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신생아 울음소리 정말

.. 조회수 : 4,696
작성일 : 2016-07-31 09:49:16
입가에 웃음이 배시시 나오네요

(친정이 주택가인데 일있어 잠깐들렸거든요
근데 만삭이었던 윗층새댁 아기 낳았나봐요)

딸기같은 혀 바르르르~~~~떨고
솜사탕같이 달콤한 향기 솔솔 풍기며

아기 울음소리 나는 지역에선
범죄도 줄어든다죠^^
IP : 211.36.xxx.42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래집
    '16.7.31 9:51 AM (61.77.xxx.249)

    아래집에 백일된 아가키우는데 울때마다 안이주고싶은 욕구가올라와요 이쁜아가

  • 2. ......
    '16.7.31 9:53 AM (123.213.xxx.15)

    아침에 미소가 지어지는 글이네요.^^표현을 참 예쁘게 하세요.
    저도 그 울음소리 듣고 싶네요. 신생아 울음소리 들어본지 너무 오래되었어요. 아니 신생아 본지 너무 오래되었네요.

  • 3. 비니맘
    '16.7.31 9:53 AM (118.148.xxx.224)

    저희 아들 아기일때 생각나요.우는것도 너무 예뻐서 조금 보다가 안아줬었죠

  • 4. ㅇㅇㅇ
    '16.7.31 9:55 AM (110.70.xxx.113) - 삭제된댓글

    가끔 인터넷에 아가들 나오면 어부바 해주고 싶었어요
    다큰 우리딸을 업어본다니까요 ㅋㅋ타조타는것처럼요
    포대기로 폭 싸서 등어리에서 꼬물꼬물 거리는거
    아웅 너무 귀여워요

  • 5. 하트뿅뿅
    '16.7.31 10:05 AM (211.112.xxx.251)

    98년 여름 새벽2시만 되면 악~~~하고 울던 아파트 건너편
    아기가 생각나네요 ㅎㅎㅎ 정확히 새벽 2시에 알람 처럼울던 신생아 ㅎㅎㅎ 지금 고3이 되었겠죠. 녀석 넌 꿈에도 모르겠지. 생판 모르는 아줌마가 아직도 널 기억하고 있다느걸. 공부열심히해서 수능대박나거라 98년아가.

  • 6. 오잉
    '16.7.31 10:07 AM (221.157.xxx.218) - 삭제된댓글

    아래층에서 아주 아가 울음소리가 나는데 더워서 찡찡대는 울음인거에요. 너무 오래되길래 실례를 무릅쓰고 내려가서 정신럾이 곯아떨어진 부부를 깨웠답니다. 다행히 바로 다음에 울음 그치고요. 담날 새댁이 아기가 더워서 우는거 어떻게 아냐며 감탄하드만요 ^^

  • 7. ...
    '16.7.31 10:07 AM (218.158.xxx.5) - 삭제된댓글

    16 년전 이맘때쯤 너무 더워서 애기 안고 집앞 놀이터 등나무 그늘에 나갔었죠.
    우리 애기가 우니까 거기있던 할머니들이 막 웃으면서 응애했다.애기 운다 그러면서 좋아했었는데요.
    그때가 좋았네요.

  • 8. 백일지나며
    '16.7.31 10:38 AM (119.204.xxx.249)

    저희 아들 백일지나며
    너무 울어대서 같은 층(복도식아파트)
    할아버지께 시끄럽게 해드려 죄송하다했더니
    " 이렇게 귀한 소리를 어디서 듣누?
    듣기좋기만 하지~~~허허허"
    이러시더라구요^^

    아이들 다 키우고나니
    저도 갓난아기 울음소리가 좋아요^^

  • 9. 아아
    '16.7.31 11:11 AM (58.224.xxx.195)

    맞아요 동그랗고 얇은 혀를 바르르 떨어대며 우는데
    그 모습이 넘 귀여워서 조금 있다 달래주곤 한적있어요 ㅎㅎ
    달큰한 우유향도 너무 좋구요~~^^

  • 10. ..
    '16.7.31 11:59 AM (180.134.xxx.169)

    내가 아기 키울 땐 몰랐는데 지금 보니 아기는 뭘 해도 이뻐요.^^

  • 11. ㅇㅇ
    '16.7.31 12:08 PM (116.37.xxx.11)

    신생아 아기 으아앙으아앙 규칙적으로 내는 울음소리는 예쁘긴 해요. ㅎㅎ
    근데 신생아 아기 지나서 우는 소리는 조금 시끄럽네요. ㅎㅎ

  • 12. ...
    '16.7.31 1:10 PM (153.150.xxx.10)

    엘리베이터 탔는데 같은 건물 소아과 다녀오는지 그 바들바들 입술이랑 혀랑 떨면서 우는 아기가 있더라구요. 애엄마는 안타까워서 막 난리인데 저 혼자 막 웃음이 나면서 어찌나 아기가 이쁘던지요...

