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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상견례때 김치를 받았어요 이런사돈 소탈한건가요?

조회수 : 23,757
작성일 : 2016-07-29 23:34:40
지난주 상견례를 했어요
주섬주섬 구겨진봉투를 꺼내시더라고요
안에 지퍼백에담긴 김치가 있더라고요
이게뭐지?
상견례때 김치를 주는 예비사돈 어떻게생각하세요?
IP : 121.166.xxx.237
8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라라
    '16.7.29 11:37 PM (125.142.xxx.237) - 삭제된댓글

    조금 친해지면 아주 좋을 거 같아요

  • 2. 별로
    '16.7.29 11:40 PM (124.56.xxx.47)

    생각하기 나름이지만
    저는 별로요

  • 3. ....
    '16.7.29 11:41 PM (61.101.xxx.114)

    지퍼백.구겨진 봉투요????

  • 4.
    '16.7.29 11:44 PM (222.98.xxx.28)

    곱게 보자기에 싸온 김치통도 아니고
    지퍼백이라니요
    그것도 상견례자리에ㅠ.ㅠ

  • 5. 초라해도
    '16.7.29 11:49 PM (218.233.xxx.153)

    김치가 아주 맛있는거 였나봐요
    초라하긴해도 드리고 싶은
    마음이 더 컸던게 아니었을까요

  • 6. ㅇㅇ
    '16.7.29 11:58 PM (218.236.xxx.232) - 삭제된댓글

    첫만남인데 너무 격식이 없지만
    이 한가지로 선입견을 가지기엔 섣부른 감이..

    사람이 너무 수더분하고 꾸밈없고 소박해서일 수도 있어요
    좀더 두고봐야할 듯

  • 7. ㅇㅇ
    '16.7.29 11:59 PM (121.168.xxx.41)

    옛날에 우리 엄마가 그랬다면
    집에 와서 엉엉 울었을 거 같아요.

    지금은 그러려니 하는 나이가 됐지만요..

  • 8. ....
    '16.7.29 11:59 PM (39.121.xxx.103)

    왜 짠한 마음이 들죠?
    드라마에 나오는 많이 기우는 집 어머니가
    사돈될분에게 미안한 마음에 준비한 성의같아서..
    그나저나..자식이라도 좀 말리지..에휴~

  • 9. ..
    '16.7.30 12:04 AM (114.206.xxx.173) - 삭제된댓글

    좀 더 두고 봐야할 듯. 22222

  • 10. ㅎㅎ
    '16.7.30 12:08 AM (210.222.xxx.247)

    돈주고 사기보단 만든거 선물주는 스탈인가싶고.
    좀더 선물 주고 받아보면 알겠네요

  • 11. 김치라면
    '16.7.30 12:10 AM (121.100.xxx.25) - 삭제된댓글

    여름에 좋은 열무?
    김치가 맛이 잘들어 격식을 떠나 뭐라도 쥐어 주고 싶었을지
    상대쪽은 뭐를 줬나요

  • 12. 김치라면
    '16.7.30 12:12 AM (121.100.xxx.25) - 삭제된댓글

    여름에 좋은 열무?
    김치가 맛이 잘들어 격식을 떠나 뭐라도 쥐어 주고 싶었을지
    상대쪽은 뭐를 준비 했나요 준 것이 없으면 김치값이 나가네요

  • 13. 김치라면
    '16.7.30 12:16 AM (121.100.xxx.25) - 삭제된댓글

    여름에 좋은 열무?
    김치가 맛이 잘들어 격식을 떠나 뭐라도 쥐어 주고 싶었을지
    상대 예비사돈은 뭐를 준비 했나요 준 것이 없으면 김치값이 나가네요

  • 14. 님이 여자쪽인가요?
    '16.7.30 12:16 AM (39.121.xxx.22) - 삭제된댓글

    조건이 많이 쳐지는 결혼이에요?
    상대를 낮게 보지않는다면
    할수없는 행동인데요
    그런시모자리라면 결혼 다시 생각해보겠어요
    사위가 전문직에 조건이 아주 좋다면몰라도
    상식적이지가 않네요

  • 15. 상식적이지 않아요
    '16.7.30 12:20 AM (39.121.xxx.22)

    결혼다시 생각해볼꺼같네요
    저런엄마밑에서 자란 자식도
    상식적이지 않을꺼같아서요
    돈이 많고없고 문제가 아니잖아요
    일반인이 상상할수없는 행동을
    상견례자리에서 한거니
    앞으로 얼마나 또 상식밖의 일들이
    벌어질지 가늠이 안되네요

  • 16. 먹어보세요
    '16.7.30 12:21 AM (210.222.xxx.247)

    맛있는지.. ㅎ 잘 담궈진 거라 준건지 궁금 ㅎㅎ

  • 17. ....
    '16.7.30 12:31 AM (58.227.xxx.173)

    그러게요. 상식적이지는 않네요.

