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불금뉴스..중요한 뉴스를 금요일에 뿌리는 이유

비하인드뉴스 조회수 : 781
작성일 : 2016-07-31 09:33:10
http://news.jtbc.joins.com/html/928/NB11281928.html

첫번째 키워드 보겠습니다. '불금 뉴스의 비밀'입니다. 

최근 주요 사건 발표가 우연찮게 금요일에 이뤄지는 경우가 좀 있습니다.

오늘(29일) 진경준 검사장이 넥슨 창업주 김정주 회장 등으로부터 9억 원대 뇌물을 받은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죠. 

조금 전 뉴스에서도 다뤘는데, 검찰 역사상 초유의 일인데 발표 시점이 마침 금요일인 겁니다. 

[앵커]

그러고보니까 최근에 금요일에 유독 중요한 발표가 많았네요?

[기자]

주요 사건 일지를 확인해봤습니다.

뒤에 보시면 나오는데, 정운호 회장의 법조 로비 의혹 사건에 연루된 검사장 출신 홍만표 변호사를 소환한 날이 바로 금요일이었습니다.

그리고 채동욱 검찰총장 혼외자식 논란이 있었을 당시 황교안 당시 법무부장관은 금요일에 채 총장에 대한 감찰 지시를 발표했습니다.

국정원 대선 댓글조작 사건 수사 결과도 역시 마찬가지 금요일에 발표를 했습니다. 

[앵커]

저렇게 몇년 거슬러가지 않아도, 당장 한미 당국이 사드 배치 발표한 날도 금요일이었지요?

[기자]

네. 맞습니다. 7월 둘째주 금요일인 8일입니다.

이날 오전 10시 국방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한반도에 사드 배치를 확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불과 사흘 전, 한민구 국방부 장관의 국회 발언을 떠올리면 상당히 갑작스런 발표로 보입니다. 

[앵커]

계속해서 금요일에 발표하는 이유는 뭘까요?

[기자]

일부에서 이야기하는 것은 언론과 국민의 주목도가 상대적으로 평일에 비해 낮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날이 토요일이기 때문에 뉴스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좀 줄어들어서 상대적으로 더 많이 묻히지않느냐 이런 지적들을 하고 있는 겁니다. 

 


IP : 1.243.xxx.2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가족들과
    '16.7.31 9:34 AM (112.173.xxx.198)

    어울리고 여가문화 즐기느라 상대적으로 신경을 덜 쓰는 건 확실.

  • 2. 비하인드뉴스
    '16.7.31 9:39 AM (1.243.xxx.25)

    네..기사를 클릭해보시면..아시겠지만..
    기사 말미에.. 상대적으로 금요일에는 사람들이 뉴스에 덜 주목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 3. 많은 사람들이 기사
    '16.7.31 2:10 PM (118.40.xxx.143)

    못봤으면 하는 생각이겠죠.

    그리고 주말에 즐겁게 지내면서 그 기사 잊기를 원하는 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1015 텔레몬스터 만화 뭐에요? 2016/07/31 422
581014 시엄니 오시다 13 열나 2016/07/31 4,164
581013 독소 빼는 효소 정말 효과 있나요? 여유여우 2016/07/31 543
581012 마곡 인근 헌아파트 무리해서 사도 될까요 2 궁그미 2016/07/31 1,744
581011 남해 인데요 1 겨울 2016/07/31 1,117
581010 지하철 변태들때문에 1 ㄱㅅ 2016/07/31 1,223
581009 이대 보도자료 냈는데..헐... 11 점입가경 2016/07/31 4,681
581008 국민 아니라 주한미군 지키는 여기는 '주한미국'? 1 미국MD사드.. 2016/07/31 422
581007 여기보면 순진한ㄴ 아줌마들밖에 없는듯 12 ... 2016/07/31 4,820
581006 마이크로화이바 행주 삶아도 되나요 2 행주 2016/07/31 840
581005 38사기동대 13 제발 2016/07/31 2,714
581004 초성풀이 도와주세요. 23 까마귀고기 2016/07/31 2,230
581003 오래된 친구 있으세요 11 ... 2016/07/31 3,104
581002 엄마가 세상에서 젤로 이쁘다는 아이들‥ 11 어이쿠 2016/07/31 2,705
581001 대학원 입학에 대해 물어요. 2 ... 2016/07/31 1,043
581000 기침이 심할 때 어떤 음식을 먹으면 뚝 나을까요? 17 기침 2016/07/31 2,295
580999 사드공문은 국방부 요청? 교육부의 거짓해명 교육부 2016/07/31 338
580998 이명박-바근혜 10년 우리는 무엇을 잃고 무엇을 얻었는가? 3 꺾은붓 2016/07/31 1,110
580997 땀 엄청 흘리는 초3 아이, 방법 없을까요? 6 ... 2016/07/31 1,218
580996 남녀평등 양성평등이 잘 드러난 방송 추천해주세요 궁금이 2016/07/31 380
580995 맛있는 더치커피는 어디에 있을까요? 2 .. 2016/07/31 972
580994 학교의 주인은 학생이 아니라는 이대교수 영상 18 이화여대 2016/07/31 4,117
580993 약속당일취소 47 흠흠 2016/07/31 10,859
580992 부산에 척추쪽 잘보는 의사나 병원 4 . . 2016/07/31 3,019
580991 가르치려는 태도, 상대에게 엄청난 스트레스와 혐오감을 줍니다. 19 제발 2016/07/31 7,7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