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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릴적 아이학대

엎질러진물 조회수 : 1,038
작성일 : 2016-07-29 09:54:24

답변 달아주신분들 참 고맙습니다

마지막에 달아주신분들도 너무 고맙습니다

일년간 정신분석치료 받았지만 저에게 더 따끔한건 여기 댓글들입니다

너무 감사합니다

제가 쉽게 변하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이렇게라도 질책을 들으면 더 나빠지지는 않겠지요

또 아들이 욕하고 소리지는것에 대해서 참기도 쉬울거 같습니다

정신분석샘들은 이렇게 질책하지 않아요

잘들어주시지만 절 환자로 보시기에 아주 아주 돌려서 말합니다

저같이 국어를 잘못하고 제가 한말이 남에게 어떻게 들릴지 잘모르는 사람은 그걸 이해하질 못해요

 

직접적으로 이야기해주신분들 말에 저를 더 잘 깨닫는답니다

작년에 글을 써서 발전한게 있다면 아들 정신치료받게한거고 저도 좀 받은거고

이게 금방 변할줄 알았는데 안변해서 속상하고 절망했고 그래서 여기에 다시 여쭤보고 싶었는데 댓글보고

또 많이 깨닫습니다

 

감사합니다

힘든점 있거나 모르는 점 있으면 또 글올리겟습니다

IP : 121.130.xxx.12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힘내세요.
    '16.7.29 10:07 AM (182.212.xxx.4)

    상처 받은 영혼끼리 함께 사는거 정말 힘든일이에요.
    내 상처도 보기 힘들고 나땜에 받은 상대 상처는 더더욱 봐주기 힘들거든요.
    더구나 그게 내 자식이면 죽고싶을 만큼 가슴 찢어지는 일이죠.
    어쩌겠어요.
    보듬어야지요.
    내 자식도 보듬고 다독이고 나도 보듬고 다독이고...
    미안하다고 진심으로 미안하다고 ...
    나도 어리고 미숙한데 상처 받은 사람이라 힘들었다고...
    나를 견디느라 네게 상처줘서 미안하다고
    반복하고 서로 극복할때를 기다릴수 밖에 없지요.
    잘 견뎌내세요.
    긴 터널의 끝이 나오고 밝은 빛이 기다리길 빌어드릴게요.

  • 2. 밑에 글도 있는
    '16.7.29 11:52 AM (223.33.xxx.132)

    궁금한거 있어서요...혹시 갠적으로 뭘 여쭤볼순 없는건지요~저 제 부모님이 님이랑 비슷하구요..

  • 3. 원글
    '16.7.29 11:55 AM (121.130.xxx.127)

    밑에님 뭘 물어보고 싶은건지요?

  • 4. 사용중인닉넴
    '16.7.29 11:59 AM (112.185.xxx.131)

    글 내용이 사라진건가요?
    저랑 비슷하신 것 같아요.
    저도 아이 정서적 학대하다가 이제야 정신차리고 둘다 치료받으려고 하고 있어요.
    자세한 스토리를 듣고 싶은데 내용 펑된 건가봐요. 슬프네요 ㅠㅠ

  • 5. 원글
    '16.7.29 12:13 PM (121.130.xxx.243)

    삭제 안햇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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