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힘들어도 이젠 저도 홀로서기 해야 할듯요

느껴 조회수 : 1,983
작성일 : 2016-07-29 15:45:21
여태 가족이 제일 좋아 기족을 바라보고 살았는데
남편도 이젠 자기 생활이 재미있는 듯 하고
아이도 수험생임에도 불구하고 재밌네요.
저만 가족 바라기 한 것 같아요
내년 아이 대학 보내면 저도 알아서 살아야겠어요
무엇보다 부담스럽던 여행을 해야겠어요
좀 제 삶에 변화가 있을지 모르죠.
자신들 할 일하다가 시간 때우기로 저를 취급하는것같아
이젠 싫네요
가족도 각자 플레이 시절이네요.
IP : 218.154.xxx.10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이들수록
    '16.7.29 3:47 PM (175.126.xxx.29)

    모든 인간관계가
    사회생활이라고 느껴요

    처음엔 직장이나 사회만 그렇다고 생각
    그다음엔 시가가
    어라 그다음엔 친정도?

    이젠 내식구도...그렇다고 생각돼요 ㅋㅋㅋ

    글보니 가족들에게 잘하신거 같아요 ㅋㅋ

    전업주부가 할수있는게....전...
    그냥 돈버는게 가장 나은거 같더라구요
    그게 월 50이더라도요.

    취미고 여행이고...재벌도 아닌데
    하려면...부담스러워서.....맘편히 할수도 없고...
    직장도 알아보세요. 대학 들어가고 나면요.

  • 2.
    '16.7.29 3:49 PM (125.190.xxx.80) - 삭제된댓글

    시간 때우기로 저를 취급하는것같아......
    스스로 자청하신길이 아닌가요
    혼자서 희생했다는 생각은 아니지요

  • 3. 그쵸..
    '16.7.29 4:26 PM (126.255.xxx.149)

    근데 남편은 무슨 자기 생활을 따로 즐기고 있나요?
    얄밉네요.
    애 다 키웠으면 부부끼리 남은 여생 같이 즐길 플랜을 짜야죠
    따로국밥도 아니고 ,,

  • 4. 저에요..
    '16.7.29 6:16 PM (211.46.xxx.125)

    같은이유로 홀로서기 했습니다. 내가 행복해지니 가족이 더 좋아합니다. 참고로 이곳82에서 그렇게 싫어하는 공인중개사 자격증 따서 취업했습니다. 오십 넘었네요..

  • 5. 천천히
    '16.7.30 12:36 PM (121.160.xxx.31)

    항상 내가 다 맞춰야한다는 의무감을 스스로에게 주는 내가 너무 싫어서 취업했어요.막상 취업하려니 난 경단녀구요. 내가 할수있는일이 얼마나 적은지.내가 취업할수있는곳의 환경이 얼마나 열악한지 몸으로 느끼면서 식구들한테 정성쏟을시간에 나한테 투자좀할껄 후회했어요.하다못해 이메일에 파일첨부하는 것도 못하니까요.일하니까 냉정해지는 나를 봅니다.힘들면 안하고 미루고 ..식구들은 그러게 누가 일하라고했냐고 힘들단말하지말라고 타박합니다. 그래도 더이상 초라하고 작아지는 나보다 조그만일이라도 하면서 작은것부터 배워보려구요. 집에가도 힘들고 나와도 힘듭니다. 식구들만 보지마시고 자신에게 투자하고 발전하는 본인되시길 바랍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1747 요즘엔 쿨이나 룰라처럼 혼성그룹 안나올까요~ 1 두딸맘 2016/07/29 735
581746 시카고 공항 환승 1시간 20분에 가능할까요? 10 나무 2016/07/29 3,147
581745 요즘 비행기소리크게 들리지않나요? 3 총수조아 2016/07/29 1,104
581744 여기 82 자게는 최근 많이 읽은 글 말고는 예전 베스트글들 검.. 2 궁금 2016/07/29 1,230
581743 그래서 뷰티플마인드를 어케 줄인대요? 6 ㄷㅈ 2016/07/29 1,455
581742 세탁소 진절머리 나네요 (잠실나루쪽 추천 부탁드려요) 4 asif 2016/07/29 1,880
581741 34 평 인데 6평형 벽걸이 에어컨 써요. 15 무척시원 2016/07/29 13,485
581740 유륜 부분에 뾰루지가 생긴적 있으신가요? 10 2016/07/29 10,769
581739 전문가님들) 마이크로 소프트 아웃룩 편지함에 제 폴더가 어디로 .. 소요 2016/07/29 419
581738 조용한 휴양도시 추천해 주세요. 19 2016/07/29 3,085
581737 사드 추가 배치하자는 경남 창원 새누리 김성찬 2 바람잡이 2016/07/29 908
581736 가슴이 최근 짝짝이가 됐어요 7 에구 2016/07/29 1,916
581735 토플 시험을 볼 때 수험표는 (급합니다) 4 조은맘 2016/07/29 1,025
581734 우리개는 물어요`` 하면 왜들 쌜쭉대고 가나요? 26 별별사람들 2016/07/29 3,656
581733 집안 통신비가 4만5천원씩 나가는데 많이 나가는 건가요? 9 궁금 2016/07/29 1,793
581732 세월호836일) 미수습자님들이 바닷 속에서 나와 가족들 꼭 만나.. 10 bluebe.. 2016/07/29 541
581731 생활에서 생겼던 잼있는 얘기들 나눠용 5 웃으면 복이.. 2016/07/29 1,866
581730 가사 좋은 노래 추천해 주세요. ( 가요 팝송 모두요) 3 가사 좋은 .. 2016/07/29 795
581729 세탁조청소할때 뜨거운물 밤새담궈나도 되나요 1 청소 2016/07/29 1,856
581728 6세 발레학원 좋을까요? 9 곰배령 2016/07/29 3,044
581727 사드배치..1년5개월 걸리나봅니다. 1 MD 2016/07/29 708
581726 여자의비밀 줄거리 부탁해요 1 7777 2016/07/29 1,537
581725 파파이스 올라왔네요. 4 . . 2016/07/29 1,146
581724 몸이 허해요 ㅜㅜ 제발 효과 직접 보신 한의원 추천 부탁.. 8 40대 보약.. 2016/07/29 2,969
581723 아이스크림 너 정말! 3 .. 2016/07/29 1,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