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살면서 인상쓰고 찌푸린 사람들의 얼굴을 한 번도 안 보고 산건 아닐텐데
불쾌하다거나 같이 짜증난다는 감정을 느낀 기억이 없어요
그런데 최근 갑자기 상대방이 얼굴 찌푸리며 얘기하는데
갑자기 기분이 매우 불쾌해지면서 같이 짜증이 났어요
지금도 그 표정 떠올리면 소름끼칠만큼 불쾌하고요
한 번은 사무실 직원이 갑자기 어제 먹은 어떤 음식이 맛이 없다며
계속 얼굴 찌푸린 채로 그 음식 맛 묘사를 하는데
특별히 이상할 상황도 아닌데 그 표정이 너무 싫었어요
그리고 또 한 번은 아는 사람이 어떤 사람 얘기를 하면서 아주 짜증섞임 표정을 짓는거예요. 미간이 잔뜩 찌그러지게.
그때도 매우 불쾌하더라구요
요즘들어 사람 표정에 민감해진 이유를 모르겠네요
그리고 저도 사람들 앞에서는 표정 관리를 해야겠어요
찡그리고 징징거리는 상대방의 얼굴이 참 불쾌할 때가 있어요
ㅡㅡ 조회수 : 1,256
작성일 : 2016-07-29 12:28:29
IP : 175.223.xxx.16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6.7.29 12:35 PM (211.36.xxx.42)아이들 짜증내거나 징징거리는 소리 들으면
막 화가 치밀어 올라요2. 그게
'16.7.29 12:40 PM (218.52.xxx.86) - 삭제된댓글내 마음에도 짜증이 베이스로 깔려있으면 그런거 같아요.
겉으론 안그런 척 해도 내 마음도 그러하니 상배방의 짜증에도 민감해지는거 아닐까 해요.3. 그게
'16.7.29 12:41 PM (218.52.xxx.86)내 마음에도 짜증이 베이스로 깔려있으면 그런거 같아요.
겉으론 안그런 척 해도 내 마음도 그러하니 상대방의 짜증에도 민감해지는거 아닐까 해요.
남의 짜증까지 받아들이기엔 여유가 없는 상태...4. .....
'16.7.29 12:48 PM (220.76.xxx.21)맨날 짜증난다 싫다 불평불만 많은글도 불쾌하고 짜증나요.
5. ㅇㅇ
'16.7.29 12:50 PM (221.158.xxx.207) - 삭제된댓글유독 싫은표현은 적나라하게 하는 사람 있는거 같아요. 세상 싫은것도 많고, 맘에 안드는 것도 많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