    윗님들 지적대로 앞으로 상식적이지 못한 일이 벌어질 가능성이...;;;

  • 18. 힌트
    '16.7.30 12:40 AM (1.236.xxx.3)

    힌트 줬어요 나중에 딴말하기 없기

  • 19. 소탈이란
    '16.7.30 12:48 AM (180.224.xxx.91)

    주는 김치를 웃으며 받는건 소탈..

    곱게 치장하고 나온 사돈에게 냄새나는 김치를 봉지에 담아 주는건...

    무식 무례

    초등졸업도 못한 팔순 노인도 그런 짓은 안합니다.

  • 20. ㅇㅇ
    '16.7.30 12:51 AM (211.36.xxx.97)

    지퍼백이 에러네요.
    선물도 자리와 격이 있는 거 아닐까요?
    아날로그적인 선물이 진심을 담아 좋기도하고,
    선을 넘는 과도한 교류를 원하는 신호이기도하고요.

  • 21. 흐음
    '16.7.30 12:51 AM (175.192.xxx.3)

    전 별롭니다. 그래도 사돈이 어떤 성향인지에 따라 해석이 좀 갈릴 것 같아요.

  • 22. ㅡㅡ
    '16.7.30 12:56 AM (116.37.xxx.99)

    전 나쁘지않아요

  • 23. .....
    '16.7.30 12:57 AM (175.196.xxx.37)

    솔직히 상식에서 벗어난 행동을 하는 경우 앞으로도 이해하기 힘든 행동들을 할 가능성이 훨씬 많죠.
    정이 많고 소박한 분이라 그런거면 다행이겠지만 좀 푼수끼 있고 비상식적인 분이면 앞으로 며느리 결혼생활이 너무 힘들거에요. 대화할땐 어땠는지 감이 안오시던가요?

  • 24.
    '16.7.30 1:03 AM (211.36.xxx.97)

    재혼도 아니고 상견례는 어려운 자리 아닌가요?
    사돈이 마이 웨이 스타일일 듯.
    뭘해주고 꾸밈비주고 이런것도 친구들끼리 정보주고받아서 대충 알아요, 친구도 없으신지....

  • 25.
    '16.7.30 1:04 AM (198.2.xxx.155)

    저도 한 소탈하는 성격인데 이해가 안가는 행동이네요
    그냥 사돈댁 수준이 보이는거 같아요
    그건 돈이 있고 없고의 문제는 아닌것 같고요
    살면서 계속 문제될것 같아요

  • 26. ....
    '16.7.30 1:10 AM (183.98.xxx.67)

    이건 소탈이 아니라 좀 비상식적인 행동인데요?
    아무리 김치가 맛있어도 딸인지 아들인지 모르겠지만
    그 집 냉장고 검은 비닐봉지 상상.헉ㅡ
    일단 좀 더 자세히 알아보세요.사돈끼리 친하게 지내도
    그리 안합니다.
    듣도보도 못한거네요.

  • 27.
    '16.7.30 1:11 AM (121.166.xxx.237)

    많이 반대를하고하는 결혼이라
    마음이 복잡하네요
    저희는 정관장을 준비했고요
    여자쪽입니다
    시어머니되시느분이 마이웨이스탈이라
    걱정도되네요
    전 차마 그김치를 집으로 못들고 왔습니다
    마음이 복잡했어요
    김치를 준 친구말이 맛도 이상했다고
    좀 특이한 사돈을 맞이합니다
    새어머니기도하고요

  • 28. ㅇㅇ
    '16.7.30 1:35 AM (211.36.xxx.97)

    소통이란게 나만 좋은 게 소통 아니잖아요,
    평소 관찰력, 배려심, 이런게
    어우러지면 감동을 주죠.

  • 29. 헐..
    '16.7.30 1:40 AM (112.140.xxx.104)

    힌트구만.

    나같음 절대 안해요

    보자기에 곱게 싼 김치통도 아니고 주섬주섬..지퍼백???

