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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약속당일취소

흠흠 조회수 : 10,695
작성일 : 2016-07-31 10:07:33

10년넘게 잘지내온 동성친구랑

약속이있었는데


제가 전날 저녁늦게 일이생겨서 그날은 늦어서 연락못하고  다음날 아침에 바로 연락줬어요.

약속을 다음주로 미루자고..


그랬더니 "하..그러던가"

하고 바로 전화를 끊어버리네요?


솔직히 제가 당일날 취소한건 잘못한걸지몰라도 10년간 이런적 한번도없었고

이 친구도 당일날 약속변경한적 많거든요..


전화통화중 할말 하고 바로끊어버리니 기분이 상하는데 이거 당연한거죠?

IP : 211.211.xxx.31
5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7.31 10:10 AM (211.211.xxx.31)

    그래서 사정설명했는데.. 제가 잘못한거군요.. 그 친구는 약속당일날 취소한적 많거든요..

  • 2. ....
    '16.7.31 10:15 AM (211.211.xxx.31)

    약속 어긴적 여지껏 한번도없었는데요..
    원래 가족나들이차 지방내려가는게 다음주였는데 어제저녁에 오늘가기로해서..
    가족들이 오늘아니면 시간이 안되니 그랬던거죠..

    약속에 우선순위가 있을순 없지만 그 친구와 오늘 가기로했던약속은 다음주에도 가능한거였구요..

  • 3. 저정도면
    '16.7.31 10:19 AM (122.34.xxx.6)

    평소에도 장난아니겠는데 어찌 친구사이 유지하세요?
    나이가 어찌되는지...아무리 기분나빠도 저런 반응은 참...
    님이 한 삼세번이상 당일 취소했다면 절연할각오로 저런다치지만 저런 태도인 사람과 친구 하지마세요. 하나를보면 열을 아는데...

  • 4. ......
    '16.7.31 10:20 AM (211.211.xxx.31)

    122.34님 말마따나.. 저혼자 친구였나보네요..

  • 5.
    '16.7.31 10:21 AM (211.36.xxx.97)

    님을 아래로 보나봐요.
    뭘 삐지고 그랴? 너도 당일취소 많이 했잖아?

  • 6. ......
    '16.7.31 10:23 AM (211.211.xxx.31)

    쿠이님..ㅎㅎ 물론 먼저한약속이 우선인데요.. 근데 사정이라는게 있는거잖아요..오늘아니면 안되는거니까요..
    친구가 약속어길때도,, 이성간도아니고..뭐 이해할정도였죠..

  • 7.
    '16.7.31 10:24 AM (112.186.xxx.194)

    카톡하나 날려요.
    너가 약속당일날 취소하길래
    내가 해도 괜찮을줄 알았다고..

  • 8. ...
    '16.7.31 10:25 AM (211.211.xxx.31)

    흠님말대로 제가 기분이 안상했다면 달래주려고 톡보낼수도 있겠지만.
    저 나름대로 미안하다고 말하면서 통화한거였는데
    저말한마디하고 툭 끊어버리니 기분상해서 톡보내고싶지가않네요..

  • 9.
    '16.7.31 10:32 AM (112.186.xxx.194)

    달래라고 하는게 아니고
    너도 그랬었다 그때마다 나는 이해해줬었다는걸
    상기시켜주는거죠..
    친구 못됐어요.냅둬요 삐지거니 말거나
    친구끼리 사정도 봐줄수 있는거지.

  • 10. 약속을 미룬
    '16.7.31 10:36 AM (180.68.xxx.71)

    이유는요??

  • 11. ...
    '16.7.31 10:37 AM (211.211.xxx.31)

    흠님 말대로 톡하나 남기고왔어요.. 정말 자기가 약속취소했던건 잊고있는건지..
    180.68님 이유는 댓글에 적어놨어요.. 가족들끼리 여행가는게 시간이 오늘아니면 안되어서 어제 저녁 급하게 내린 결론이라서요

  • 12. 약속에 우선순위가 없다니요...
    '16.7.31 10:40 AM (180.68.xxx.71)

    그럼 "선약"이란 말은 왜 나왔을까요?
    님 생각이 이해 안가는건 저 뿐인거죠??
    저같아도 기분 좋지않을거 같아요.

