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후반이에요.
2년쯤 됐나..생리양이 줄었지만 주기는 일정했어요.
그 즈음 상체에 열이 오르고 내리고를 반복했어요.
올 여름 무척 덥죠.
선풍기 바람이 얼굴에 닿는 게 정말 싫었지만 덥고 땀나니 24시간 켜두게 되네요.
에어컨도 수시로 틀고..
나흘전인가 그때부터 여러가지 증상들이 한꺼번에 시작됐어요.
팔 다리는 물론 얼굴 눈 손가락 발가락까지 가렵고
귀에선 쇳~쇳~하는 소리가 짧은 울림과 함께 들리고요
어지러움과 울렁거림, 기운이 하나도 없어요
매일 이러면 정말 못살겠다싶은 생각과 눈물이 펑펑 나는 게 막연한 두려움까지 들었어요.
2년 넘게 우울증약과 신경안정제를 먹어왔는데 다니던 병원 의사선생님의 사정으로 다른 병원으로 옮길 시기에 약을 끊어버렸어요.
일주일 쯤 됐네요.
모든 상황이 참 안 좋아요.
하나 둘 튀어나오는 갱년기증상들..
갑자기 아무것도 못 할 만큼 힘 든 컨디션..
우선은 어제 비틀거리며 병원가서 가려움증 약 처방 받고 홀몬 검사를 위해 피를 좀 뽑고 왔어요.
나이 먹는 게 참 서럽네요.
눈물은 왜 이렇게 나는지..
갑자기 몸 상태가 나빠질 수 있나요..
코샤넬 조회수 : 1,515
작성일 : 2016-07-30 13:58:57
IP : 39.118.xxx.9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갱년기증상
'16.7.30 2:11 PM (211.205.xxx.222)갱년기 증상이네요
그냥 나이들면 그러려니하는게 정신건강에 좋아요
견디기 힘들면 보조식품 좀 먹어주고
운동이 가장 도움이 되는거 같아요
운동으로 땀 좀 흘리고나면 개운하기도 하고
즐겁게 생활할거에 적극적으로 도전해보세요
이 나이에 뭐가 겁나겠어라는 나이듬의 좋은점도 있어요2. 음
'16.7.30 2:46 PM (175.252.xxx.179)저도 며칠전에 그랬는데요. 갱년기증세에다 장내균형이 깨져서 더 그럴거예요. 여름에는 찬바람 찬음식 수시로 먹잖아요. 그러니 몸에 균형이 깨지고 힘들어요.
일단 마음 편히 라시고 좀 띠뜻하고 속 편한 음식 드세요3. 원글
'16.7.30 3:20 PM (39.118.xxx.94)댓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큰 병 아닐거라고 우선 믿고 싶어요.
차차 좋아질거라고도..
갱년기 겪으시는 모든 분들..순조롭게 잘 이겨내시길 기원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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