    흠마야...이건 기본 상식 이하예요.
    천하에 남의 기분..생각 관심없고 오로지 자신만 최고!!!!!!!!!!!!!

    그냥 엎으세요. 고생길 훤하네요

  • 30. ....
    '16.7.30 1:43 AM (221.148.xxx.199)

    소탈한거라고 보기엔 너무 경우없는데요

  • 31.
    '16.7.30 1:50 AM (211.36.xxx.97)

    드럽게 고집 셀 거 같아요.

    이순원소설에 되게 미화되서 나오는데 아들들이 놓고간
    남자내복을 굳이 시어머니가 입으신데요.
    병원에 검진 받으러갈 때 며느리가 의사앞에서 배를 보여줘야하니 시어머니께 여성용 내복을 권해도 내새끼들 입던내복이 뭐가 챙피하냐고 오히려 역정에 역정.
    맨날 자기는 옳고 사소한걸로 고집 피워 주위사람 힘들게.

  • 32. 미친거 같아요.
    '16.7.30 2:53 AM (80.144.xxx.221)

    저라면 결혼 깨요.
    정신이상입니다. 저런 엄마 막지도 않은 가족까지 정말정말정말 이상해요.

  • 33. 의붓아들이지만
    '16.7.30 2:58 AM (121.100.xxx.25) - 삭제된댓글

    반전이네요 무슨 사연이 있겠지 했는데 새어머니분이 사고나 충격으로 지능이나 인지 문제가 생겼나?
    의붓아들 혼사 이전에 의붓자식 자체에 돈한푼 들이는 것을 아까워하네요

  • 34. ㅇㅇ
    '16.7.30 3:00 AM (222.232.xxx.69) - 삭제된댓글

    충격이네요. 듣도보도 못한 상놈짓. 님도 반대하다 이기지 못해서 허락하셨겠죠. 딸 가진 엄마로 위로를.ㅜㅜ

  • 35. 잉?
    '16.7.30 3:27 AM (223.131.xxx.215)

    통에다 담아 주는것도 아니고 지퍼백에요?
    경우 없는 짓 맞네요.

  • 36. 00
    '16.7.30 4:37 AM (203.170.xxx.79)

    머슴한테 주는 것같아요...좀...ㅎㅎ
    하대하려는 마음이 무의식으로 나온거겠죠
    이 덥고 습한날 지퍼백에 김치라니... 상견례 자리에서..
    돈쓰기 싫었나 봐요.. 평생의 인생이 달라지는데 저라면 파토낼듯...

  • 37. ...
    '16.7.30 7:01 AM (222.106.xxx.156)

    정말 이상한건데요.
    지퍼백 이라니..

  • 38. 저라면
    '16.7.30 8:07 AM (59.7.xxx.170)

    정성스럽게 포장한게 아니라면 기분 상했을 것 같네요

  • 39. 북아메리카
    '16.7.30 8:16 AM (110.70.xxx.64)

    일반적이지 않아요
    상견례자리에서 선물도 일반적이지 않고 게다가 김치? 게다가 지퍼백..
    정스럽단 이유를 대며 비상식적인 행동 계속할수도

  • 40. 그 결혼 말리셔야죠.
    '16.7.30 8:22 AM (222.104.xxx.5)

    님 딸 고생할 거고, 눈에 눈물나는 거 싫으시면요. 소탈은 무슨 소탈. 님네 집을 아래로 보는 거에요. 그냥 이웃한테 김치 나눠주는 것도 아니고 상견례 때 그러는 건 그냥 이 결혼 깨져라라고 하는 건데요.

  • 41. ..
    '16.7.30 8:29 AM (117.111.xxx.223)

    결혼 반대한 보복으로?

  • 42. 궁금
    '16.7.30 8:30 AM (59.27.xxx.43) - 삭제된댓글

    상견례할때 선물 주고받는건가요?

  • 43. 상견례때
    '16.7.30 8:31 AM (220.118.xxx.44)

    서로 선물 교환 하나요?
    둘 다 이상하네요.

  • 44. 선물
    '16.7.30 9:08 AM (118.223.xxx.236) - 삭제된댓글

    저도 소탈한거 좋아하지만,,
    이 일이 막상 저의 상황이었다면 원글님처럼 고민했을것 같아요. 너무 일반적이지 않은 행동이잖아요.

