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르치려는 태도, 상대에게 엄청난 스트레스와 혐오감을 줍니다.

제발 조회수 : 7,917
작성일 : 2016-07-31 09:57:54
뇌의 매카니즘이 신기해서 반감 갖고 열받으면
들은 내용이
도로 튕겨나오지
흡수가 안 된 다네요.
노골적으로 가르치려하면 절대 상대를 가르칠 수 없었던거 같아요.
상대가 우월감을 다 감지해요.
IP : 211.36.xxx.97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7.31 9:59 AM (222.111.xxx.10) - 삭제된댓글

    이미 알고 있답니다.

  • 2. 맞아요
    '16.7.31 10:00 AM (174.138.xxx.55)

    댓글 10개 넘게 달리니 글 삭제했더군요
    고치지않을것같아요, 그 원글이

  • 3. 설레는
    '16.7.31 10:01 AM (117.123.xxx.83)

    맞아요. 가르치려고만 드는 사람 너무 별로예요.
    원글 삭제됐나 보네요. 그글 안 보여요.

  • 4. 자기는
    '16.7.31 10:01 AM (14.1.xxx.46) - 삭제된댓글

    남 가르치려 들면서, 남이 댓글로 가르치니 글 지웠네요. 우스워요. 글로 읽는것도 싫은가?

  • 5. 흠흠
    '16.7.31 10:02 AM (115.136.xxx.208) - 삭제된댓글

    젤 짜증나요
    자신이 뭐대단히 남들보다 잘아는줄아는 그 오만함
    진짜우스워요
    참다참다 폭발해서 가르치려들지마라고 똑같이해본적있어요

  • 6. 권투선수가
    '16.7.31 10:04 AM (211.36.xxx.97)

    주먹 약하게 써야 하듯이 교사도 직업병나오지 않게 의식적으로 조심해야 할 듯 싶어요. 경험상 세련된 교사는 절대 남에게 불쾌감 안 줘요. 유창한 말투로 즐거움을 주지.

  • 7. 댓글
    '16.7.31 10:05 AM (175.123.xxx.93)

    쓰고 있는데 삭제했네요. 아... 이런 분 너무 싫어요. ㅠ
    사범대 나오고 항상 가르치는 말투를 가진 친구가 있어요. 얼마나 불쾌한지 몰라요. 지적했는데 몇년 지나니 다시 돌아오네요. 심지어 제 전문 분야에서도 본인이 아는게 조금이라도 나온다 싶으면 바로 선생말투로 돌변해요. 이건 정말... 병이다 싶어요.

  • 8.
    '16.7.31 10:06 AM (115.136.xxx.208) - 삭제된댓글

    젤 짜증나요
    자신이 뭐대단히 남들보다 잘아는줄아는 그 교만함
    진짜우스워요
    참다참다 폭발해서 가르치려들지마라고 그원글 친구처럼 똑같이해본적있어요
    초등학생한테하듯 공중질서안지키고 하면 훈계하고 가르치려한다는 그글보고 어찌나놀랍던지
    친구들 붙어있는게 신기하네요

  • 9. 제게
    '16.7.31 10:07 AM (218.50.xxx.151)

    많은 도움을 주는 글이네요.
    호감 갖게 만들어야 상대를 잘 가르칠 수도 있고 설득 할 수도 있다...명심하겠습니다.

  • 10. 교사만 그런게 아니고
    '16.7.31 10:09 AM (222.111.xxx.10) - 삭제된댓글

    일반인도 그런 사람 많은거 같은데요.
    무수한 시어머니. 친정엄마. 친구. 직장동료. 상사들 많잖아요.

  • 11. 그건
    '16.7.31 10:12 AM (152.99.xxx.239)

    본인의 열등감때문이에요.

    제가 가르치는거 좀 좋아해봐서 아는데요.ㅎㅎ

    인정받고 싶고
    타인을 지배하고 싶은데

    잘 안되니까..
    아는척하고 가르치려 들고 그러는거죠.^^''

  • 12. Wiseㅇㅇ
    '16.7.31 10:23 AM (121.139.xxx.116)

    사춘기 아들을 키우는 제게 도움이 되는 글이네요.
    가르치려 들면 잘 안 받아들이더라구요.
    엄마로서 가르쳐야 할 부분이라 생각해서
    얘기하는건데 일단 방어막부투 탁 치고
    안들을때가 있거든요.
    그럼 저는 옳은말 해주는데도 아이 행동이
    그러니 괘씸하구요.
    님 글이 제가 아이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어요.
    감사합니다.

