보고 기억하는거고

  • 8. ...
    '16.8.1 2:16 AM (211.218.xxx.3)

    이봐요들,애들은 이미 아버지란 자가 외갓댁 얼굴도 안 내미는거 몇년째 봐왔어요. 앞으로조 면목 설 일 없을테니 남편은 죽 안 갈텐데 산 사람들 멍절 쇠는 것도 아니고 제사 따위 가지 마세요

  • 9. ㅠㅠ
    '16.8.1 2:27 AM (119.66.xxx.93)

    사업 망하기 전에는 처가에 잘 갔나요?
    지금은 뭘로 먹고 사나요?
    아버님 생신이나 명절에 왜 안간다고 하던가요?

  • 10. 뭣이중헌디
    '16.8.1 2:28 AM (220.72.xxx.70) - 삭제된댓글

    아휴.. 그넘의 제사..진짜.
    아들아, 나 죽거든. 납골당 넣던가 그냥 뿌려다오.
    제사필요없다. 니들이나 잘살어. ㅡㅡ

  • 11. ㅠㅠ님
    '16.8.1 2:35 AM (220.118.xxx.63)

    사업망하기전에는 생신, 명절에 갔어요..지금은 친정도움과 약간의 모아놓은돈으로 살고있어요,,
    대화가 전혀 없는 상태에요..도장만 안찍었지 이혼한 부부나 다를 게 없어요..
    좀전에 애한테 할아버지제사인거 알고있냐고 하대요,,그말은 가야한다는 말,,

  • 12. 가긴뭘가요
    '16.8.1 2:46 AM (125.180.xxx.52)

    원글님이 50대면 아이들도 다커서 어느정도 집안 돌아가는건 다 알텐데
    남편과아이나 다녀오게하세요
    제사도 맘편해야 가는거죠

  • 13. ..
    '16.8.1 2:58 AM (211.213.xxx.24) - 삭제된댓글

    제사가 뭐라고요. 살아계신 부모에게나 잘하세요

  • 14. 가지마세요
    '16.8.1 5:12 AM (49.174.xxx.156)

    원글님 몸고생 마음고생 그만하시고 이젠 좀 편하게 사세요
    하고싶으신대로 가기 싫고 하기 싫은거 억지로 하지 마세요
    원글님이 즐겁고 편안하게 생활하시길 바래요
    남편의 부모는 결국 남이니까요
    나 자신이 제일 중요해요
    내 생각 내 의견 내 자유를 무시하지 마세요...

  • 15. ...
    '16.8.1 5:31 AM (221.157.xxx.127)

    애랑 둘이 보내세요 뭐

  • 16. 혼자 가라하세요.
    '16.8.1 5:37 AM (80.144.xxx.221)

    마누라 옆에 두고 비겁하게 애들한테 저런 소릴해요?

  • 17. 어이쿠야...
    '16.8.1 5:49 AM (119.18.xxx.100)

    이런 고민....이런 글 올리는 것 자체가 이해 안됩니다..
    남편과 사이가 어느정도 되면 이런 생각할수도 있겠는데...
    이건 뭐....친정엔 가지도 않아....생활비 한푼 안줘....부부사이 냉랭해.....도대체 뭘 고민합니까???
    4억 빚 있는 사람이 지금 제사 생각하는게 아직 정신 차릴려면 멀었네요....어디 일당이라도 알아보지...
    아이랑 가던지 말던지..

  • 18. 원글님
    '16.8.1 5:50 AM (70.178.xxx.163) - 삭제된댓글

    에게 한 얘기가 아니니 원글님은 모른척 해도 됩니다.
    그 정도도 직접 말 안하고 들으라는 식으로 말 전하는거 비겁하잖아요.
    아이가 가고 말고는 전적으로 아이한테 맡기세요.
    아이가 간다 만다 하는 결정에 원글님이 감정 넣어서 가지 말라고 하는건 나쁘구요.
    아이가 간다 그러면 남편하고 아이만 가는거죠..