    그리고 저도 저희아이 상견례때 여기저기서 글 많이 검색해보고
    상견례때 선물 하지않는것이 맞다 는 의견이 많으셔서 튀는 행동 하지 않으려고
    그냥 빈손으로 갔는데
    상대방에선 선물을 준비해와서 많이 민망했었네요.

  • 45. ㅇㅇ
    '16.7.30 9:51 AM (180.230.xxx.54)

    이미 힌트 줬음 딴말하기 없기
    그냥 진행하고 시모 땜에 속상하다고 82유저들 고구마 먹이기 없기

  • 46. ㅇㅇ
    '16.7.30 9:52 AM (180.230.xxx.54)

    근데 상견례 때 선물 줘요?
    우리 남매들 마지막 상견례가 삼년전이었는데
    그 동안 선물은 한번도 받아보지도 주지도 않았어요.

    결혼 관련해서는 허식이 없어지는게 아니라 추가되는 느낌

  • 47. 888
    '16.7.30 9:57 AM (14.32.xxx.199) - 삭제된댓글

    세상은 넓고 또라이는 많다.

    그런데 이거 지어낸 거 아닌가요?

  • 48. .,.
    '16.7.30 10:13 AM (223.62.xxx.175)

    자기 아들 반대했다고 엿먹으라고 준건가요. 치매인가. 미치지 않고서야.... 원글님이 반대했던 이유를 다시 곱씹어보세요. 딸이 맘고생 심하게 할게 눈에 보이네요

  • 49. ㅇㅇ
    '16.7.30 10:37 AM (121.168.xxx.41)

    새엄마라 하니 그나마 낫네요
    친엄마이면 그 유전자 물려받았을 거 아니에요

  • 50.
    '16.7.30 10:49 AM (211.110.xxx.188)

    요즘말로 헐입니다 딸엄마인거같은데 전 결혼깹니다 82명언 기억하시죠 힌트를 준다고 헐

  • 51.
    '16.7.30 11:07 AM (124.54.xxx.52) - 삭제된댓글

    지퍼백이면 양도 적을 듯...
    손도 작고 속도 좁을 듯

  • 52. ..
    '16.7.30 11:07 AM (203.226.xxx.97) - 삭제된댓글

    새어머니ㅠ

  • 53.
    '16.7.30 11:11 AM (183.96.xxx.105)

    지퍼백에 김치라니..
    헐 이에요.
    예의도 배려도 없고 그걸 알았다면 말리지 않은 아들 가족도 다 이상합니다.

  • 54. ㅇㅇ
    '16.7.30 11:18 AM (210.221.xxx.34)

    새엄마가 아들 망신시키려고 작정을 했네요
    사돈에 대한 예의는 말아먹고
    앞으로 이상한 고집 어거지 많이 부릴거같아요

  • 55. 님딸 결혼후
    '16.7.30 11:19 AM (39.121.xxx.22)

    82단골되겠어요

  • 56. ..
    '16.7.30 11:19 AM (183.107.xxx.206)

    생각하기 나름이겠지만
    선입견없이 저는 감사하게 받을거 같아요
    음식선물 입에 맞을지 안맞을지 몰라 망설였을 텐데
    지퍼팩에 담은건 조금 기분 상할수 있지만 내용물만 보면 산거 아니고 정성들여 했을거예요

  • 57. 딴얘기
    '16.7.30 11:24 AM (124.54.xxx.52) - 삭제된댓글

    저 어릴때 성격이 이상한 새엄마가 있었어요.
    상식이 없는 사람요.
    그 여자 땜에 저 진짜 불행하게 컸어요.
    말로 다 못해요.
    새엄마라고 나쁘단게 아니예요.
    상식이 없다는게 문제예요.
    그런 여잘 집에 들여서 아이들을 눈물속에 자라게 한 아버지란 자가 사람으로 안 보여요.
    그러고도 반항도 못하고 착한 아이여야 했던 제가 지금 생각해도 너무 불쌍합니다.
    신랑될 사람은 좋은 사람이겠죠?
    하지만 성격이 어둡고 자존감 낮을 확률이 높겠네요...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는 말은
    틀린 말이 아니더군요

  • 58. 자식들이
    '16.7.30 11:53 AM (117.111.xxx.194) - 삭제된댓글

    결혼하고 싶어해서 만나게 된 사돈인데,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게 여러모로 좋겠죠.

  • 59. ....
    '16.7.30 11:53 AM (220.86.xxx.20)

    이상하네요.
    아니 김치를 왜..ㅎ
    저라면 사돈 거절..

