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장수풍뎅이 키워보신분 있나요.?

궁금 조회수 : 928
작성일 : 2016-07-29 14:39:22
딸아이가 학교 현장체험 학습 다녀오면서 장수풍뎅이 유충이 들어있는 병을 가져왔더라구요.
모든아이들한테 주었나봐요.
제 성격상 애벌레 이런거 너무 싫어하지만..
딸아이가 좋아해서 그러려니했는데..
어느날보니 그 애벌레가 장수풍뎅이가 되어있더라구요.
마트가서 곤충젤리 사다가 주긴하는데..
딸아이가 큰사육통사서 키우자고 하네요.
우리집에 있는 풍뎅이가 암컷인데..
수컷도 사다가 짝짓기도 시키자는데..
저는 너무 싫은거예요..ㅡ.ㅡ;;;
애벌레도 싫고..으...
관리하는것도 귀챦을것 같고..
저는 그냥 사육통 조그만한거 사서 한마리만 키웠으면 하거든요.
근데 딸아이가 계속 수컷도 사자고 조르는데..
혹시 장수풍뎅이 키워보신분..
암컷수컷 키우면 관리하가 어떤가요?
IP : 39.7.xxx.19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학교
    '16.7.29 2:41 PM (180.80.xxx.66) - 삭제된댓글

    저희 학교에서 현재 각 반마다 키우고 있는데요.
    생각보다 오래 살고 잘 커요.
    암 수 특별한 관리는 없고, 젤리만 넣어주면 되는듯.
    근데 생각보다 젤리를 많이 먹어요.

  • 2. 저도
    '16.7.29 2:42 PM (175.126.xxx.29)

    벌레만은 싫어서(쥐.뱀도 안무서워하지만)
    그거 그냥 놔뒀따가
    성충이 됐길래.....

    공원에 아이와 가서
    방사 했습니다....

  • 3. ..
    '16.7.29 2:42 PM (211.227.xxx.58) - 삭제된댓글

    암수 키우면 밤에 좀 시끄럽긴 해요.ㅋ
    여튼 알도 잘 낳고 키우기 복잡하진 않은데
    그 젤리나 이런것들 바로바로 잘 치우지 않으면
    날벌레가 꼬일 수 있어요.
    그것만 조심하면 괜찮은듯요.

  • 4. 곤충은
    '16.7.29 2:45 PM (59.27.xxx.47)

    사육장에서 무난하게 키워요
    특히 장수 풍뎅이는 수명이 짧아요
    짝찍기 하고 나서 알을 낳으면 금방 죽어요 ...처음에는 사는게 뭔가 하는 생각이 들어서 좀 그랬어요
    그 알이 잘자라서 다시 애벌레가 되는 시간 동안은 나무(팔아요)안에서 살기 때문에 거의 보이지도 않아요

  • 5. 암수한쌍
    '16.7.29 2:46 PM (203.128.xxx.53) - 삭제된댓글

    키우나 한마리만 키우나 거의 같아요 ㅎㅎㅎ
    가끔 톱밥 갈아주고 젤리만 넣어주면 되고요

    암수 한쌍이 있어야 알 낳고 알에서 1.2.3령
    에벌레까지 볼수 있고 우화해 성충까지 볼수 있고요

    성충이 되면 수명은 그리 길지 않으니
    수컷을 구해보세요

    작년에 두마리키워 무수히 많은 알을 낳았는데
    6마리만 성충으로 자랐어요

  • 6. 그렇군요.
    '16.7.29 2:48 PM (223.131.xxx.215) - 삭제된댓글

    다들 답변 감사해요.
    근데 59.27님 짝짓기하고 금방 죽는다면..
    알안낳으면 더 올래사는건가요?

