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에 난소에 혹이 생겼다던 30대 미혼처자입니다. 복강경수술 회복기간이 어떻게 될까요?

도움 조회수 : 11,075
작성일 : 2016-07-31 12:18:54

 안녕하세요? 저번에 30대 미혼 처자이고 난소에 큰 몰혹이 생겼다고 글을 썼습니다.

그때  걱정해 주시고 위로해주셨던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복부 CT 검사한 병원에서 검사 설명 듣고 검사 결과 가지고 대학병원 산부인과에 진료보았습니다.

사이즈가 20cm 이상인 혹이 있고 모양은 양성 같지만 수술후 조직 검사 나가야 하고

난소 한개는 절제를 해야 한다고 하더군요. 혹시나 다른 결과가 있을까 싶어 서울쪽 병원도 진료보고

설명들었지만 같은 말씀하시더라고요.


 수술은 복강경으로 한다고 하셨고 병원 입원 기간은 3박 4일이라고 하셨습니다.

제가 일을 하고 있어서 병가를 내야 하는데 혹시 복강경으로 난소 절제및 혹 제거 수술 해보신 분들은

수술 후 회복기간이 어느 정도 필요하시던가요?

 제가 하는 일이 사무직이긴 한데 이리저리 움직이고 몸을 조금 써야되는 일이라 수술 후 무리없이 회복을

다하는 기간이 어느 정도 필요한지 궁금합니다.

 

 제 일처럼 걱정해 주시고 위로해 주셨던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저도 슬픔에 빠져있지 않고

이 일도 잘 이겨내 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IP : 220.92.xxx.16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7.31 12:22 PM (175.209.xxx.182)

    다행이에요. 양성 맞을 거예요.
    복강경 수술은 정말 빨리 회복되더군요.
    전 담낭 제거했는데 1주일 쉬었고요.
    후배가 난소 물혹 때문에 복강경 했는데 2주 쉬고 복직했어요.
    길어야 한 달 넘지 않을 거예요.

  • 2. ///
    '16.7.31 12:26 PM (61.75.xxx.94)

    난소절제면 대개 2주일면 복직하는데 그건 어쩔수 없이 무리하는거고 한달은 쉬어야 한다고 하네요
    대학병원에서 수술하고 퇴원시키는 기준은 혼자서 배변하고 밥 먹는 수준이지
    다 회복되었다는 뜻이 아니랍니다.(산부인과전문의인 친구가 해준 말)

  • 3. zz
    '16.7.31 12:33 PM (49.142.xxx.195)

    전 삼박인가 사박정도 입원했던것같구요
    수술당일 생각보다 괜찮아서 남편보내고 혼자있었어요
    많이 걸어야 가스잘빠져서 안아파요
    수술후에 생각보다 괜찮네..했는데 애보느라 힘들었는지 암튼 한두달후에 힘들어서 보약먹었어요

  • 4. 14년전에
    '16.7.31 12:35 PM (74.11.xxx.102) - 삭제된댓글

    절제했어요 결혼하기 2주 전에요ㅠㅠ
    전 갑자기 혹때문에 난소가꼬여서 응급으로 절제 했어요
    완전 죽는줄 알았어요 급체한거 처럼 토하고 맹장인것처럼 아파서 응급실에서 죽는줄알았어요 그래도 복강경으로수술하고 뱅기타고 신혼여행도다녀오구 허니문 베이비도 생겨서 (의사쌤이 피임하지말라고 아님 난자냉동해야한다고 어찌나 겁을 주던지 ㄱ)지금 아들딸 낳고 잘살고 있어요 수술흉터도 거의없고 회복도 개복수술이 아니라 일주일입원하고 퇴원했던거 같아요 걱정하지말라고 댓글이 길어졌네요

  • 5. ...
    '16.7.31 12:45 PM (125.186.xxx.13) - 삭제된댓글

    한달은 쉬어줘야 좋다고 해서
    혼자 밥만 차려먹고 누워서 살다시피 했어요
    간호사가 한동안은 무거운거 절대 들지말라고 당부했구요
    수술 잘 하시고 빨리 완쾌하시길 바래요

  • 6. 2년전에
    '16.7.31 1:00 PM (50.190.xxx.90)

    난소에 20cm 정도 크기의 혹이 있다 해서 복강경으로 제거하는 수술했었어요.
    저도 30대에 미혼이라.. 수술하기 전에 걱정이 많았었는데..
    저는 4일인가 5일 입원했었고, 수술 후에 이틀정도는 진통제가 필요할 만큼 통증이 있었어요.퇴원하고는 배가 쫌 땡기고 가끔씩 통증이 있는 정도였어요.
    많이 걸어야 빨리 회복 된다 해서 퇴원하고 하루에 한시간씩 걷는 운동을 했었어요. 초반에 통증이 느껴져서 보통처럼 걷진 못하고 천천히 걸었던 기억이 나네요.
    의사가 한달은 힘쓰는일 하면 안되고 가능하면 쉬어줘야 한다해서 한달 병가냈는데, 제 경험상 사무직이라 하시면 2주 정도면 충분할거 같아요.

