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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남편 바람났나봐요

속상함 조회수 : 6,259
작성일 : 2016-07-31 16:14:41

결혼 10년차 되어가는 남편의 폰을 슬쩍 봤어요.

근데 자주 연락한 순위에 예전 직장 여자가 딱 탑으로 떠 있더라구요.

저도 매일 통화하는데 제 번호는 기타등등 목록의 1등이구요.

 

통화목록엔 그 여자가 전혀 없거든요. 문자 주고받은 기록도 없고 카톡도 여러달 전에 예의 바르게 주고받은 내용 조금 있구요. (남편은 자기랑 내가 쓰는 폰 기종에 자주 연락한 번호 목록이 따로 뜨는걸 모르고 있는듯해요)

그 여잔 나이가 남편보다 띠동갑정도 어린데 작년에 몇달정도 남편과 한 공간에서 단 둘이 일했어요.

남편한테 그 여자랑 왜 계속 연락 하냐고 물어봐야하나 마음속에 열불이 나네요.

통화목록 열심히 지우는거 같은데 뭐 켕기는거 있냐고.

IP : 211.209.xxx.10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남편
    '16.7.31 4:16 PM (66.183.xxx.210) - 삭제된댓글

    능력남이네요
    우리 사무실 꼰대들 이쁜 애들한테 말을 걸어도 무시 당하는데

  • 2. 묻지마세요
    '16.7.31 4:17 PM (1.240.xxx.48)

    백퍼 거짓말해요
    그냥 지금은 주시해서 증거잡아놓고
    들이댈 준비

  • 3. ...
    '16.7.31 4:19 PM (175.121.xxx.16) - 삭제된댓글

    심증은 있는데. 물증이 없네요.

  • 4. ....
    '16.7.31 4:21 PM (221.157.xxx.127)

    아무사이도 아니면 통화기록 문자내용 삭제할 이유가 없는데 수상하긴 하네요

  • 5. ...
    '16.7.31 4:22 PM (119.71.xxx.61) - 삭제된댓글

    남편 폰으로 문자한통 보내세요
    뭐해?

  • 6. . .
    '16.7.31 4:26 PM (110.70.xxx.164)

    바람피는 남자치고 허술하네요 ㅡㅡ
    님 촉이 맞는거 같아요

  • 7. 속상함
    '16.7.31 4:34 PM (211.209.xxx.104)

    증거라고 잡을만한게 더 나올수가 없어요.
    걍 모른척 하거나 물어보거나 둘 중 하난데 걍 모른척 하기엔 너무 속상해서요.

  • 8. ...
    '16.7.31 4:36 PM (119.71.xxx.61) - 삭제된댓글

    원글님 남편폰으로 그여자한테 문자한번 보내보라니까요
    아니면 전화해서 가만있어보세요
    뭐라고 하는지
    응 자기야 하고 받을지도 모르잖아요

  • 9. ㅇㅇ
    '16.7.31 4:58 PM (49.142.xxx.181)

    카톡도 아니고 문자 하면 오히려 이상하죠... 카톡하는 사이일텐데 갑자기 문자라니;

  • 10. ....
    '16.7.31 9:13 PM (118.176.xxx.128)

    그 번호를 삭제하고 모른 척 하세요. 어떻게 나오나 보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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