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힘들어도 이젠 저도 홀로서기 해야 할듯요

느껴 조회수 : 1,934
작성일 : 2016-07-29 15:45:21
여태 가족이 제일 좋아 기족을 바라보고 살았는데
남편도 이젠 자기 생활이 재미있는 듯 하고
아이도 수험생임에도 불구하고 재밌네요.
저만 가족 바라기 한 것 같아요
내년 아이 대학 보내면 저도 알아서 살아야겠어요
무엇보다 부담스럽던 여행을 해야겠어요
좀 제 삶에 변화가 있을지 모르죠.
자신들 할 일하다가 시간 때우기로 저를 취급하는것같아
이젠 싫네요
가족도 각자 플레이 시절이네요.
IP : 218.154.xxx.10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이들수록
    '16.7.29 3:47 PM (175.126.xxx.29)

    모든 인간관계가
    사회생활이라고 느껴요

    처음엔 직장이나 사회만 그렇다고 생각
    그다음엔 시가가
    어라 그다음엔 친정도?

    이젠 내식구도...그렇다고 생각돼요 ㅋㅋㅋ

    글보니 가족들에게 잘하신거 같아요 ㅋㅋ

    전업주부가 할수있는게....전...
    그냥 돈버는게 가장 나은거 같더라구요
    그게 월 50이더라도요.

    취미고 여행이고...재벌도 아닌데
    하려면...부담스러워서.....맘편히 할수도 없고...
    직장도 알아보세요. 대학 들어가고 나면요.

  • 2.
    '16.7.29 3:49 PM (125.190.xxx.80) - 삭제된댓글

    시간 때우기로 저를 취급하는것같아......
    스스로 자청하신길이 아닌가요
    혼자서 희생했다는 생각은 아니지요

  • 3. 그쵸..
    '16.7.29 4:26 PM (126.255.xxx.149)

    근데 남편은 무슨 자기 생활을 따로 즐기고 있나요?
    얄밉네요.
    애 다 키웠으면 부부끼리 남은 여생 같이 즐길 플랜을 짜야죠
    따로국밥도 아니고 ,,

  • 4. 저에요..
    '16.7.29 6:16 PM (211.46.xxx.125)

    같은이유로 홀로서기 했습니다. 내가 행복해지니 가족이 더 좋아합니다. 참고로 이곳82에서 그렇게 싫어하는 공인중개사 자격증 따서 취업했습니다. 오십 넘었네요..

  • 5. 천천히
    '16.7.30 12:36 PM (121.160.xxx.31)

    항상 내가 다 맞춰야한다는 의무감을 스스로에게 주는 내가 너무 싫어서 취업했어요.막상 취업하려니 난 경단녀구요. 내가 할수있는일이 얼마나 적은지.내가 취업할수있는곳의 환경이 얼마나 열악한지 몸으로 느끼면서 식구들한테 정성쏟을시간에 나한테 투자좀할껄 후회했어요.하다못해 이메일에 파일첨부하는 것도 못하니까요.일하니까 냉정해지는 나를 봅니다.힘들면 안하고 미루고 ..식구들은 그러게 누가 일하라고했냐고 힘들단말하지말라고 타박합니다. 그래도 더이상 초라하고 작아지는 나보다 조그만일이라도 하면서 작은것부터 배워보려구요. 집에가도 힘들고 나와도 힘듭니다. 식구들만 보지마시고 자신에게 투자하고 발전하는 본인되시길 바랍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31716 부츠굽이 딱딱해서 힘든데 깔창 깔면 좀 낫나요? 1 퇴진 2016/12/20 925
631715 차 엔진룸에 길고양이가 ㅠㅠ 5 놀래라 2016/12/20 2,618
631714 친박들은 참 뻔뻔스럽기 짝이 없네요 1 푸른 2016/12/20 535
631713 Jtbc 앵커 브리핑 눈물나네요 4 우리는.. 2016/12/20 5,084
631712 개성공단 .너무 안타까워요 5 아휴 2016/12/20 1,723
631711 결국 이상호 기자의 취재가 맞았던거네요!!! 25 ㄷㄷㄷ 2016/12/20 23,841
631710 엄마가 요리 잘해주셨던 분들 계신가요? 43 ㅇㅇ 2016/12/20 6,423
631709 전에 화상영어 추천 댓글 달렸던 글을 못찾겠네요. ㅠ.ㅠ 4 기대~ 2016/12/20 1,319
631708 죽은 김영한이 산 김기춘을 잡다? 10 .... 2016/12/20 3,154
631707 이마트 샤워 커튼과 봉 튼튼한가요? 4 박근혜 구속.. 2016/12/20 1,537
631706 중학교 학군재배정건에 대해 여러분 생각을 듣고 싶어요 5 질문 2016/12/20 991
631705 일에만 올인하시는 분 있나요? 7 회사다니기 2016/12/20 989
631704 1제곱미터는 0.3025평인데 금액으로는어찌계산하나요? 3 2016/12/20 664
631703 땅세금 1 2016/12/20 670
631702 mbc 김수진 기자는 아직 거기 있나요? 2 .. 2016/12/20 1,416
631701 전경련탈퇴하라~회사에압박전화한통 3 가고또가고 2016/12/20 395
631700 복구펌 해보신분요~ 효과있나요 유지잘되나요 2 잘될 2016/12/20 1,367
631699 중학생이 입을 파카좀 추천해 주세요 4 2016/12/20 1,042
631698 서청원 제발 좀 ... 뒷방으로 2 서청원 2016/12/20 541
631697 한겨례와 경향이 문재인을 혐오하는 이유 13 Ddd 2016/12/20 5,060
631696 남편바지 줄이려는데... 5 ㅎㅎ 2016/12/20 740
631695 세월호980일) 미수습자님들이 꼭 가족분들과 만나게되시기를. ... 8 bluebe.. 2016/12/20 268
631694 길고양이 구내염 6 2016/12/20 1,262
631693 영작좀 해주세요 여행사에 문의 1 영작 2016/12/20 472
631692 고등학생 아이가 하필 시험기간에 독감인데요 9 제출서류가 2016/12/20 4,8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