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 3일간 관저에서 칩거하던 박 대통령은 나흘째 날, 휴가 중임에도 이례적으로 후임 경찰청장 내정자를 발표했다.
이날은 우 수석이 3일 휴가를 마치고 업무에 복귀한 날이었고, 내정자 역시 우 수석이 검증한 사람이었다.
향후 인사청문회에서 '의혹투성이 우 수석의 인사검증을 신뢰할 수 없다'는 야당의 공세가 뻔히 예상되지만, 박 대통령은 우 수석의 업무능력을 신임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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