  • 13. ㅇㅇ
    '16.7.31 10:40 AM (59.15.xxx.124)

    당일 약속취소 엄청 혐오하는지라 원글님 저런소리 들어도 할 말 없네 했는데
    친구가 자주 그랬으면 할 말 없는거 아녜요? 내로남불인거죠. 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ㅋㅋ

  • 14. 약속에 우선순위가 없다니요...
    '16.7.31 10:41 AM (180.68.xxx.71)

    친구가 그전에 약속번복한건 논외로 하자구오~
    "너도했으니 나도 한다"이런 마인드라면;;;
    십년넘개 친구로 잘 지낸다는게 의외네요.

  • 15. .......
    '16.7.31 10:43 AM (211.211.xxx.31)

    아뇨.. 우선순위가 없다는말은..
    선약이 중요하다는 의미였어요 윗님!!
    제가 글을 잘못적었나? 약속에 우선순위가 없다는말이 아무리 중요한 약속이 생겼다 하더라도 선약이 중요하다는거였어요

  • 16.
    '16.7.31 10:43 AM (27.118.xxx.25) - 삭제된댓글

    기분나쁠만하죠;;;;늦게라도 연락하지그랫어여?
    날씨가 더워서 더짜증낫을수도.

  • 17. 음..
    '16.7.31 10:43 AM (14.34.xxx.180)

    자주 있던 일도 아닌데
    그것때문에 화낸다면 친구 아니죠.

    저는 제가 출발했는데 취소해도 화안내요.
    그런가부다~싶어요.
    무엇때문에 취소했는지 묻지 않아요.
    이유 안다고 변하는건 없으니까.

  • 18. ㅇㅇ
    '16.7.31 10:44 AM (59.15.xxx.124)

    180.68님 약속에 우선순위가 없다니요 하시면서 내용은 왜 반대예요?
    우선순위가 없으니까 선약이란 말이 있는거죠

  • 19. ....
    '16.7.31 10:45 AM (211.211.xxx.31)

    27.118님 늦게라도 연락한거잖아요..ㅠㅠ 밤늦게 톡하나 보내기보단 다음날 아침에 통화하는게 예의라고 생각해서였습니다..

    14.34님만큼은 아니어도 저도 약속 취소통보 받으면 이유 그쪽에서 묻지않는이상 안물어요.. 그냥 그런가부다 해요.. 그렇다고 당일약속취소 정당화하는건 아니구요

  • 20. 선약의 의미가
    '16.7.31 10:48 AM (180.68.xxx.71)

    먼저 한 약속이란거 아닌가요?
    다른 의미인가요??

  • 21. .....
    '16.7.31 10:49 AM (211.211.xxx.31)

    네.. 제말은 59.15님의 의미였어요 윗님.. 선약이란 말이 약속에 우선순위가없으니까 쓴말이거든요..
    뒤에 암만 중요한 약속이 생겨도 일단은 선약이 먼저다 란 뜻으로 쓴말이었어요

  • 22. 원글님
    '16.7.31 10:51 AM (122.34.xxx.6)

    여기서 님 잘못이라 하는 분은 님이 아무리 변명해도 당일취소자체가 잘못이라 욕먹을만 하다는거니까 입씨름해봐야 소용없어요.
    전 죽을죄도 아니고 단한번 취소에 저런 반응 나오는 친구라면 제가 먼저 연 끊습니다. 상습적으로 취소하는 친구 저도 있어서 그게 얼마나 열받는지 알지만 그게 아니라면 친구사이에 서로 편의 봐줄때도 있는거죠. 나이들수록 괜칞은 친구로 가려 사귀세요.

  • 23. 그런데요
    '16.7.31 10:52 AM (218.52.xxx.86) - 삭제된댓글

    현재 본인이 잘못하고 있으면 그것에 대해서만 말해야지
    너도 지난 번에 그랬잖아 어차피 너도 잘 그러잖아
    이렇게 나오면 답 없어요. 부부싸움도 지난거 꺼내서 싸우기 시작하면 끝이 없구요.
    잘 지내고자 한다면요.

