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힘들어도 이젠 저도 홀로서기 해야 할듯요

느껴 조회수 : 1,862
작성일 : 2016-07-29 15:45:21
여태 가족이 제일 좋아 기족을 바라보고 살았는데
남편도 이젠 자기 생활이 재미있는 듯 하고
아이도 수험생임에도 불구하고 재밌네요.
저만 가족 바라기 한 것 같아요
내년 아이 대학 보내면 저도 알아서 살아야겠어요
무엇보다 부담스럽던 여행을 해야겠어요
좀 제 삶에 변화가 있을지 모르죠.
자신들 할 일하다가 시간 때우기로 저를 취급하는것같아
이젠 싫네요
가족도 각자 플레이 시절이네요.
IP : 218.154.xxx.10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이들수록
    '16.7.29 3:47 PM (175.126.xxx.29)

    모든 인간관계가
    사회생활이라고 느껴요

    처음엔 직장이나 사회만 그렇다고 생각
    그다음엔 시가가
    어라 그다음엔 친정도?

    이젠 내식구도...그렇다고 생각돼요 ㅋㅋㅋ

    글보니 가족들에게 잘하신거 같아요 ㅋㅋ

    전업주부가 할수있는게....전...
    그냥 돈버는게 가장 나은거 같더라구요
    그게 월 50이더라도요.

    취미고 여행이고...재벌도 아닌데
    하려면...부담스러워서.....맘편히 할수도 없고...
    직장도 알아보세요. 대학 들어가고 나면요.

  • 2.
    '16.7.29 3:49 PM (125.190.xxx.80) - 삭제된댓글

    시간 때우기로 저를 취급하는것같아......
    스스로 자청하신길이 아닌가요
    혼자서 희생했다는 생각은 아니지요

  • 3. 그쵸..
    '16.7.29 4:26 PM (126.255.xxx.149)

    근데 남편은 무슨 자기 생활을 따로 즐기고 있나요?
    얄밉네요.
    애 다 키웠으면 부부끼리 남은 여생 같이 즐길 플랜을 짜야죠
    따로국밥도 아니고 ,,

  • 4. 저에요..
    '16.7.29 6:16 PM (211.46.xxx.125)

    같은이유로 홀로서기 했습니다. 내가 행복해지니 가족이 더 좋아합니다. 참고로 이곳82에서 그렇게 싫어하는 공인중개사 자격증 따서 취업했습니다. 오십 넘었네요..

  • 5. 천천히
    '16.7.30 12:36 PM (121.160.xxx.31)

    항상 내가 다 맞춰야한다는 의무감을 스스로에게 주는 내가 너무 싫어서 취업했어요.막상 취업하려니 난 경단녀구요. 내가 할수있는일이 얼마나 적은지.내가 취업할수있는곳의 환경이 얼마나 열악한지 몸으로 느끼면서 식구들한테 정성쏟을시간에 나한테 투자좀할껄 후회했어요.하다못해 이메일에 파일첨부하는 것도 못하니까요.일하니까 냉정해지는 나를 봅니다.힘들면 안하고 미루고 ..식구들은 그러게 누가 일하라고했냐고 힘들단말하지말라고 타박합니다. 그래도 더이상 초라하고 작아지는 나보다 조그만일이라도 하면서 작은것부터 배워보려구요. 집에가도 힘들고 나와도 힘듭니다. 식구들만 보지마시고 자신에게 투자하고 발전하는 본인되시길 바랍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0814 생리 언제 시작하셨어요? 22 .... 2016/08/29 2,571
590813 집주인이 집을 매도한다고 하는데요.. 8 세입자 2016/08/29 1,865
590812 둘이 사귀기로 했다면 잠자리가 언제든 상관없는 것 아닌가요? 29 00 2016/08/29 10,994
590811 현실도피 하기위해 무의식적으로 사랑에 빠지기도 하나요? 3 .. 2016/08/29 926
590810 남자들이 여자를 보고 3 미인 2016/08/29 2,238
590809 벌초...업체에 맡기는게 그렇게 노할 일인가요? 35 또 명절 2016/08/29 6,484
590808 치아 교정 보통 몇군데서 견적 받아보시나요?? 2 치아교정 2016/08/29 1,399
590807 마소재옷이 큰데 따뜻한 물에 빨면 좀 줄어들까요 6 .. 2016/08/29 1,191
590806 발사믹식초와 올리브오일 추천해주세요 13 ? 2016/08/29 3,679
590805 제 몸이 왜 이럴까요? 5 ㅜㅜ 2016/08/29 2,187
590804 소음인인데 고구마가 안맞나요? 계속 배가 불편해요 16 고구마 좋아.. 2016/08/29 7,706
590803 이사 방향 여쭤봐요 2 여쭤봅니다 2016/08/29 989
590802 잠 자는 습관 4 수면 2016/08/29 965
590801 전복이 아이건강에 좋나요?? 2 ..... 2016/08/29 1,417
590800 우리나라는 몰카 천국이라네요. 5 세상에.. 2016/08/29 3,945
590799 삼척 가을여행 3 궁금이 2016/08/29 1,819
590798 세상은 요지경 - 조선일보와 한겨레가 한 목소리를 낼 줄이야 1 길벗1 2016/08/29 1,083
590797 보험공단 건강검진 각각 다른 병원에서 해도 되나요? 2 ㅇㅇ 2016/08/29 1,069
590796 상주 농약 사이다 할머니 무기징역 확정이네요. 11 ... 2016/08/29 5,917
590795 전세집 나갈려고 부동산에서 집 보러오는데요.. 17 .... 2016/08/29 5,855
590794 화이트 가죽 가방 예쁜거 있나.. 2016/08/29 435
590793 남편이 사업하시는 82님들..친인척한테 취업청탁 받으면 어떻게 .. 14 미나리2 2016/08/29 3,478
590792 강원도 인제 자작나무 숲 주변 숙소 추천해주세요. 3 인제 자작나.. 2016/08/29 3,481
590791 고1 문과 과목 선택 도움 주세요 3 문과 2016/08/29 794
590790 32살 여교사가 13살 남학생 건드린 사건 말인데요. 9 ㅇㅇㅇ 2016/08/29 6,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