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m.media.daum.net/m/media/politics/newsview/20160730033605082
거침없이’ 뒷돈을 받아 챙긴 것으로 드러난 진 검사장은 검찰 내에서는 ‘엘리트 검사’의 모델로 통했다. 서울대 법대 3학년에 재학하던 1988년 사법시험에 합격하고 이듬해 행정고시(현 국가공무원 5급 공채시험)에도 합격했다. 사법연수원을 수석으로 수료하면서 1995년 서울지검(현 서울중앙지검)에서 검사생활을 시작했다.
임관 이듬해에는 암표를 팔아 4000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회사원을 구속하면서 매스컴에 오르기도 했다. 진 검사장은 당시 “암표 판매 행위는 피서객이나 귀향객들의 심리를 악용해 부당 이득을 올리는 나쁜 범죄”라고 강조했다. 당시 그 암표상은 앞서 같은 전과를 갖고 있어 구속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지만, ‘단 4000원으로 구속’이라는 점이 부각되면서 ‘법 정의 실현에 충실한 검사’로 여겨졌다.
그러나 2005년, 그의 공직 철학과 행보가 달라졌다. 넥슨 비상장주식 매입대금 4억 2500만원을 받은 때다. 서울 마포구의 인접 학교(환일고, 광성고)를 다닌 ‘동네 친구’인 진 검사장과 김 대표는 1986년 나란히 서울대 법대와 컴퓨터공학과에 합격한 뒤 더욱 가까워진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과 잘 아는 한 법조계 인사는 “그냥 줬으면 줬지 진 검사장이 김 대표에게 주식대금을 빌린다는 것은 두 사람 관계에선 불가능한 일”이라고 할 정도로 돈독하다.
진 검사장은 김 대표의 각종 ‘스폰’을 점점 더 과감하게 요구하고 받아 챙기게 된다. 2005년 11월부터 2014년 말까지 11차례에 걸쳐 김 대표와 넥슨 측으로부터 가족 해외여행 경비로 5011만원을 지원받은 게 대표적이다. 진 검사장이 넥슨이 거래하는 여행사에 전화해 항공권을 받아가면 김 대표가 비용을 대신 부담하는 식이다. 2008년 2월부터 2009년 3월까지는 넥슨 명의의 법인 리스 차량이던 제네시스를 공짜로 사용한 뒤 3000만원이던 이 차량을 넘겨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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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병우도 그렇고 이런 것들이 고위층 점령
공직자들 다 까보자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000원 부당이득도 범죄" 20년전 외쳤던 진경준, 9억 뇌물로 절친과 무너져
우리수준 조회수 : 1,077
작성일 : 2016-07-30 22:32:38
IP : 108.194.xxx.1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더더더
'16.7.30 10:43 PM (180.69.xxx.218)바닥을 치고 올라오지 못해야죠
2. 헐..
'16.7.30 11:05 PM (122.36.xxx.29)이쯤되니까 아내되는 강 ㅁㅎ 여사 외모나 집안 이런게 궁금해지네요
처남 많이 도와줬던데... 자기 권력이용해 처남 사업 일어나게 해주고...
부인은 9살 연하고... 저렇게 초 엘리트인데 결혼을 그 바닥에서 좀 늦게 했더라구요
예전에 검사와 스폰서 라는 책보니 충격적인거
검사들이 지방에 근무할때.....신혼인데도 성매매 즐긴다고 하는 문구 보고 충격먹음.....
지방가면 건설사나 뭐 이런데서 이래저래 많이 아가씨 대주나보더군요3. 헐..
'16.7.30 11:05 PM (122.36.xxx.29)검사중에 신혼인데도 성매매 즐기는 사람 있었다고 나왔어요
모든 검사가 그런게 아니라요...4. bluebell
'16.7.30 11:13 PM (210.178.xxx.104)우리 나라는 어디건 스스로를 고치는 자정능력 기능이 살아있는곳이 거의 없는거 같아요. 안전망을 쳐서 이중잣대 짓거리 못하도록 강력히 제재했음 좋겠어요.
부정부패, 권력남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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