  • 19. 가지마오
    '16.8.1 6:32 AM (211.244.xxx.52)

    남편하고 애들만 가던지 말던지 하라하세요.
    장인 팔순도 안가면서 시부 제사 안가도되요

  • 20. 아이참
    '16.8.1 6:33 AM (39.120.xxx.166) - 삭제된댓글

    저도 오십대지만 나이 오십 넘어서 그깟 제사 뭐라고
    고민이십니까?
    아직도 남편 눈치보고 시집에 전전 긍긍 하세요?
    살아 있는 부모 생신도 안가는데 죽은 시부 제사에
    갈까말까 신경 쓰실 필요도 없네요.
    김장은 또 왜 가세요?ㅠ

  • 21. 그상태라면
    '16.8.1 6:44 AM (119.207.xxx.59)

    저라면 안갑니다.

  • 22. 내맘이지
    '16.8.1 6:47 AM (223.62.xxx.123)

    제사가 뭐죠?
    죽은지 몇년된 사람인가요?
    미친짓 그만하세요.

  • 23. ..
    '16.8.1 6:56 AM (222.100.xxx.210) - 삭제된댓글

    제사고 나발이고 왜같이사는거에요?
    혼자사는게 날듯
    님도시댁 가지마요
    진심미친짓

  • 24. 원글님
    '16.8.1 7:00 AM (120.17.xxx.90)

    마음가는데로 하세요
    그게 정답입니다

  • 25. ㅇㅇ
    '16.8.1 7:03 AM (121.168.xxx.41)

    원글님 이혼 하고 싶은 마음은 없는지요..

  • 26. 제사는
    '16.8.1 7:07 AM (223.33.xxx.165)

    딱 3년만하고 죽은사람은 이제 놔줘야지....
    정말 뭐하는짓인지...
    한국은 미친것들이 넘 많은것 같아요.
    문제는 배울만큼 배운 사지멀쩡한 젊은 사람이 아무런 생각없이
    추종하고 남에게도 강요한다는거죠.
    이런미친짓이 왜 수십년째 지속되는지 알수 없어요

  • 27. ..
    '16.8.1 7:27 A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아이 성별이 뭔가요.
    가정교육을 생각하면 진작 이혼하든가
    돈 없어도 사랑한다는 식으로 대처했어야 해요.
    아빠는 제 노릇을 전혀 안하고 있는데 엄마만 동동거리는 걸 보면 아이가 뭔 생각을 할까요.
    불평등한 성역할과 무조건 참는 것의 어리석음, 울분 따위만 배우지 않을까요.
    혹 아들이면 여자만 참으면 된다는 마초가 되지 않을까요.

  • 28. 안가요
    '16.8.1 7:45 AM (209.171.xxx.222)

    실아계신 내 아버지 생신때 안오면
    돌아가신 그쪽 아버지 제사때 안가는게 맞아요.

  • 29. ..
    '16.8.1 7:46 AM (222.100.xxx.210) - 삭제된댓글

    같이사는게 신기한데
    허울만 남편이라도 필요하신가봐요
    내부모 집안은 깡그리무시하는
    저런남편네 집안일도 고민된다는게 진심신기

  • 30. 이혼
    '16.8.1 8:09 AM (175.199.xxx.141)

    당연히 가기 싫고 가지마시라고 하고 싶지만 이렇게 글 올릴
    정도로 고민되면 가세요
    둘만 보내놓고 더 고민하실 성격 같네요
    좀 대차게 나가시면 안되나요?

  • 31.
    '16.8.1 8:45 AM (110.70.xxx.252)

    남쳔은 빚만 졌으니 무슨 얼굴로 친정가겠어요?그리고 시댁은 남편이 가겠죠. 님은 님 마음이 덜 억울한 쪽으로 하세요. 구지 안내키는데 갈 필요없구요. 그런데 애들때문에 계속 관계를 유지하시는건가요?