  • 60. ....
    '16.7.30 11:56 AM (220.86.xxx.20)

    조금 뒤로 미루시고 시간를 두고 좀 보셔야 할 것 같아요.
    아들을 결혼시키는 예비 장모도 심란스러운데, 따님의 시어머니 자린데요.

  • 61.
    '16.7.30 12:04 PM (222.232.xxx.75)

    욕하고 싶진 않아요
    그러나 적어도 상식적인 집안이랑 결혼해야한다는
    생각인데 상견례에 저러는건 비상식적이에요
    앞으로 그런일 많을거 같은 느낌ㅠ

  • 62. 그냥
    '16.7.30 12:20 PM (1.238.xxx.15)

    아주 특이해보여요..ㅠㅠ

  • 63. 힌트
    '16.7.30 12:33 PM (116.33.xxx.87)

    가난하더라도 예의가 있으면 좋은시댁입니다.
    김치라도 최소한 깔끔하게라도 포장되어있으면 정성이죠.

    보면 아실거예요. 마음인지 고집인지..
    제 시집이 가난한데 염치도 없고 독선적입니다.제 친정집 부조올때 등산복에 부조돈도 제대로 준비안해와서 잔돈찌끄레기로 내는 집이예요. 그 집이 매일 음식솜씨 하나가 자부심이라 이것저것 보내는데 지딴엔 선물이라기보다 자부심이고 이런거 못먹어봤지더라구요. 지퍼백에 덕지덕지..하나를 보면 열을 압니다

  • 64. 저도
    '16.7.30 1:14 PM (218.50.xxx.151)

    그 결혼 고려해 보시기를....

    상견례 자리에서 무식하고 상스럽게 굴던 사돈
    자기 딸을 아주 명품(?)으로 키워 놓았더군요.

    세상 사람들이 다 욕하는 쓰레기 같은 인품으로요.
    시가와 거의 절연하고 산답니다. 분수에 넘치는 신랑 만나고서도요.

  • 65. 여기서 봤던
    '16.7.30 2:11 PM (223.62.xxx.26) - 삭제된댓글

    저번에 어떤 집은 상견례때 집에서 파김치를 가져와
    먹더라는 집 아주머니와 자매간인가ㅋ

    참 세상은 넓고 사람은 많고 많습니다

    딸을 말리고 말렸는데도 상견례를 할 수 밖에 없었을
    거니 뭐라 하기도 그렇네요

  • 66. ㅇㅇ
    '16.7.30 2:22 PM (121.165.xxx.158)

    차라리 빈손이 낫지 파격적이네요
    재고해보시면 어떻겠습니까?

    김치를 선물할 수도 있죠. 하지만 상견례자리면 말입니다....지퍼백이 아니라 그래도 깔끔하게 통에 넣어서 주자...하는게 보통의 사람들 생각이겠죠.

  • 67. 역시
    '16.7.30 2:24 PM (1.240.xxx.48)

    새엄마니 저러지.....세상이변해도
    새엄마들 하는짓은 변합없네..

  • 68. 맞아요
    '16.7.30 2:34 PM (61.72.xxx.221)

    저 윗님,저도 기억해요
    파김치 가져왔던 이야기요.
    김치를 가져와도 정갈하게 포장해서 주고
    맛도 있음 그래도 이해는하겠어요.
    그런데 지퍼백에 구겨진 종이봉투라니..
    울 언니는 저 먹으라고 김치줘도 한 건도 지퍼백에 넣어준 적없어요.
    항상 통에 넣어주지..
    아들은 몰랐나요?
    가족은 몰랐나요?
    다 같은 사람들인가요?

  • 69. ......
    '16.7.30 2:39 PM (1.234.xxx.4)

    새 어머니래요. 새 어머니라고 다 그렇지는 않겠지만
    아들 얼굴에 재뿌렸네요.

    따님에게
    격없는 사이에도 지퍼 백에 담겨진 김치 받아 본 적 없는 엄마가
    우리를 어찌보면 이런 걸 줄까 하며 엄청 힘들어하신다 라고
    일단 말은 해야 할 것 같네요.

    예비 사윗자리가 엄청 맘에 드시면
    결혼 시키고요
    사돈은 아주 쌩~~ 거리 두시는게
    원글님의 정신 건강에 좋을 듯합니다.

