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가 혹평을 받고 있는 영화 ‘인천상륙작전’ 구하기에 나선 모양새입니다. 관객들과 평론가들의 반응이 상반됐다며, 특정 이념에 빠진 평론가를 문제삼고 있는데요. 구체적으로 따져보면 평론가들보단 이 리포트에 문제가 많습니다.
MBC 뉴스데스크는 29일 “인천상륙작전이 개봉 3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면서 “(관객들은) 이야기 구성이 탄탄하고 감동적이었다는 반응”이라고 전합니다. MBC는 “관람객들은 포털의 영화 평점에서 8.6점의 높은 점수를 줬다. 하지만, 평론가들은 정반대”라며 “한 영화전문 잡지(씨네21)의 평론가 6명은 평균 3점을 매겼다. (중략) 대중과 평론가 간의 인식차이가 이렇게 큰 것은 이상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고 밝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