    너무 걱정마시고 수술 잘 받으시고 회복 잘하세요~

  • 7. ...
    '16.7.31 1:13 PM (112.149.xxx.183)

    저도 같은 수술 했었고 위 말대로 한달 정도는 쉬어주는 게 좋아요. 수술 뒤 걱정 할 건 없어요. 수년 지났는데 그 뒤로 바로 임신, 출산도 하고 몸도 건강하고..난소 등 부인과 문제도 없구요. 되도록 조리만 잘 하심 돼요..

  • 8. ...
    '16.7.31 1:42 PM (211.186.xxx.215)

    무거운 물건 들거나 무리하시면 안되고 한달 쉬는것이 좋을것같아요 의자에 오래 앉아 있으니 아프더라구요 일단 배가 접히고 하복부에 압력이 가해져서 그런것같아요

  • 9. ㅇㅇ
    '16.7.31 1:46 PM (39.7.xxx.157)

    딴 얘긴데요 20mm, 즉 2cm 아닌가요...? 20cm는 이해가..

    저도 복강경으로 수술했는데 2주 진단 나와서 입원은 4박5일 정도.. 2주후 바로 출근했고요.
    딴 건 문제가 없었는데 한동안 우울하더라고요
    시간 지나면 별 거 아니었다싶고요.
    모쪼록 수술 잘 받으시고 밝게 사시기 바라요.

  • 10. 쿨한걸
    '16.7.31 1:53 PM (175.136.xxx.230)

    2주 휴가내기 어려우신 상황인거죠? 1주 휴가내시고 1주는 출근해서 몸사리면서 일하셔야겠어요 ..움직이는일은 옆동료한테 부탁하고 ...쉬엄쉬엄 ...

  • 11. -;;
    '16.7.31 2:42 PM (220.122.xxx.182) - 삭제된댓글

    앉아 근무하시는거면 열흘정도 있어도 되요..15일경부터 엄청 회복빨랐어요.. 많이 걷는게 회복이 빨랐어요.
    너무 앉아 있지말고, 퇴원후 틈틈히 걸으시면 회복도 빨라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27475 우리 국민들 너무 감사해요. 5 땡큐 2016/12/09 570
627474 그렇게 좋아하는 관저에서 드라마나 실컷보시오. 3 .... 2016/12/09 443
627473 아까 국회에서 세월호 유가족 현수막 뺐던 여자 9 asif 2016/12/09 2,464
627472 탄핵가결 확정 후 곧바로 올라온 더민주 공식트윗 1 더민주 2016/12/09 1,183
627471 최재경 후임..조대환 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 해체 시킨 인간..... 13 ㄷㄷㄷ 2016/12/09 2,423
627470 이와중에 민정수석임명이라니 ㅁㅊㄴ 12 탄핵안가결인.. 2016/12/09 3,871
627469 탄핵은 국회의 땡강일뿐 헌재 기각되면 도루묵인데... 17 착각들이심함.. 2016/12/09 2,419
627468 18..18...18..18 3 .... 2016/12/09 1,175
627467 이정현 지역구가 전남 순천? 3 새머리당 2016/12/09 1,333
627466 탄핵 가결 자축하는 마음으로 치킨시켰습니다. 6 촛불 승리 2016/12/09 634
627465 (펌)탄핵 직전 떠돌았던 민주당 내부정보 50 하루정도만 2016/12/09 18,619
627464 이제 죄값은 어떻게 치러지나요? 1 ...탄핵 2016/12/09 314
627463 [일지] 박근혜 탄핵 가결 이끌어낸 국민들 3 노벨평화상은.. 2016/12/09 737
627462 이정현 지역구 앞 장배달 인증샷 11 장배달 2016/12/09 4,778
627461 말은 잘하네 10 2016/12/09 1,477
627460 황교안, 외교-행자부 장관에게도 전화. "불법집회에 강.. 21 뒤질래 2016/12/09 3,280
627459 무효표 만든 놈들 심리.... 2 병신년 2016/12/09 1,011
627458 탄핵 반대 Gee 2016/12/09 442
627457 ㅀ 가 믿는구석이 있나 왜 저리 아무일없다는듯이 13 겨울 2016/12/09 4,026
627456 이소라처럼 고등어만 구워서 밥 대신 먹으려면 11 84 2016/12/09 6,948
627455 애국자 딸램 4 두딸맘 2016/12/09 679
627454 그럼 이제 닭은 뭐라고 불러야 하나요? 13 탄핵 2016/12/09 1,784
627453 국무회의 보면서 1 마지막 2016/12/09 769
627452 기숙학원 문의드립니다. 닭잡은날 2016/12/09 559
627451 오늘 APEC기념관에서 노무현 대통령 초상화를 보고 1 2016/12/09 9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