  • 13. ..........
    '16.7.31 1:22 PM (182.224.xxx.209) - 삭제된댓글

    아기 엄마는 죽을 맛이겠죠..
    그땐 몰랐죠..^^

  • 14. 같은 경험
    '16.7.31 7:11 PM (211.177.xxx.70)

    작년에 작은 수술하느라 여성전문산부인과병원에 1박으로 입원했는데
    수술 다음날 입원실 복도를 산책겸 운동삼아 돌다보니
    다른 입원실에서 신생아 울음소리가 들리더군요.
    원글님과 같이 미소가 저절로 얼굴에 번지더라구요.
    아... 나도 나이를 먹었나보다.아이 키울적에 못느꼈던 것을....

    그러다 간호사분과 눈이 마주쳐서 애기 울음소리가 이쁘다고 했더니
    분만하러 온 환자 아닌 분 중에 저처럼 말하는 환자 별로 없다고....
    시끄럽다고 뭐라 한다고 하더군요

    수술을 해서 아직 회복은 덜되었지만 중한 병도 아니었고 우리 아이가 중학생쯤 되고 보니 입가에 미소가 번졌었는데
    신생아 울음소리는 요즘 동네 아파트에서도 들을 수 없는 귀한 소리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1830 요즘 살기 힘드시죠? 다들 고슴도치 같아요 7 느긋하게 살.. 2016/07/31 2,475
581829 네일 받고나니, 계속 해야 겠더라구요 7 2016/07/31 3,359
581828 오메가, 홍삼이 안 맞는 분 계세요 16 ... 2016/07/31 3,300
581827 집에서 누룽지 백숙 만드는 방법 없을까요?~ 2 .. 2016/07/31 1,632
581826 아끼다 똥될까봐 에어컨 빵빵하게 틀기로 14 ... 2016/07/31 7,030
581825 디카페인 커피는 맛있는거 없나요? ㅠ 2 ,,, 2016/07/31 1,349
581824 어제, 집에 혼자 있는데,더위 먹었어요 5 어제 2016/07/31 2,657
581823 비행기표는 예매했는데..여행사패키지 가능할까요? 3 일본 2016/07/31 1,311
581822 메이크업쪽에 꽂혀 손앤박 나온 프로 보는데 5 뷰티 2016/07/31 2,092
581821 술술 읽히는 요즘 책.. 뭐가 있을까요? 혼자 에어컨틀고 보려구.. 11 4545 2016/07/31 1,693
581820 남편. 대마도 간다는데, 좀 이상해요 7 j j 2016/07/31 5,766
581819 6학년 여자아이 선물 추천 1 궁금 2016/07/31 717
581818 침대 패드랑 이불 대형마트가 가격대비 좋은지요 3 이불 2016/07/31 1,332
581817 전기 7월 오늘까지 500키로와트 넘었어요 ㅠㅠ 5 2016/07/31 3,090
581816 고양이는 예뻐서 살아남았을까요? 26 야옹 2016/07/31 4,411
581815 명절때 해외여행가보는거 소원입니다. 이번추석엔 떠날까요 12 로아 2016/07/31 2,419
581814 미국내 한인여행사 추천부탁드려요 4 미국처음 2016/07/31 1,612
581813 힐끔힐끔 쳐다보는 아줌마. 왜그럴까요? 25 ㅡㅡㅡ 2016/07/31 7,352
581812 고민이 생길땐 눈썹을 밀어버리래요 12 ... 2016/07/31 4,317
581811 대학보내신분들께 고3 대학선택 절실하게 여쭈어 봅니다. 1 은설화 2016/07/31 1,534
581810 40대중반 정말 처음으로 부럽다~라는 느낌이 들었어요. 35 음.. 2016/07/31 18,059
581809 휴가복귀 앞둔 박 대통령, '우병우 옹호'로 가닥 4 ㅇㅇ 2016/07/31 1,093
581808 일본여행 패키지 여행사 추천부탁드려요. 5 다시시작1 2016/07/31 2,086
581807 다엿트 하셨던분 봐주세요ㆍ 4 아구 2016/07/31 1,368
581806 싱가포르 호텔 추천 좀..^^ 1 zzz 2016/07/31 1,3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