  • 24. 당일취소
    '16.7.31 10:53 AM (114.205.xxx.85)

    약속이 당일취소되면 기분나쁘긴하죠. 차라리 늦더라도 전날 연락주는게 더 낫기도하고. 그래도 제 친구가 그랬다면 좀 짜증나긴했겠지만 그럴만한 사정이 있겠거니하고 넘어갔을텐데 친구분 반응이 좀 그렇긴 하네요.

  • 25. 그런데요
    '16.7.31 10:53 AM (218.52.xxx.86)

    현재 본인이 잘못하고 있으면 그것에 대해서만 생각해야지
    너도 지난 번에 그랬잖아 어차피 너도 잘 그러잖아
    이런 생각 하기 시작하면 답 없어요. 부부싸움도 지난거 꺼내서 싸우기 시작하면 끝이 없구요.
    잘 지내고자 한다면요.

  • 26. 당일약속취소되면
    '16.7.31 10:56 AM (223.62.xxx.106)

    당연 엄청 기분나쁘죠. 가족들 여행마저도 못갈만큼 친구하고의 만남이 우선되어야 한다는 생각은 안들지만 늦더라도 전날이든 가족여행이 결정된 시점이든 바로 알려줬으면 좋았을걸 하는 생각은 들어요

  • 27. 평소에
    '16.7.31 10:56 AM (121.171.xxx.233)

    질 지냈던 건 맞아요?
    쌓인 게 많지 않고서야 저렇게 싹아지 없게 나오진 않을텐데

  • 28. ㅗㅗ
    '16.7.31 10:59 AM (211.36.xxx.71)

    당일 취소는 진짜 무매너. 원글도 친구를 뭣도 아니게 생각 하는거지..

  • 29. dd
    '16.7.31 11:01 AM (59.15.xxx.138) - 삭제된댓글

    기분 나쁜건 사실이에요
    이렇게 더운날 나갈 채비 다 햇는데 연락오면
    짜증 엄청 나죠 다음부턴 그 전날 늦더라도
    연락하세요 그게 더 나아요
    님이 이해해주고 배려해줫다고 똑같이
    해주겟지 생각은 마세요
    성격이 제각각이니 나오는 반응이 다르죠
    대신 나중에 내가 이해해줫으니 너도
    그정도는 이해해줄줄 알앗다고 표현은 하세요

  • 30. ....
    '16.7.31 11:02 AM (211.211.xxx.31)

    네 맞아요 당일취소한건 정말 제가 잘못한거죠.. 인정합니다..
    이해를 바래선 안되는거겠죠.
    그냥 친구반응에 기분이 상해서 글쓴거에요

  • 31. .....
    '16.7.31 11:03 AM (211.211.xxx.31)

    근데 한마디는 해야겠네요ㅠㅠ 그친구 나갈채비 다 하고 그런거아니고요...
    오늘 가기로 했던 약속내용은 제가 차끌고 그 친구집앞으로 가서 픽업해서 다른데 가는거였어요ㅠㅠ
    어디서 만나기로한게 아니고용

  • 32. 친구
    '16.7.31 11:05 AM (175.199.xxx.141)

    친한친구면 그전날 늦었더라도 얘기하시지 그랬어요
    그친구도 당일취소 많이 했다고는 하지만 두분다.남 배려
    없는거 같아요
    너도 그랬으니 나도 전날 취소 해도 되는데 당일취소 한거야~
    이러는건 결국 똑같은거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겨우 한번 취소했다고 반응 저리 나오는 친구랑은 안사겨요

  • 33. 친구집 앞 픽업 여부는
    '16.7.31 11:08 AM (218.52.xxx.86)

    근본적으로 상관 없죠.
    오늘 친구 만나러가는구나 마음먹고
    이미 다 그에 맞춰 스케줄이 짜여 있을테니까요.
    그리고 만남 약속이란건 약속에 대한 기대도 있는거잖아요.

