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년넘은 오리고기 먹어도 되나요?

.. 조회수 : 1,717
작성일 : 2016-07-31 00:07:13
냉동실에 1년반정도 있었나봐여.
제가 암 환자인데 혼자 구워먹으라고 시골서 몇마리 잡아왔다고 준거... 도대체 입맛도 없는데 혼자 저 많은걸 어찌 구워먹으라고 줬나 싶어서 둔게 1년 넘었어요.

어쨋튼 버려야겠죠?

참 3년넘은 약초들 도라지 나무 버섯 말린거 물끊여 먹을꺼 그건 어째야하나요? 무우말랭이도 해먹어봤더니 냉장고 냄새가..

깍두기 무른것도 있는데 볶아 먹음 된다던데 그렇게 잘 안먹어지더라고요. 버려야겠죠?


IP : 122.45.xxx.19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7.31 12:14 AM (211.36.xxx.97)

    먹어도 됩니다, 하면 드시려구요?
    섭생을 잘 하셔야 암세포 이깁니다. 신선한거 드세요.
    자주자주 냉장고 비우시구요.

  • 2. ///
    '16.7.31 12:16 AM (61.75.xxx.94) - 삭제된댓글

    몽땅 다 버리세요.
    암환자는 신선한 재료로 만든 음식을 먹어야죠

  • 3. ..
    '16.7.31 12:17 AM (122.45.xxx.195)

    음님 .. 감사합니다. 다 갖다 버려야겠네요.
    도대체 날 위해준다고 냉동실에 쟁겨놓고 혼자 구워먹으라는 고기 너무 더더. 싫으네요.
    그당시엔 저희집에도 잘안왔었어요. 엄마가.

  • 4. ..
    '16.7.31 12:18 AM (122.45.xxx.195)

    /// 님 감사해요!! 위로가 되네요

  • 5. ///
    '16.7.31 12:25 AM (61.75.xxx.94) - 삭제된댓글

    어머니 친구분이 30년전 사십대 중반에 암 진단 받으셨어요.
    항암치료와 수술을 잘 받으셔서 30년 넘게 사시다가 돌아가셨지만,
    무엇보다 좋은 음식을 많이 드셨어요.
    늘 신선한 재료로 만든 음식을 해 드셨어요.
    남편분이 적어도 일주일에 한 번은 새벽시장에 가서 신선한 재료를 장 봐오시고 지극정성이셨어요.
    의사가 병원에서 항암치료를 해 주고
    암환자는 집에서 섭생을 잘해서 치료를 잘 받을 수 있는 몸을 만들어야죠
    암을 양쪽에서 협공해서 없애야죠.

    원글님 치료 잘 받으시고 어쨌든 신선하고 좋은 재료로 만든 음식을 드세요

  • 6. ///
    '16.7.31 12:29 AM (122.45.xxx.195)

    마음에 명심하고 잘 이겨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7346 영어 한줄만요~(급) 4 eoin 2016/08/18 527
587345 주민세 두배넘게 올랐네요 5 에고 2016/08/18 1,872
587344 배우자궁에 편재가 있으면 4 .... 2016/08/18 14,716
587343 집에서 고기드시고 냉면까지 드시는 분 계세요? 질문있어요 9 아이스냉면 2016/08/18 1,622
587342 젤네일후에 케어만하는데 얼마정도 하나요 1 젤네일 2016/08/18 1,458
587341 가족사진 무료 이벤트 촬영 해보신분 계신가요 6 ㅇㅇ 2016/08/18 1,084
587340 아이어릴때 주말부부 어떤가요. 13 whatev.. 2016/08/18 2,771
587339 오이도 지하철로 가보신분 3 찾기가 2016/08/18 1,333
587338 주말에 하노이에 가는데요 2 초보여행 2016/08/18 1,165
587337 욕실 환기 어케하세요? 9 ㅇㅇ 2016/08/18 2,419
587336 여행중인데, 죽는꿈 꿨어요 1 000 2016/08/18 1,051
587335 코스트코의 매력이 뭘까요? 11 ^^* 2016/08/18 4,996
587334 저희집 7월 전기요금이요~ 11 보고 2016/08/18 3,887
587333 채식이 설사나 묽은변 원인일 수 있나요? 5 양파 2016/08/18 6,049
587332 방금 차 사고 났어요 14 널 뛰다 2016/08/18 3,243
587331 횡단보도위를 점령한 차들 보면... 2 감시 2016/08/18 721
587330 대학생 딸 한테 권유해서 들어 줄까 하는데? 26 삼성생명 유.. 2016/08/18 4,842
587329 평택 아파트 분양 2 .. 2016/08/18 1,827
587328 우병우에 관한 녹취록 1 ㅇㅇ 2016/08/18 789
587327 상대보고 심쿵 할땐 어떤표정이 나오나요? 6 .. 2016/08/18 1,689
587326 고등학교 봉사활동 의무시간에 대해 정확히 아시는 분,,,, 6 봉사 2016/08/18 3,391
587325 저녁만 굶어도 살이 좍좍 빠질텐데요 19 어려워 2016/08/18 7,588
587324 정부가 공개한 주영 북한대사관 태공사..금전사고 5 탈북 2016/08/18 1,684
587323 반포에 애견유치원 있나요? 1 2016/08/18 887
587322 저는 탁재훈이 좋아요 19 ㅇㅇ 2016/08/18 4,3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