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야구 아나운서들 보면 불편한데

ㅇㅇ 조회수 : 5,889
작성일 : 2016-07-31 23:33:54
저도 프로불편러인가요;
남편이 야구를 좋아해서 야구방송을 자주 보는데요.
야구 아나운서들 보면 불편하고 눈쌀 찌푸리게 돼요.
웬만한 연예인들보다 이쁜건 인정하는데 뭐랄까 호감이 전혀 안가더라구요.
너무 몸매를 강조하는 옷을 입은것 같고
최대한 섹시미를 드러내고 진행을 하는 것 (걸그룹과는 별개에요. 차라리 걸그룹이 낫지..)이 너무 남자들의 눈요기만을 위한 것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들어요.

진짜 속된 말로. 고급 술집 가면 저런 여자들이 있을까 싶을 정도로 홀봇을 입고 뽕인지 뭔지 아무튼 가슴과 골반 다리를 강조하고 앉아있는 모습이랄까요. 물론 술집에 가본 적은 없습니다..

이게 순전히 질투인건지.. 저 같은 분 안계신가요?
IP : 218.51.xxx.164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계세요
    '16.7.31 11:36 PM (211.244.xxx.154)

    여기...
    ㅎㅎㅎ
    자주 보진 않지만 무슨 말인지는 알아요.

    엠비씨 아침뉴스 기상캐스터도 그렇더라구요.
    요즘은 아나운서가 그냥 엔터테이너다...그리 생각해요.

  • 2. ...
    '16.7.31 11:38 PM (175.223.xxx.38)

    아무래도 남자시청자가 많아서 그런거같더라구요..
    가끔 야구방송 아나운서 복장보면 팬티보일꺼같이 아슬아슬..
    야구는 그렇다쳐도 남녀노소 다 보는 기상예보는 복장이 왜그런지...ㅋ 너무 촌스러워요ㅜㅋㅋㅋ

  • 3. 야구프로
    '16.7.31 11:39 PM (222.100.xxx.210)

    남자들이 유독 많이봐서 그런다던데
    뽑을때도 스펙보단 개인의 매력?같은걸 많이 봅답디다

  • 4. ㅇㅇ
    '16.7.31 11:41 PM (218.51.xxx.164)

    백번 양보해서 기상캐스터까진 이해하겠어요.
    근데 예전에? kbs 무슨 혜진인가 그 분은 너무 짧은 치마만 입어서 왜저러나 싶었네요.

    야구 방송을 남편이랑 같이 보고 있으면 불편한데..
    여기 계신 분이 질투입니다!! 라고 해주면 아 나는 질투하는거야 하고 홀연히 마음을 접고 싶네요. 저도 이쁜 것 좋아하는데 야구방송은 왜 이런지;;

  • 5. ...
    '16.7.31 11:41 PM (121.171.xxx.81)

    기상캐스터는 계약직이라잖아요. 먹고 살려면 아주 제대로 튀던가 위에서 시키는대로 해야지 별 수 있나요
    같은 여자들마저 술집취급이라니 불편하면 차라리 방송국에 스포츠아나운서랑 기상캐스터 성의 상품화가 너무 심하다고 항의해 주세요.

  • 6. ㅇㅇ
    '16.7.31 11:43 PM (218.51.xxx.164)

    막말이었네요 죄송해요.
    근데 술집여자 취급한 건 아니고 그런 상상을 하게 되더라..그런 뜻이었어요

  • 7. ㅇㅇ
    '16.7.31 11:50 PM (121.190.xxx.220)

    아나운서가 원한다기보다 프로듀서가 원하는거죠.
    자기라고 그렇게 입고 싶겠어요.
    저도 보면서 맨날 내가 피디면 폴로피케셔츠 깔끔히 입히겠다 저게뭐냐 그래요.
    공서영 옷차림이 진짜 과했었죠.

  • 8. ....
    '16.7.31 11:51 PM (61.255.xxx.67)

    질투아니구요 혼자봐도 불편해요
    남자꼬시러 방송하는것도아니고 뭔 컴퓨터 성인게임도아니고 뭐하는짓인지

  • 9. ....
    '16.7.31 11:59 PM (122.34.xxx.106)

    걸그룹 시장도 그렇고, 계약직 스포츠 아나운서 쪽도 그렇고 남성들을 대상으로 한 상업적 시장은 어느 순간 제어 안 될 정도가 되어 있더군요.

  • 10. 시청률
    '16.8.1 12:09 AM (175.223.xxx.245)

    초기에 야구 하이라이트 딱 하나 있을때는 안그랬어요
    지금 한화 김태균 선수 부인인 김석류 라는 아나운서가
    할때만 해도 단정한 옷 입고 나와서 해도 여신 소리 들었을정도로 인기많았어요
    그런데 지금은 여러군데서 경쟁적으로 하다보니 그걸로 관심끌려고 그러는거예요
    남자들은 단순해서 내용보다는 잿밥에 더 관심 있어하거든요

  • 11.
    '16.8.1 12:37 AM (124.54.xxx.166)

    어제 밤에 스포츠 방송보고 깜짝 놀랐어요. 그런데 그 아나운서라고 그러고 싶어 그러겠나 싶긴해요.