  • 34. .....
    '16.7.31 11:09 AM (211.211.xxx.31)

    네 제가잘못한건 인정하는데.. 친구 반응에 기분상하는것또한 사실이라서요..
    59.15님과 218.52님, 39.119님 말씀이 맞아요 ㅠㅠ

  • 35. 아이고
    '16.7.31 11:12 AM (211.215.xxx.166)

    무슨 친구끼리 계약하러 가는것도 아니고
    그냥 만남인것 같은데
    다른 일 생기면 취소할수도 있지 날도 더운데 왜이리 빡빡하게들 구는지 덥네요.
    아마 그 친구가 님을 서열상 아래로 보나봅니다.
    저 정말 기분나쁘고 인정하기 싫지만 내가 5분만 늦어도 왜일 늦냐고 난리치는 인간있는데
    지 늦는건 기억에도 없더군요.
    쭉 관계 가지다 보니 나를 지 서열 아래도 대하는게 느껴집디다.
    그래서 그냥 관계 접었어요.
    그 쪽이 저보다 모든 면에서 떨어져서 배려해주었더니 기고만장해지더군요.
    웃기지도 않은 인간들 많아요.
    원글님이 그래도 관계를 더 끌고 가고 싶으면 한번더 사과하시거나 덮어버리시고
    아쉬울거 없으시면 그냥 냅두세요.
    그리고 질문하신 기분 상하시는거 당연하신겁니다.

  • 36. .....
    '16.7.31 11:24 AM (211.211.xxx.31)

    211.215님 감사합니다 위로가되네요..
    저야 사실 사회적위치(직업?이나 돈벌이?) 로보면 현재 그친구보다 아래인건 맞는데 정말 저를 자기아래로 봤나보다 하는 생각도드네요

  • 37.
    '16.7.31 11:24 AM (211.198.xxx.10)

    댓글들이 더위 먹으셨나봐요
    상대방이 먼저 그런 잘못을 몇번 했으면
    암묵적으로 나도 그런 정도는 양해가 된다고 봐요
    그리고 갑자기 급하 일이 생기면 친구사이에 그정도는 이해가 되지 않나요?
    그렇지않다면 친구가 아니지요
    원글님 친구분은 지금 상황이 나쁘거나 아니면 원래 이기적인 친구일 거에요
    이기적인 사람들은 자기가 잘못한 것은 까맣게 잊고 남에게 인색합니다

  • 38. ...
    '16.7.31 11:24 AM (124.111.xxx.84)

    아니 선약이라고 해도 더 중요한 일이 있음 취소할수도 있는거죠. 당일취소라 많이 미안하지만 친구가 저렇게 싸가지없게 나오는걸 이해할 정도는 아니라고 보네요.

    친구 진짜 이상한 사람이에요. 그상황에서 원님이 취소가 별거 아니란식으로 말씀하신게 아니라면요...

  • 39. ㅎㅎ
    '16.7.31 11:27 AM (112.150.xxx.194)

    늦더라도 밤에 미리 알리시는게 더 나았겠어요.
    근데. 그 친구 반응도 좀 그러네요.
    평소 이런일 없던 '친구'라면. 이해할만 한데요.

    저는 당일취소 3번 연속으로 하던 동네 아줌마랑 인연 끊은적 있어요. 지금 생각해도 열받아요.ㅎㅎ

  • 40. 저도 이런 친구 하나 있었는데
    '16.7.31 11:27 AM (222.109.xxx.130)

    이젠 안보고 살아요. 당일날 한시간 전에도 약속 취소하는데 계속 참다가 어느 순간 못견디겠더라구요.

  • 41. ........
    '16.7.31 11:31 AM (211.211.xxx.31)

    말씀들 감사합니다.. 윗님 당일취소 3연속,, 저도 비슷한거 당한적있어요ㅋㅋ 그것도 사귀기 전인 남자한테서요..
    웃긴건 그 약속을 자기가 먼저 잡았다는게..

  • 42. ..
    '16.7.31 11:39 AM (116.33.xxx.29)

    약속 당일취소 한거 당연히 기분 나쁘죠.
    원글님이 적은 그간의 사정 없다고 쳐도 원글님 친구의 저런 반응은 노답.

  • 43. ....
    '16.7.31 11:41 AM (125.134.xxx.228)

    이유여하 막론하고
    친구의 반응은 원글님 무시하는 거...

