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생활에서 생겼던 잼있는 얘기들 나눠용
1. ㅇㅇ
'16.7.29 8:46 PM (61.106.xxx.160)ㅋㅋㅋ 웃기네요
2. 하유니와
'16.7.29 8:49 PM (182.226.xxx.200)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 우픈 이야기
'16.7.29 8:52 PM (223.62.xxx.99) - 삭제된댓글아들이 사춘기때 힘들게 했어요
어느날 남편이 전화와서
여보 책하나 사놓으라고
제목은 아프리카~~뭐뭐라고
서점 갔더니 아프리카 뭐뭐는 없는거예요
그때 베스트셀러가 아프니까 청춘이다4. ㅋㅋ
'16.7.29 8:58 PM (59.12.xxx.208) - 삭제된댓글아주 옛날 옛날 티비 가이드에 젊음의 행진 진행자가 바꼈다며 왕영은(전임자) 써 놓은걸 보고 친구가 왕영은 본명이 전임자라며 호들갑 떨던 추억이 생각나네요..
5. . .ㅇ
'16.7.29 9:04 PM (218.155.xxx.67)영화 뭐 봤어 ?
어. 화이트 나잇
응. 우린 백야 보러 가려구.6. 전
'16.7.29 10:03 PM (211.246.xxx.220) - 삭제된댓글이사오고 별로안되어서
남편이랑 아파트 단지 걷는데
택시 아저씨가
105동어디냐고 묻더라고요
남편한테 어딘줄 아냐니까 모른다고
저도 당연 모른다고
그리고 택시아저씨가고
좀 걷다보니
우리 셋이 모른다고 한곳이 105동 앞;;;;7. ㅡㅡ
'16.7.29 10:05 PM (58.224.xxx.93)울 아빠,
칠십대,나름 굉장히 젊게 사시고 똑똑하신편
매일 아침
신문을 두손으로 눈높이로 들고
꼭 부엌 씽크대 앞에 서신채로 씽크대 모서리 부분에
자신의 배를 가격하면서 앞뒤로 배를 튕기시면서
읽으세요.
제생각엔 뱃살 충격줘서 빼실 심산?변비탈출?
물어보지않아서 이유는 몰라요
하여간 그러시다가 항상 손에 끼고있더 티브이리모콘을
개숫물 속에 빠트리신거죠
전 그 모든 광경을 식탁에서 토스트랑 우유
마시며 보다가...애석하게 쳐다보다, 기겁!
리모콘을 잽싸게 들어올리시더니
바로옆 전자렌지에 넣고, 자연스럽게
레버를 슉 돌리시더라구요
제가 아빠ㅡㅡㅡㅡ하고 소리지르니,
왜? 뭐? 어쩌라구?
하며 나 순발력있지? 하는 표정..ㅜㅜ 그때
퍽 퍼버버벜 검은연기가 렌지를 휘몰고
내가 달려가꺼냈을때는
검은색 해괴한 물체가 똿ㅡ
그때 진짜 너ㅡㅡㅡ무 놀랬어요
리모콘이 문제가 아니라
아빠가, 치매가 오신건가?
했거든요ㅜㅜ8. 원글님과 친구 귀엽네요
'16.7.30 12:13 AM (121.161.xxx.44)아~ 그림이 막 상상되고ㅎㅎㅎ
그 친구하고 지금도 연락하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