  • 32. ...
    '16.8.1 8:52 AM (61.81.xxx.22)

    가고 싶은 사람만 가면 됩니다

  • 33. 원글이
    '16.8.1 9:09 AM (220.118.xxx.63)

    남편이랑 당장이라도 이혼하고 싶지만 이혼하기 전까지는 저라도 막나가는 인간이 되고 싶지 않고 마음이야 인가고 싶지만
    결혼하고 매번 시댁에 끌려다닌 입장이고 맏며느리라는 자리때문입니다 남편도 맏사위입니다..

  • 34. ....
    '16.8.1 10:31 AM (116.41.xxx.111)

    원글님 하고픈대로 하시면 됩니다.. 도장만 안찍었지 이혼한거랑 다름 없다면서요.
    제사도 아이한테 말하셨으니 아이보고 같이 가잔 소리잖아요.
    얼굴 볼 면목인 없어서 처가집 내외를 안한다고하니. 나도 제사 안가면 그만인거죠.
    누가 물으면 그대로 말하시면 됩니다.

  • 35. 3자
    '16.8.1 10:38 AM (220.255.xxx.184) - 삭제된댓글

    이혼하실 거면 갈 필요 없다 보고요
    애들 인생도 생각해야 해서 가정은 유지시킬 생각이면
    가는게 맞다고 봅니다
    그냥 어디 봉사왔다 생각하시고
    가야죠.
    똑같은 간장종지 되지 마시고 그릇 큰 분이 베푸세요
    남편이 빨리 일어서야 겠다 맘 먹을 수 있게요

  • 36. ......
    '16.8.1 11:04 AM (175.196.xxx.37)

    아예 시가에 발길 끊으면 모를까 명절과 김장때 가시면 시아버지 제사를 지나치기가 쉽지 않겠네요. 팔순 잔치도 안오는 남편이라면 제사고 뭐고 가지 마시라 하고 싶지만요. 아이들때문에 꼭 행사에 참여해야겠다면 차라리 명절과 시아버지 제사 하루 다녀오고 김장 같은건 안챙깁니다. 이도저도 아니면 내 마음 가는데로 따라야 홧병이라도 안나지요.

  • 37. ..
    '16.8.1 12:10 PM (222.100.xxx.210) - 삭제된댓글

    그니깐
    님부모집안은 무시하는 이혼이확실한 사람 집안행사 쫓아다닙니까
    나이50이시면 일자리도 구하기힘드실텐데
    남들걱정하지말구 이혼후어찌살지 고민하시길
    시댁식구들 님없이도 제사잘하니깐
    명절 김장에갔다구요? 진심 멍청한건지
    자기아빠팔순에도 안오고 처가랑은 인연끊었는데
    시댁가서 그동안 무급도우미 자처
    에휴 님살길찾아요
    여기서 이러지말고 고민같지도않네

  • 38. 큰아들 맞사위
    '16.8.1 12:23 PM (223.33.xxx.22) - 삭제된댓글

    그런 타이틀은 안받으면 그만이죠.
    시댁서 장남이랍시고 돈이나 땅을 받은게 아니람 다 똑같죠.
    님없어도 할사람 없으면 제사나 명절들 알아서 없애든가 조촐히 사과 한개 포하나 소주 한병 놓고서래두 할테니 들은척 만척 하고 그날 친정이라도 갔다 오세요 .
    기제사만 챙시던가 명절에만 하던가 에휴...

  • 39. .....
    '16.8.2 12:14 AM (58.233.xxx.131)

    진짜 웃긴 논리네요..
    남편은 친정에 안가는꼴 애들에게 보여줘도 되고
    아내는 시가에 안가면 애들교육에 안좋은건가요?
    부부가 있고 그다음 애들이 있는거죠.
    남편이 면목이 없든 뭐하든 얼굴은 내비쳐야죠.. 죽었답니까?
    저라면 안가요.
    김장? 제사요?
    산사람도 안보러가는 남편두고 왜 죽은 사람 제사에 며느리는 꼬박 참석해야하나요?
    저는 애들만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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