  • 44. 무시
    '16.7.31 11:46 AM (175.199.xxx.141)

    그렇게 무시당해도 계속 만나실껀지 묻고 싶네요
    나이들어서도 오래만날수 있는 친구는 아닌듯하네요

  • 45. 라기
    '16.7.31 11:48 AM (175.223.xxx.200)

    댓글들이 더위 먹으셨나봐요
    상대방이 먼저 그런 잘못을 몇번 했으면
    암묵적으로 나도 그런 정도는 양해가 된다고 봐요
    그리고 갑자기 급하 일이 생기면 친구사이에 그정도는 이해가 되지 않나요? Xxx22

  • 46. 음...
    '16.7.31 11:52 AM (121.168.xxx.25)

    당일날 약속이 취소되면 기분이 좋진 않겠지만 친구라면 이해해주겠죠.친구와의 약속이 선약이긴 하지만 식구들과의 여행이라면 빠질 수 있는게 아니니 사정을 설명해준다면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일이잖아요.자기는 약속취소해도 아무렇지 않고 남이 그러면 기분나쁘고 그런 친구라면 가까이 할 필요가 있을까요?

  • 47. ....
    '16.7.31 11:54 AM (211.211.xxx.31)

    한두분도 아니고 여러분이 말씀하시는거보니 제가 무시받은게 맞나보네요..
    그렇게 듣고보니 또 떠오르는것들 몇가지,, 있긴하네요

  • 48. 이제부터 끝
    '16.7.31 11:55 AM (223.62.xxx.120)

    전 당일 취소 세번 이상 하는 사람은 다시 안 봐요.
    습관처럼 그러는 거 예의없는 사람들이에요.
    이제까지 그 친구와 만나준 원글님이 너무 호구였던 것.

  • 49.
    '16.7.31 11:57 AM (183.96.xxx.105)

    경우에 따라,상대에 따라 달라요.
    평소 이런 일이 없었다면 무슨 일 있구나?
    그래 다음에 보자..이게 정상이죠.
    친구의 "하~그러던가" 는 너 또 이러는구나..
    하는 느낌이에요.
    사람 사는 일이 이런 일 저런 일 다 있는데
    이것도 이해 못 하면 너무 속 좁은 사람이죠

  • 50. ㅇㅇ
    '16.7.31 11:57 AM (116.37.xxx.11)

    우선 당일약속 취소는 글쓴님니 잘못하신 것 맞아요. 되게 미안해하시면서 양해 구하시는 정도로
    약속취소 하셨어야 한것 같구요.
    그리고 친구! 친구가 그 정도 이해 못해주나요? 그냥 변덕으로 약속취소한 것도 아니고
    가족때문에 급한일이 라는데. 저도 당일약속 취소 당하면 솔직히 기분 나쁘긴 하겠지만 가족일이라면
    이해해주고 넘기겠어요. 너무 기분 나쁜 티를 팍팍 내네요.

  • 51. 움..
    '16.7.31 12:48 PM (211.36.xxx.44)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어떻게 친구에게 말했는지 모르니 선뜻 편들어드리기 어렵네요. 어떤 톤으로 님이 친구에게 약속을 취소했는지가 관건인 거 같은데요. 지금 원글만 읽어보면 그 친구가 과거에 약속 깬 적이 몇 반 있으니 이번에 내가 깨는 것도 미안한 일은 아니다, 이런 마음이 엿보이는데요, 혹 친구가 그런 뉘앙스를 눈치채고 기분이 나빠져 그런거라면 친구 잘못은 없어보여요. 그게 아니라 원글님이 많이 미안해하고 잘못했다는 마음이 느껴지도록 양해를 구했는데도 저런 반응이었다면 친구분 인성이 별로인거 같구요.

  • 52. ..........
    '16.7.31 1:20 PM (182.224.xxx.209) - 삭제된댓글

    친구분은 님과의 만남을 엄청 기대하고 있었나 보네요..
    어쨌던 당일에 취소하게 되서 미안하다고 슬쩍 다시 연락해 보세요~

  • 53. 예전
    '16.8.1 12:09 AM (49.166.xxx.152) - 삭제된댓글

    알던 애도 뻑하면 당일아침에 취소하길래 다른 친구랑 의논하고 우리도 한번 해주자하고 실행했더니 얼마나 기분 나쁜 티를 내던지..진짜 내가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불륜이라더니 딱 그러더라구요
    뭔 말만하면 자기 성당다니는게 무슨 고귀한 일인마냥 성당행사 줄줄 읊어대는데..얘 너 하는 행동이 바로 하나님 욕먹이는 짓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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