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연합뉴스) 한종구 기자 = "다음 달 한국에 오기로 한 중국인 관광객의 예약 취소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28일 충남도가 정부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 배치 결정에 따른 중국인 관광객(유커) 유치에 미치는 영향을 살피기 위해 개최한 '중국 전문 여행사 간담회'에서는 관광업계 관계자들의 한숨이 쏟아졌다.
예약 취소 사태가 속출하는 것은 물론 평소 같으면 10월 국경절 연휴를 겨냥한 유커 모집이 끝났지만, 올해는 상황이 다르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