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에 베스트 글처럼 일안가르쳐주는 상사나
싸이코 상사로 맨날 속앓이하는 일이 많은가요?
지금 준비중인데
급 가슴이 서늘해지네요...ㅜㅜ
옆에 베스트 글처럼 일안가르쳐주는 상사나
싸이코 상사로 맨날 속앓이하는 일이 많은가요?
지금 준비중인데
급 가슴이 서늘해지네요...ㅜㅜ
공뭔뿐만 아니라 모든 직장에서 벌어질 수 있는 일 아닌가요
그분은 좀 특이한 사수를 만난듯요. 제 경험상 인간관계 스트레스도 무시할 순 없지만 민원인 스트레스도...ㅠ ㅠ
상황마다 나름이예요. 일반회사도 또라이 많죠. 그래도 나이 차별없이 기회주는 곳이 정부말고 또 있나요.
왜 가슴이 철렁하나요?
애초에 상사나 선급자로부터 일 배워서 업무할려고 맘 먹으면 안 돼요.
상사가 반드시 가르쳐 주라는 법 없어요.
본인이 정신 똑바로 차리고 업무 처리규정이라는 것을 읽고 또 일고 습득하면 돼요.
전국적을 공무원이 몇십만명이 넘는데 상사가 일 안가르쳐 줘서 일 못할까 봐 겁난다는 생각하는
사람 거의 없어요.
이런 걱정이라면...
杞人憂天(하늘이 무너질까 걱정)과 뭐가 다르겠어요? ㅎㅎ
지금 30,40대는 치열한 경쟁 뚫고 들어온 세대여서 똑똑한 사람들도 많고 성실함도 기본 갖추었는데,
지금 50대 이상은 느슨할 때 들어온 사람들이라서 일 안하고 일 떠넘기고 또라이들 많아요.
승진 포기하고 지 좋을 대로 빈둥거리는 인간들도 있고요.
공무원도 사람이고 조직인데
그런 개진상 어디에나 있죠
그래도 사기업있다오신 분이 그래도 여기가 나은편이랬어요 (어디까지나 상대적으로)
가슴 서늘해질 시간 없습니다.
무조건 스케쥴대로 공부하는 것 만이 지금 할 일입니다.
화이링 하셔서 내년?에 임용되면 싸이코가 정말 있는지 없는지 알려주세요.
모든 보직에 업무편람이라는게 있어요. 이거 보고 일하는거죠. 기본적인건 전임자에게 인수인계받으면서 배우지만요.
저는 후배들이 업무물어보면 기분좋더라구요. 열심히 하는모습 예뻐보이기도 하구요.
현직 22년차 지방공뭔입니다.
눈치껏 배워야 합니다.
모르면 묻고 또 묻고,,,
일을 안 가르쳐줄려고 하는 선배보다
자기일처럼 도와줄려는 사람이 더 많습니다.
요즘 들어오는 신입공뭔들은 고학력자들인데
일머리가 좋은 사람들이 별로인 듯합니다.
그리도 별거아닌걸로 힘들어하고
높은 경쟁율로 힘들게 들어와서
민원과 공뭔 조직분위기가 맞지않아 30% 정도 그만두더군요
되려 일반기업에서 조기퇴직한 분들이 늦게 공뭔 합격하여 들어오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분들이 현직공뭔들이 어려워해요.
9급 22호봉인 40중반인 남자분이나 30중반 여자분 등
업무는 초급이나 나이가 많은지라 조직에서 잘 어울리지 못하는 경우가 있더군요.
베스트 글처럼 그런 개진상 공뭔 별로 없습니다. 현직에서는 저는 못 봤어요
여자분이시면 회식자리에서 상사옆에 앉지 마시고 문가에 앉으시고 2차 3차 따라가지 마세요
상사앞에 앉았다가 가슴만지는 사람도있었구요 2차3차에 갔다가 치마에 손넣은 상사때문에
울고불고 난리난 여성분 본적도 있었어요 공직사회 만만치 않습니다.
딸한번 3차 따라가본 적이 있는데 남자 신입을 성추행하는 상사도 본적이 있습니다.
별의별 또라이는 공직(신분보장때문에 더 심한듯해요) 이나 사조직에도 있겠죠
그래서 저는 많이 울었어요
잘 가르쳐주는 사람도 있고
진짜 말 걸기 싫고 너무 미친또라이도 있고
그래요
난 저렇게 되지 말자 하지요.
어느조직에나 있지만 공직은 그 숫자가 많지요
정년보장되니까 연령대도 다양하게 있어요
저는 저 위에 현직이신 분 글이 더 신기하네요ㅎㅎ
제가 처음으로 동사무소에 발령났는데요.
전임자가 다른 데로 발령난게 아니라 업무만 바뀌어서 같은 동사무소에 근무했었어요.
저는 23살이고 그분은 30대 후반 남자였는데요.
업무를 물어보면 "걍 대충해~!!"였어요.하하하하
하루는 도저히 안되어서 자세히 물어봤더니
"왜 나한테 물어보는거냐? 다른 여직원들 많은데 여직원들한테 물어봐라"
하는데 아무것도 모르는 생초짜배기 사회초년병이었지만
기가 턱 막혀서 말이 안나오더라구요.
자기가 전임자인데 왜 다른 "여"직원한테 물어봐야 하는지..
남의 생긴것 가지고 뭐라 할 처지는 아니지만
정말 생긴것도, 입고있는 옷도 너무너무 찌질해서 좀 이상한 사람이라고 생각은 했지만
정말 생긴대로 그렇게 찌질할 줄은 꿈에도 몰랐어요.
지금은 전자문서시스템 잘되어있고
동기끼리 수시로 업무로 업무용메신저로 물어볼 수도 있고
많이 좋아졌으니까
힘내세요.
대신에 업무편람을 외우듯 자주 읽어보세요.
처음에는 무슨 말인지 몰라 답답하지만
시간이 갈 수록 무슨말인지 가슴과 머리에 콕 배깁니다.
합격하고 걱정하심이~~공직사회가 그런게 아니라 그런사람은 어디나 있어요.
네 많아요 산넘어 산 .. 끝없이 나타납니다
하지만 그만큼 또 좋은 분들도 더많고 요즘은 인성바른 분들이 훨씬 더 많고 예전보다는 분위기 좋아지는 추세에요
여기 올라온 최악의 사례들은 몇십년전 이야기들일수도 있고요
막상들어와 보시면 분위기 또 달라요
텃세보다는 뉴페이스 환영하고 챙겨주는 경우도 많고
그런사람들끼리 잘 지내면 되니까 괜히 걱정하지 마시고
공부하는데 의욕꺾이지 마세요
베스트글에 사람들이 댓글 무섭게 달린건 그분 심약한 마음 빨리 떨쳐내라고 독하게들 글쓴거에요
82부터 끊어내심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