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정말 기분더러우면서도 특이한일이 있었는데요.
쇼핑몰 푸드코트에서 밥을 먹는데 사람이 좀 많이 지나갔고 제가 먹는데 어떤남자가 지나가면서 절 계속 쳐다보는게 느껴졌어요
그리고 제앞에 거울이 있어서 그남자가 절 보는게 다 보였거든요
잠시후에 그남자가 또 쟁반같은걸 들고 제 뒤를 지나가는데 순간 그남자 손등이 제 팔에 닿았어요
너무 기분나빠서 쳐다봤는데 그남자얼굴이 전에 잠깐만난 남자얼굴이랑 너무 비슷하게 생긴거에요
아무튼 그남자가 지나가고나서 또 힐끗 쳐다보길래 제가 계속 야리면서 욕하는 입모양으로 썩은표정 지어줬거든요
근데 그남자가 놀래서 쳐다보더라고요 제가 기분더러워서 얼른 고개돌리고요
생각할수록 너무 기분더러워요 이거뭘까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쇼핑몰에서 어떤 남자에게 겪은 더러운 경험. 이거뭘까요?
.... 조회수 : 3,463
작성일 : 2016-08-01 00:36:24
IP : 175.223.xxx.5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미친넘
'16.8.1 12:39 AM (121.188.xxx.59)원글님. 오늘 미친 넘 하나 보셨네요.
정말 더러운 넘이 어디서 껄떡대고 있었군요.
손등으로 팔까지 닿게 했다니 이건 성추행으로 주장하기도 애매하게 한거보면
아마도 변태 고수... 하루 이틀 해본 솜씨가 아니네요. 더러운 넘..
원글님 팔 잘 씻고 어서 잊어버리고 주무세요.
세상에 미친 넘들이 너무 많아서리.2. ..
'16.8.1 12:44 AM (175.116.xxx.236)정신이 모자란 사람이나 귀신들린 사람이네요;; 불쌍한놈이라 생각하세요; 어후; 더러운경험하셨네;
3. 윽
'16.8.1 1:48 AM (49.175.xxx.96)생각만해도
핵소름이네요 왜그리 남자들은 지몸뚱아리 하나라도
스치는걸 좋아하는지 ..개새끼들..4. ..,,
'16.8.1 8:10 AM (59.7.xxx.197)예전에 동생이랑 버스타고 가는게 어떤 남자가 계속 뒤돌아서 쳐다보더라구요 첨에 미친놈이다하며 둘이 욕하먼서 아무렇지 않은 척했었는데 계속 뒤돌아보니까 나중엔 무섭더라고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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