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직원중에 장애자가 있어요

... 조회수 : 3,936
작성일 : 2016-07-30 08:33:03
큰 장애는 아니지만 외모가 조금 차이가 납니다.
몸도 약해보이고
장애가 있으니 힘들까봐 업무강도가 쎄지 않은 일을 주로 시켰습니다.
정작 본인은 그 배려를 달가와하지 않고,
그렇다고 해서 일이 능숙해서 같이 일하는 사람들이 안심할 정도도 아니고 아직 서툴러서 실수도 잦고
그러니 같이 일하기를 다들 꺼려하게 되네요.
업무의 강도가 좀 쎄다보니
시간이 지나니 편한 일만 찾는게 눈에 보이고...
요즘은 같이 일하기가 싫어집니다.

장애우들과 같이 더불어 살아야 하는 사회임에는 틀림이 없는데
정작 내 곁에서 일어나는 일이 되니
생각처럼 쉽지가 않네요...
IP : 59.15.xxx.179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라도 그럴거예요
    '16.7.30 8:37 AM (211.243.xxx.79) - 삭제된댓글

    남 맘 알거같아요..
    더불어 사는게 어렵죠..

  • 2. ...
    '16.7.30 8:39 AM (108.194.xxx.13)

    님도 체력이 강철은 아닌가 봐요.
    이런 경우에 장애우는 다른 차원의 사람이라 생각해서 일 강도로 신경 쓰지 않거든요.

  • 3. jjj
    '16.7.30 8:39 AM (122.128.xxx.59)

    장애인도 사람입니다.. 점점 쉬운거 찾고싶어지고 게을러지고싶고 비장애인 직원하고 똑같죠. 비장애인직원도 잘해주고 배려해주면 점점 더 그러잖아요. 똑같이대하셔도 될거같아요. 잘못하면 혼내고 지적하고요. 장애인이라고해서 잘못과 실수를 눈감아줄필요는 없는거같아요. 일을못해서 같이일하기 싫으신거지 장애인이라 싫으신게아니니 죄책감같음거 필요없어버려요

  • 4. jjj
    '16.7.30 8:40 AM (122.128.xxx.59)

    없어버려요---> 없어보여요. 오타네요

  • 5. ...
    '16.7.30 8:46 AM (59.15.xxx.179) - 삭제된댓글

    내마음속에 아직 편견이 있나봐요.
    아마 비장애직원이었으면 싫은 소리도 했을건데
    이 친구한테는 뭐라고 못하는 것 자체가 문제인건 아는데
    그래도 업무적 충고(?)를 하기가 쉽지 않네요.

  • 6. ..
    '16.7.30 9:03 AM (220.122.xxx.150)

    회사는 장애인 고용으로 각종 혜택 보잖아요.
    장애인 고용이 더 확대되어야합니다.

  • 7. .........
    '16.7.30 9:26 AM (180.131.xxx.65) - 삭제된댓글

    장애자 (X)
    장애우 (X)
    장애인 (O)

  • 8. 외모차이정도가
    '16.7.30 9:26 AM (223.62.xxx.126)

    장애인인가요?

    장애 없어도 회사에는 업무 공평하게 하나요?
    멀쩡해도 요리조리 빼고
    일 하는 사람들만 죽어라하고
    불공평 투성이죠.
    하지만 어쩝니까.
    자로 잰듯 그리 되던가요.

    그런데 능력이나 체력이 못받쳐줘서 못하는건
    동료들이 협조하고
    그렇게 굴러가는게 사회 입니다.

  • 9. 푸흡
    '16.7.30 9:34 AM (111.171.xxx.59)

    그 사람 오래 일은 못하겠네요 예전 회사에서 장애인들 여럿있었는데 다들 몸 안아끼고 최선을 다해 일했어요. 몸도 마음도 온전치않은 사람들이었지만 일반인 못지않게요. 동료들이 원글님처럼 느끼고 회사내에 공감대가 형성되면 윗 상사들도 알게되겠지요. 못본체하세요 일 열심히 안하는 사람은 떨려나게 되어 있어요

  • 10. ㅁㅁ
    '16.7.30 10:47 AM (175.115.xxx.149)

    그냥 똑같이하세요..장애인도 사람이고 이런사람 저런사람있으니 그런사람도있겠죠..

  • 11. mi
    '16.7.30 11:55 AM (108.28.xxx.143)

    장애인이라고 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7096 어제 올린 기사 모음입니다. 3 기사 모음 2016/08/18 349
587095 초등2학년 공부방법 좀 봐주세요~ 4 초등맘 2016/08/18 1,030
587094 최고의 해외 여행지/ 최악의 해외 여행지/ 하나씩만 알려주세요 13 여행 2016/08/18 4,738
587093 얼굴에두드러기로 괴로운데 2 괴롭 2016/08/18 899
587092 속옷 추천이요 뭘까 2016/08/18 533
587091 연예부 기자 계신가요?? 9 헐.. 2016/08/18 5,227
587090 돌잔치때 한복 대여.... 2 아기 2016/08/18 666
587089 엄마도 자녀에게 2 ㄱㄱ 2016/08/18 1,215
587088 지금시각 바깥온도는 23도인데 왜 방온도는 33도일까요? 11 온도 2016/08/18 6,186
587087 역시나 선풍기 틀어야되는밤이네요 8 .. 2016/08/18 2,081
587086 오사카 여행 취소할까요? ㅜ 34 고민고민 2016/08/18 10,711
587085 이대 시위도 당연히 감금에 해당, 엄정 처리 4 ㄴㅇㄹ 2016/08/18 1,029
587084 탁구..보고는 싶은데 심장이 너무 떨려서 5 2016/08/18 1,560
587083 우울증탈피법 6 ... 2016/08/18 2,288
587082 유행 지난 패션..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12 ^^ 2016/08/18 6,512
587081 노현정도 이제 나이가 보이네요 48 .. 2016/08/18 24,471
587080 출산후에 계속 변의가 느껴지는데 부작용인가요? 1 오메 2016/08/18 947
587079 시부모님과 여행 13 고민녀 2016/08/18 2,672
587078 몇년째 수험생인 남동생 어쩌면 좋을까요? 5 고민 2016/08/18 2,482
587077 조카가 정말 싫어요 ㅜㅜ 9 2016/08/18 5,098
587076 우리엄마 치매초기인가요? 5 무한도전 2016/08/18 2,912
587075 올림픽에서 어떤 종목 좋아하세요? 10 올림픽 2016/08/18 709
587074 더불어민주당 당대표는 현재 누가 가장 유력? 49 ^^ 2016/08/18 954
587073 더치페이 말로 강요하는 사람 어때요? 11 ㅇㅇ 2016/08/18 3,101
587072 초등학교 개학의 기쁨... 7 ㅋㅋㅋ 2016/08/18 2,1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