  • 13. Wiseㅇㅇ
    '16.7.31 10:24 AM (121.139.xxx.116)

    부투-부터

  • 14. 음..
    '16.7.31 10:47 AM (14.34.xxx.180)

    아~~~뇌에서 자동으로 인식하는군요.
    신기하네요.
    사람은

  • 15. 그러게요.
    '16.7.31 10:49 AM (211.36.xxx.97)

    의도를 숨기고 내가 원하는 쪽으로 아이의 행동을 관철하려 할때
    나름 어른 대우 해주며 평등한 대화를 한다고 자부하는데도 서투르거나 좀 급하게 가려하면
    ㅡ나를 그렇게 조.정. 하려고 하지 말아 주세요.
    그래서 기절할 뻔 했어요. 서운하기도 했구요.
    아이는 초2예요. 애기가 조정이란 말도 알고ㅠㅠ
    근데 어른들이 느끼는 짜증은 더하겠죠.

  • 16. ㅎㅎ
    '16.7.31 11:12 AM (118.37.xxx.5)

    그렇죠 넘 짜증 ㅜ
    울 애도 조정하지 말라는말을 그맘때쯤 했네요
    엄마 내가 꼭두각시 같아요 라고도 하고 ㅠ

  • 17.
    '16.7.31 11:36 AM (119.70.xxx.41) - 삭제된댓글

    선생말투 미칩니다.

  • 18. 짜증
    '16.7.31 11:39 AM (223.62.xxx.120)

    이웃에 체대 나와 선생하는 지인 딸이 제 분야며 뭐며 어찌나 가르치려 드는지 우스워서 죽는 줄 알았어요. 지깟게 뭘 안다고 소논문 쓰는 법까지 주절주절대더군요. 의학지식도 의사 뺨칠 기세. ㅋ
    저보다 나이도 훨씬 어린 미혼인데 만두 빚는 법, 김치 담그는 법까지 강의하심.
    주제넘어 보여서 다들 싫어하겠다 싶더니만 매번 남자한테 차인다고 하더군요.

  • 19. 뭔가
    '16.7.31 11:45 AM (125.134.xxx.228)

    큰 착각에 빠진 사람들이죠...
    내가 아는 것을 다른 사람들은 모를 것이다라고
    생각해서 가르치려드는 사람 부류들...
    상대방은
    내가 아는 것을 다른 사람들도 다 알 거라고 가만 있는 건데....

  • 20. 심지어
    '16.7.31 11:47 AM (211.36.xxx.97)

    제 지인은 오너앞에서 그러다가.
    지금 강의하라는게 아니잖아
    소리를 듣더라구요.

  • 21.
    '16.7.31 11:48 AM (61.255.xxx.223)

    저희 엄마가 그러신 분이라
    그 스트레스 어떤 건지 저는 너무 잘 알아요
    그게 온화하게 정말 가르쳐주고 싶어서가 아니라
    본인이 인정받고 잘난체하고 싶어서라는 게
    모든 말투 말의 내용 행동에 담겨있어서
    듣는 순간 반사적으로 짜증 신경질이 나게 되요

  • 22. 왜그런건가요~??
    '16.7.31 12:32 PM (121.175.xxx.128)

    왜 그럴까요? 그런사람들은..조바심도심하고 경쟁심도 심하고 무서워요 어쩔때보면 ~~

  • 23. ....
    '16.7.31 1:10 PM (221.164.xxx.72)

    그런데 가르칠려는 태도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도 웃기지 않나요?
    내가 너한테 가르침을 받을 나이냐? ......모르면 가르침을 받아야죠.
    나도 알고 있거던........ 그럼 나도 아는 내용이다라고 하면 되고
    니 말이 다 맞는것이 아니거던......그럼 나는 의견이 다르고 이러이러하다라고 하면 되지요.
    일방적으로 자기 방식과 의견을 가르칠려는 것도 문제지만,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도 문제 아닌가요?