  • 7. 아들때문에
    '16.7.29 2:51 PM (175.255.xxx.168)

    저도 한 3년? 키워봤는데 손이 많이 가진 않더라구요. 수컷 한마리 사셔서 알 낳은 것도 따님이 보면 좋을 것 같아여. 저도 애벌레 큰거 보고 시껍했는데 그런건 애 시켰구요(흙 갈아줄때 애벌레 옮기는 작업 같은거..) 인터넷에 장수풍뎅이 키우는 법 찾아보시면 자세히 아실 수 있을꺼에요. 알 낳으면 가만히 냅둬도 흙 속에서 나름 잘 사는 것 같고, 번데기 되었을깨는 더더욱 곤충통 옮기는거(스트레스 받아서 죽는대요~) 전혀 안했구요.. 한 번 키워보세요~~^^ 저희 아들은 이제 3학년인데 2학기때는 방과후실험에서 웜? 나눠줄꺼라해서 두렵네요.ㅎㅎㅎ 지금까지 올챙이, 소라게 정도는 키울만했는데...*^^*

  • 8. 음..
    '16.7.29 9:53 PM (210.221.xxx.239)

    주기적으로 톱밥 갈아주면서 알 찾아서 통에 톱밥 넣고 옮겨주면 톱밥 먹으면서 잘 커요.
    전 얘들이 알을 너무 잘 낳아서 아예 버섯종균통을 주문해서 키웠는데 통이 백개가 넘더라구요.
    그냥 한마리만 키우세요.
    알 낳으면 그걸 죽일 수도 없고 톱밥에 종균통에 돈 엄청 들었어요.
    그 유충들을 감당을 못해서 애들 바자회에 다 기증했어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31931 박지원 김동철 반기문 1 엠비라인들 .. 2016/12/21 391
631930 지난주 촛불집회 어땠나요? 5 .. 2016/12/21 801
631929 잊는 법 좀 알려주세요 11 ff 2016/12/21 1,373
631928 뉴스공장중 저는 이혜훈하고 남자 국회의원 둘 나오는 부분은 건너.. 9 근혜퇴진 2016/12/21 1,383
631927 남매쌍둥이 어떤가요? 17 ... 2016/12/21 3,767
631926 베어파우나 어그사는거 어떨까요? 3 많이 2016/12/21 1,036
631925 정두언...19금이래요 62 .... 2016/12/21 32,181
631924 신안낙지 택배 구입 2 연우리안 2016/12/21 1,030
631923 (국정충 꺼져!!) 비박들은 왜 27일자로 탈당해요? 4 궁금 2016/12/21 775
631922 돈계산이안되서돌아버려요.돈계산좀 11 ? 2016/12/21 1,630
631921 칠순 선물 뭐가 좋을까요? 3 이버 2016/12/21 1,266
631920 원희룡, 새누리 탈당키로…˝새누리 건강한 보수 살릴 가능성 없어.. 7 세우실 2016/12/21 758
631919 증여받은지 며칠만에 지자체에서 토지매수 소식듣고 매매했는데요 6 증여받은 땅.. 2016/12/21 2,079
631918 80세 어머니가 입으실만한 따뜻한 패딩 5 깡텅 2016/12/21 1,615
631917 특검 수사첫날 응원합니다. 3 .. 2016/12/21 369
631916 빵끈 아짐... 8 모나미맘 2016/12/21 1,290
631915 사람이 변하나요? 16 ........ 2016/12/21 2,548
631914 홈플러스내의 빵집에, 치즈케잌 맛있더라구요 11 아! 2016/12/21 2,039
631913 드루킹의 새글이 올라왔네요! 18 ㅇㅇ 2016/12/21 2,516
631912 이곳은 친문 패악질 경연대회장이 되어버렸네요. 37 …….. 2016/12/21 1,004
631911 정윤회아들 4 거짓말 2016/12/21 2,530
631910 박근혜 찍었던 시부모님 티비를 아예 안 보신대요. 12 .. 2016/12/21 2,382
631909 삼성역 근처 맛집 좀 알려주세요. 10 .. 2016/12/21 1,220
631908 택배 문자 070 3 택배 2016/12/21 791
631907 통일부 ˝朴대통령 서신, 김정일에 전달 안된 것으로 판단˝ 8 세우실 2016/12/21 1,5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