  • 70. 일부러
    '16.7.30 2:41 PM (1.234.xxx.129)

    망신줄려고 작정한거 아니라면 어디 모자란분 같아요. 괜찮다는 분들! 지퍼백에 싼 김치쪼가리를 선물이라고 생각했다면 상식이 모자라거나 예의가 모자라거나 기본적인 사고가 안된다는 건데요. 지금 한여름이고 상대는 예비사돈이예요. 허물없는 친구사이에도 물어보고 줘야 욕안먹어요.

  • 71. 어머....
    '16.7.30 2:45 PM (210.101.xxx.112)

    굳이 이 결혼 시키셔야 하는건가.............좀 아닌 거 같은데..............

  • 72. 음..
    '16.7.30 4:01 PM (112.156.xxx.222) - 삭제된댓글

    좋게 봐서 소박하고 정있는 분이라고 쳐도,
    가풍이 차이가 많이 나면 살면서 잡음이 많이 나게 마련이지요.

  • 73. 구질스럽고 기암스런
    '16.7.30 4:56 PM (121.187.xxx.84)

    줄려면 김치통에 정식으로 줄것이지? 그걸 지퍼백?? 친한 동창이 사돈된 것도 아니고? 상견례에?

    구질스러워서 원~ 더구나 비상식적인 여편네스러움

    안받아요 나같음, 글고 혼사얘기 없었던 걸로

    그런 비상식적이고 구질스런 사람과 사돈으로 엮여봐야 좋을 거 없지 싶어요 정신이 나가지 않고서야?
    그 어려운 자리에? 기암스러움

  • 74. 그냥
    '16.7.30 5:23 PM (222.239.xxx.49)

    앞으로 그집 음식물 쓰레기가 며느리에게 갈 듯 싶네요.
    여기 82에도 가끔 나오잖아요. 새거 살땐 안 나누어 주다가
    다 쉬어버린 김치, 냉동실에 몇년간 굴러다닌 식재료, 심지어 말라 비트러진 감자나 양파둥 채소
    꾸역꾸역 주는 엄마나 시어머니 계시다고요.

    그치만 아무리 그래도 사돈에게 그것도 상견례 자리에서 그런다는 말은 첨 듣네요

  • 75. ..
    '16.7.30 7:06 PM (222.100.xxx.210) - 삭제된댓글

    진짜 준거면 구질구질하네요..
    결혼하면 허구헌날 반찬 김치 가져가라고 스트레스 줄 사람.
    저거도 불치병이라 약도 뭣도 없음

  • 76. ..
    '16.7.30 7:09 PM (222.100.xxx.210) - 삭제된댓글

    얼마나 구질구질하면 상견례에 김치를 가져나올수가 있는지.. 음료수 박스도 아니고........
    돈도 지지리도 없을거는 같다..

  • 77. 김치
    '16.7.30 8:42 PM (223.62.xxx.69)

    김치가 맛있건 의미가 있는 음식이건 생각해보기 전에요..
    결혼하시면 이런 이해안가는 새어머니의 많은 행동들을
    이해하기 위해 매번 고민해야할 것 같네요.
    많은분들이 얘기하듯이 힌트네요.

  • 78. ㄱㄴㅅㅈㄷ
    '16.7.30 9:07 PM (121.138.xxx.233)

    상견례때 왠 선물?

  • 79. ㄱㄴㅅㅈㄷ
    '16.7.30 9:08 PM (121.138.xxx.233)

    사사건건 비상식적인 일들의 연속일듯.

  • 80. 힌트다 힌트
    '16.7.30 9:15 PM (211.36.xxx.106)

    예비신랑은 뭐라고 했는지가 젤 궁굼하네요.
    부모님은 받은걸 모르시는걸 보니 원글님한테 어떻게 주신건가요?부모님 먼저 차태워 보내드리고 받은건지 ...지퍼백에 김치는 도대체 한포기였나요 맛김치였나요 지퍼백에 김치를 어떻게 담을 생각을 하는지...완전 마이웨이에 골때리는 시어머니자리네요.

  • 81. ...
    '16.7.30 10:47 PM (220.94.xxx.214)

    소탈이라뇨?
    정말 그 결혼 시키실 거예요?

  • 82. ...........
    '16.7.30 11:32 PM (182.224.xxx.209) - 삭제된댓글

    김치를 준 친구는 또 뭐에요?
    상견례 자리에서 선물을 주고 받나요?
    이쪽에서도 정관장 준비했다는거 보니 저쪽에서도 뭔가 준비해야지 싶어 갖고 왔나 본데요..
    양쪽 다 뭔가 석연치 않은 상황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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