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쿡에 고민 상담 글 올라오면
만만해서 당하셨네요.
이런 류의 말이나
아는 사람끼리 얘기할 때
너를 만만하게 봐서 그렇지
또 약자한테는 강하고 강자한테는 약하다 이런 말 자체도 싫네요. 하는 사람 인성 문제고 만만해서 당했는지 어쨌는디 확실하지도 않은 상황에서 피해자 탓하는거 같기도 하고 내가 만만하구나... 자괴감 들거같기도 하고 괜한 고민에 빠지게 하는 단어같아요.
그리고 저는 단순히 남자 힘이 무서웠던 적이 없거든요. 남자들 중에 무식하고 지나치게 단순하고 무례하고 이런 사람들하고 엮이는것 자체가 시간 낭비라 피한적은 있어도 무서워서 피한적은 없었어요...
그냥 저는 개인적으로 웬만하면 평소에 만만이란 단어 자체를 남한테 안써서 너무 쉽게 만만하다는 말을 쓰는 사람이 오히려 좋게 안보여요. 저같은 분 계세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만만' 이란 단어가 싫어요..
...... 조회수 : 1,190
작성일 : 2016-07-30 23:51:48
IP : 223.33.xxx.22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ㅇㅇ
'16.7.31 12:27 AM (121.168.xxx.41)무슨 느낌인지는 알 것 같아요.
근데 사람들이 그 말 할 때는
너는 만만한 사람이다라는 뜻으로 얘기하는 게 아니라
너무 착하게 굴고 무조건 네 네 하는 것 같으니까
네 이익도 챙겨라..
그 사람을 위해서 위로 내지 응원 해주는 걸로
들려요.2. oo
'16.7.31 1:02 AM (110.11.xxx.137) - 삭제된댓글네, 오늘은 '여지를 줬다' 란 표현도 너무 싫어요.
3. ㅇㅇ
'16.7.31 1:21 AM (121.168.xxx.41)여지를 줬다...
회사내에서 유부남인 남자한테 계속 대쉬하는 신입 여직원..
이 남자도 여지를 준 거 아닐까요..4. .....
'16.7.31 1:31 AM (223.33.xxx.221)눈치없이 자기 멋대로 행동하고 해석하는 사람 잘못이지
반응 안하고 가만히 자기 페이스 유지하는 사람 잘못인가요.
대놓고 싫은 티내면 버릇없네 어쩌네 욕 할거면서 애초에 사람간에 예의 좀 지키고 다른 사람 기분 좀 생각하면서 행동했으면 좋겠어요... 주제모르고 혼자 북치고 장구치고 끼부리는 쉬운 사람들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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