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척 호칭

친척호칭 조회수 : 1,194
작성일 : 2016-07-31 14:22:09

제 아빠의 외사촌 동생들이 있어요. 아빠의 외삼촌의 자녀들이죠...

아빠랑 아빠의 외삼촌이랑 나이차가 많이 안 나서,

아빠 사촌동생들이지만 저보다 3~10살 많은 정도에요.

아주 가깝게 친하게 지내는 편이고 어려서부터 자주 만났어요.

어려서 그분들을 아저씨, 아줌마라 부르라 해서 그렇게 했구요.

아빠와 사촌이긴 하지만 아빠의 동생들이니까 따져보면, 삼촌, 고모 인데, 외가 쪽이라 그렇게 하라하신거 같아요.


그분들이 지금 사오십대 되셨고 한참 전에 다 결혼 하셨어요.

근데, 그분들이 결혼한 배우자분들을 제가 뭐라 불러야 할지 아직도 모르겠어요...

그래서 친척들 모여있어도 그 배우자분들을 직접 부르게 되진 않구요, 가끔 누구누구 이야기가 나오게되면,

뭐라 호칭해야할지 제가 되게 애매하더라구요.

아빠의 제일어린 외사촌남동생의 부인이 저보다 어리고 결혼도 일찍 했어요.

그래서 어른들은 다 '누구엄마'하면서 부르는데, 전 아줌마? 라고 해야할지...

촌수로는 멀지 몰라도, 부모님이 워낙 예전부터 부모님의 외삼촌, 외숙모랑 친하게 지내서 자주 보거든요.

다들 인성 너무 좋으시고 우리 부모님과도 잘 지내셔서, 제가 가끔 모시고 식사 대접도 하구요. (전 미혼)


차라리 처음부터, 아빠 외사촌 동생들을 삼촌, 고모라고 불렀다면 훨씬 좋았을텐데 생각합니다.

그러면 그 배우자분들을 숙모, 고모부라고 부르면 되니까요....ㅠㅠ

아빠의 친가쪽으로는 8촌까지 있는데 거긴 다 큰아빠, 작은아빠, 삼촌, 고모...뭐 이렇게 했거든요.

(그치만 그쪽은 거의 연락도 안 하구요...)


이런 경우 뭐라고 하면 좋을까요? 그냥 아저씨, 아줌마?


IP : 220.86.xxx.9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7.31 2:26 PM (110.70.xxx.169)

    친가면 당숙 당숙모로부르는데 아마 외당숙 외당숙모가 아닐까싶어요. 아저씨 아줌아도 맞는호칭인데 요즘엔 남도다그렇게부르니까요.

  • 2. ㅇㅇ
    '16.7.31 2:47 PM (210.221.xxx.34)

    당숙모나 그냥 숙모라고 하던가 거기에 님자 붙이면 되죠
    그쪽도 조카항렬인거 알테니
    그려려니 할거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25414 탄핵에 한걸음 더 가까워져 가요 ㄴㄴ 2016/12/05 362
625413 6년간 777톤..그 많던 후쿠시마 식품은 누가 다 먹었을까?.. 5 후쿠시마의 .. 2016/12/05 1,680
625412 4월 퇴진에 숨겨진 꼼수 2 ㅇㅇ 2016/12/05 1,109
625411 2층침대 직접 분리해보신 분?? 2 .. 2016/12/05 434
625410 표창원 의원 정말 인물입니다. 13 뿌듯합니다... 2016/12/05 4,751
625409 한겨레 이정애,안관옥,김일우 기레기 10 한걸레 2016/12/05 1,550
625408 초3남아 갈만한 겨울촌놀이 캠프 있을까요? 8 이시국 죄송.. 2016/12/05 820
625407 여유를 꿈꿉니다.... 워킹맘... 11 ... 2016/12/05 2,467
625406 낼 비박 미국 가는 비행기편 워싱턴 뉴욕 도착지 아시나요? 5 ... 2016/12/05 1,761
625405 그래서 어떤 가치를 추구하시나요 8 Thorne.. 2016/12/05 765
625404 새누리당 방미특사단 낼 미국 간데요 23 *** 2016/12/05 2,953
625403 자궁근종 한의원 추천부탁해요. 7 ... 2016/12/05 1,636
625402 동생이 원나잇을 하고 다니는데요 11 ㅇㅇ 2016/12/05 9,705
625401 30대 중후반 무릎위 10cm 이상 치마 잘안입죠? 9 ... 2016/12/05 3,304
625400 카스트로도 동상 세우지 말라 했는데 반기문은 9 에휴 2016/12/05 1,418
625399 이런 날이 오네요 이 부메랑이 길을 잃지 않기를 24 넋두리 2016/12/05 3,221
625398 그리고 이제 비박이라는 말 대신.. 7 한여름밤의꿈.. 2016/12/05 1,104
625397 인도 패키지 여행 중 집단 성폭행 56 인도 2016/12/05 32,749
625396 조대위는 결국 인터뷰 요청도 본인이 했다가 변경인건가요? 3 ... 2016/12/05 2,116
625395 표창원 사이다 발언 다시 올려요~문재인님이 찍은 인재~ 3 7ㅐㅑㅓ 2016/12/05 1,207
625394 잡티커버쿠션 확실한거 추천해주세요 3 잡티 노노 2016/12/05 2,189
625393 답답한 문재인을 위한 변명 - 내가 그를 지지하는 단 한 가지 .. 9 불펜펌 2016/12/05 1,277
625392 둘째 이제 30주 넘었는데 왜이렇게 힘들죠 6 Dd 2016/12/05 964
625391 반 장어님 조국을 위해 1.1일 귀국 하신답니다. 26 2016/12/05 2,792
625390 목욜 몇 시쯤 나가야하나요? 국회의사당 에워싸기요. 6 ㅇㅇ 2016/12/05 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