  • 24. ㅇㅇ
    '16.7.31 2:51 PM (211.36.xxx.97)

    근저에 있는 타인에 대한 우월감이 혐오감을 주는거 같아요.

    상대를 논파하려는 걸, 사람들은 분위기 깨고 품위 없는 행동이라 생각해요. 논쟁할 분위기가 있고 그렇지 않은 분위기가 있죠.
    가르치려하는 사람의 특징이 독단적이며 논쟁적이예요.
    시야가 좁으니까요.
    많은 문제들이 시시비비를 가릴 문제가 아니라 서로 처한 입장이 다른 거구요. 그래서 쓸데없는 감정 허비,시간허비가 되는경우가 많구요. 논쟁으로 산뜻해질 유연한 사람이면 처음부터 누군가를 가르칠 자세로 나오지 않아요. 다름으로 접근하지.
    왜 상대를 그렇게 자기수준으로 떨어뜨리는지 몰라요.

  • 25. .....
    '16.7.31 4:10 PM (223.33.xxx.221)

    원글님 댓글 참 와닿아요.
    딱 저런 인간을 최근에 만났는데 너무 싫더라구요.
    좁은 시야하며 함부로 판단질에 고쳐라 마라 해가며
    어떻게 고쳐야할지까지 가르쳐주는데
    얼굴은 시뻘개지고 욕이 목 끝까지 나오려는데 겨우 참았네요.
    내게 보여지는 걸로 지적하는 그 인간은 언행에 문제가 심각한거 같은데 자기 자신은 모르겠죠. 아주 숨막혔어요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6916 햇고춧가루1근가격아세요? 12 재채기 2016/08/17 4,206
586915 특목고 가려면 초등 몇학년 부터 수학선행 해야 할까요 12 달리기 2016/08/17 3,722
586914 저축해봐야 뭐하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 10 .. 2016/08/17 3,880
586913 피부과 어느병원이 나을까요? . 2016/08/17 382
586912 암 걸렸는데 치아치료(틀니) 해도 되나요? 5 .. 2016/08/17 1,400
586911 홍콩달러 계산 부탁드려요. 2 환전 2016/08/17 1,853
586910 중국 비자 빠르게 받는 법 1 샘솔양 2016/08/17 1,318
586909 동동남향 아파트 4층 사이드집 어떤가요? 2 궁금 2016/08/17 2,882
586908 지인과 만남 9 곧개학 2016/08/17 2,062
586907 동네에 계란 포장하는 곳이 있는데, 이 더위에도 실온에서 그냥 .. 4 .. 2016/08/17 1,855
586906 요즘은 방학이짧고 개학이 빠르네요? 5 ㄴㄷ 2016/08/17 1,173
586905 패피님들~화이트 스니커즈 강세가 계속될까요? 7 패션수다 2016/08/17 1,687
586904 이런 조건 남자 분 소개시켜주면... 31 이런 2016/08/17 5,525
586903 DJ·노무현과 ‘너무 다른’ 박근혜의 광복절 연설문 세우실 2016/08/17 613
586902 세월호855일 오늘의 기도 3 bluebe.. 2016/08/17 385
586901 출산 전 vs. 후 이사시기 조언 부탁드립니다. 7 00 2016/08/17 861
586900 어제 올린 기사 모음입니다. 1 기사모음 2016/08/17 332
586899 다리털 제모 매일매일하세요? 7 털부자 2016/08/17 2,808
586898 꿈인데 실제로 눈물 펑펑 쏟으며 운적 있으세요? 9 ........ 2016/08/17 3,795
586897 중2때 부터 문이과 정하고 거기에 맞춰서 수학선행하면 너무 무모.. 8 중2엄마 2016/08/17 1,689
586896 계란에 살충제가? 이나라에 안전한 먹거리가 존재할까요? 7 괴롭습니다 2016/08/17 1,928
586895 덕혜옹주 남편 소 다케유키 잘생겼네요 14 ㄱㄴ 2016/08/17 7,734
586894 친정엄마 생신선물때문에 올케한테 미안하네요 69 ㅡㅡ 2016/08/17 14,569
586893 30후반인데 돈없는남자 결혼상대로 어떻게보세요? 22 ㅇㅇㅇ 2016/08/17 11,921
586892 6년만에 운전을 하니.. 12 .. 2016/08/17 3,6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