  • 12. ,,
    '16.8.1 12:51 AM (116.126.xxx.4)

    나가요 스탈이 좀 많죠

  • 13. ㅁㅁ
    '16.8.1 1:22 AM (221.167.xxx.44) - 삭제된댓글

    치어리더도 그래요...여자들도 근육질의 남자들이 나시만 입고 응원해줬으면 좋겠어요.왜 다 남자 눈요기 거리로만 하는지....중간에 옷 갈아입고 섹시춤을 추는데 남자들 함성지르고 난리..근육질 남자들이 춤출때 함성지르면 났네..난 뇬들 할 한남들..

  • 14.
    '16.8.1 1:44 AM (110.70.xxx.21)

    김석류아나운서랑 고 송지선아나운서. 그리고 김민아아나운서. 이 세사람이 할땐 지금같지는 않았어요. 그냥 데스크에 앉아하고. 배지현아나까지도 그럭저럭. 사실 공서영이 정말 심했죠. 완전 홀복. 속옷라인까지 다드러나고. 그다음부턴. 뭐나뭐나 다 여신이라며. 개인적으로는 김선신아나운서도 별로. 전문성없이 애교를 아무대서나 부리죠.

  • 15. 아녜요 윗님
    '16.8.1 1:53 AM (49.1.xxx.123)

    돌아가신 분 언급하기 뭐하지만 송지선씨도 다른 아나운서랑 같이 맥심 화보모델 했는걸요.
    지금의 상황이 그때도 마찬가지였죠. 옷이랑 얼굴, 몸매 주목받고 그걸로 시청률 올리고 했어요.
    스포츠채널 아나운서들은 사실상 준 연예인이라고 봐야해요.

  • 16. 스포츠
    '16.8.1 4:14 AM (210.178.xxx.97)

    아나운서는 대부분 계약직입니다. 이제 이해가 가시죠? 스포츠채널 아나운서는 명목상 불리는 이름이라는 거죠. 메이저리그 리포터들은 대부분 중년이고 오래 하시더군요. 자본주의 천국인 그 동네도 그러던데 젊고 예쁘고 딱 붙은 의상을 선호하며 활동 몇년 뒤에는 사라지고 마는 우리나라는 왜 이렇게 됐을까요

  • 17. 동감
    '16.8.1 12:15 PM (61.82.xxx.136)

    가끔 채널 돌리면서 스포츠 뉴스 보면 ...너무 과하다 싶어요.
    아무리 남자들이 주시청층이라 해도 눈살 찌푸려져요.
    연예인보다 이쁘다 하는데 제가 보기엔 분위기가 전부 ㅆㄱㄹ 스럽던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9526 스쿼트하시는분들 엉덩이가 진짜 올라가나요? 29 엉덩 2016/08/25 15,193
589525 오늘의 사치 5 럭셔리 2016/08/25 1,448
589524 혹시 씨클로란 영화는 보셨나요? 궁금한게 있어요 4 해결해주세요.. 2016/08/25 655
589523 도우미 덕분에 행복한 결혼 81 ... 2016/08/25 26,072
589522 주말에 갑자기 시간이 생겨서 여행을 가고 싶은데요 5 여행가고파 2016/08/25 870
589521 초고속블렌더로 포도통채로 갈아 보셨어요? 3 포도씨 2016/08/25 1,412
589520 옆집은 전기제품을 안쓰나 ㅠ 7 ... 2016/08/25 2,380
589519 카드뉴스-동아일보 오보 반탁운동 촉발..미국 배후설 1 오보의역사 2016/08/25 358
589518 여기서 소개됐던 밀대 좀 알려주세요^^; 5 청소 2016/08/25 1,418
589517 운동하고 무릎 위에 근육이 아픈데요 4 .. 2016/08/25 1,784
589516 18만원이면 많이 나온거 아니죠 9 전기세 2016/08/25 2,006
589515 현재의 실업율은 10년 후면 해결될 일이다? 10 실업의 종말.. 2016/08/25 1,532
589514 등굣길 있던일 (후기에요) 18 초1엄마 2016/08/25 3,413
589513 오래된 가방도 팔리나요 4 .. 2016/08/25 1,425
589512 걷기운동 한달째.... 38 걷자 걷자 2016/08/25 16,115
589511 면접 보러가는데 궁금해서요 3 궁금이 2016/08/25 934
589510 5세 아이에게 주로 한그릇음식을 해주는데 죄책감 안가져도 될까요.. 25 요리 2016/08/25 4,929
589509 매직파마 집에서 해보신 분들 있으세요? 8 궁금 2016/08/25 1,225
589508 공효진 역할 한참 모자란 캐릭터에요? 9 질투의 화신.. 2016/08/25 2,941
589507 시댁 전화 문제에요 ;; 18 ... 2016/08/25 3,606
589506 스텐을 식초넣고 끓인 물로 세척하는 이유 4 겨겨 2016/08/25 3,577
589505 속보)세월호 유가족 민주당사 점거농성 돌입 14 침어낙안 2016/08/25 1,478
589504 사귀던 남자랑 이메일이랑 카톡으로 매우 심하게 싸웠는데 직접 만.. 12 화해 2016/08/25 2,723
589503 sbs스페셜 다이어트의 종말 33 ... 2016/08/25 20,815
589502 전업 며느리가 시댁에 전화 안드리면 더 섭섭해 하실까요? 3 며느리 2016/08/25 1,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