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성 내정자는 2014년 1월 경남지방경찰청장으로 부임했다가 그해 8월 29일 청와대 사회안전비서관으로, 그 뒤 경찰청 차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2014년 6월 11일, 밀양 송전탑 반대주민들의 움막농성장을 강제철거했던 '행정대집행' 때 경남경찰청장으로 있었다.
행정대집행 때, 주민들을 강제진압했던 경찰 책임자들은 이후 '좋은 자리'를 찾아갔다. 당시 현장 지휘 책임자였던 김수환 전 밀양경찰서장은 그 뒤 청와대 22경호대장으로 영전했다. 당시 이성한 경찰청장은 퇴임 후인 2016년 5월 3일 한국전력공사 상임감사로 취업했다.
행정대집행 때, 주민들을 강제진압했던 경찰 책임자들은 이후 '좋은 자리'를 찾아갔다. 당시 현장 지휘 책임자였던 김수환 전 밀양경찰서장은 그 뒤 청와대 22경호대장으로 영전했다. 당시 이성한 경찰청장은 퇴임 후인 2016년 5월 3일 한국전력공사 상임감사로 취업했다.
밀양765kV송전탑반대대책위원회는 "신임 경찰청장 내정자의 이름을 본 밀양 주민들의 마음은 또 한번 심란하고 복잡해지지 않을 수 없었다"며 "이철성이라는 그 이름은 밀양 주민들에게는 실로 기억하기조차 싫은 이름이었기 때문"이라고 토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