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릴적 아이학대

엎질러진물 조회수 : 1,022
작성일 : 2016-07-29 09:54:24

답변 달아주신분들 참 고맙습니다

마지막에 달아주신분들도 너무 고맙습니다

일년간 정신분석치료 받았지만 저에게 더 따끔한건 여기 댓글들입니다

너무 감사합니다

제가 쉽게 변하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이렇게라도 질책을 들으면 더 나빠지지는 않겠지요

또 아들이 욕하고 소리지는것에 대해서 참기도 쉬울거 같습니다

정신분석샘들은 이렇게 질책하지 않아요

잘들어주시지만 절 환자로 보시기에 아주 아주 돌려서 말합니다

저같이 국어를 잘못하고 제가 한말이 남에게 어떻게 들릴지 잘모르는 사람은 그걸 이해하질 못해요

 

직접적으로 이야기해주신분들 말에 저를 더 잘 깨닫는답니다

작년에 글을 써서 발전한게 있다면 아들 정신치료받게한거고 저도 좀 받은거고

이게 금방 변할줄 알았는데 안변해서 속상하고 절망했고 그래서 여기에 다시 여쭤보고 싶었는데 댓글보고

또 많이 깨닫습니다

 

감사합니다

힘든점 있거나 모르는 점 있으면 또 글올리겟습니다

IP : 121.130.xxx.12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힘내세요.
    '16.7.29 10:07 AM (182.212.xxx.4)

    상처 받은 영혼끼리 함께 사는거 정말 힘든일이에요.
    내 상처도 보기 힘들고 나땜에 받은 상대 상처는 더더욱 봐주기 힘들거든요.
    더구나 그게 내 자식이면 죽고싶을 만큼 가슴 찢어지는 일이죠.
    어쩌겠어요.
    보듬어야지요.
    내 자식도 보듬고 다독이고 나도 보듬고 다독이고...
    미안하다고 진심으로 미안하다고 ...
    나도 어리고 미숙한데 상처 받은 사람이라 힘들었다고...
    나를 견디느라 네게 상처줘서 미안하다고
    반복하고 서로 극복할때를 기다릴수 밖에 없지요.
    잘 견뎌내세요.
    긴 터널의 끝이 나오고 밝은 빛이 기다리길 빌어드릴게요.

  • 2. 밑에 글도 있는
    '16.7.29 11:52 AM (223.33.xxx.132)

    궁금한거 있어서요...혹시 갠적으로 뭘 여쭤볼순 없는건지요~저 제 부모님이 님이랑 비슷하구요..

  • 3. 원글
    '16.7.29 11:55 AM (121.130.xxx.127)

    밑에님 뭘 물어보고 싶은건지요?

  • 4. 사용중인닉넴
    '16.7.29 11:59 AM (112.185.xxx.131)

    글 내용이 사라진건가요?
    저랑 비슷하신 것 같아요.
    저도 아이 정서적 학대하다가 이제야 정신차리고 둘다 치료받으려고 하고 있어요.
    자세한 스토리를 듣고 싶은데 내용 펑된 건가봐요. 슬프네요 ㅠㅠ

  • 5. 원글
    '16.7.29 12:13 PM (121.130.xxx.243)

    삭제 안햇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0494 급질)공인인증서 비밀번호 찾을려면 2 어디서 2016/07/29 2,688
580493 욕실공사에서 바닥 타일 덧방하면 좋은가요? 6 *** 2016/07/29 9,375
580492 생콩가루팩과 흑설탕팩 뭐가 더 좋은가요 7 둘다 해보신.. 2016/07/29 3,962
580491 월세를 놓을까요? 2 aaa 2016/07/29 1,050
580490 마당개요... 10 음... 2016/07/29 1,419
580489 워터파크갈때 집에서부터 래쉬가드를 입고가도 되나요? 17 식빵 2016/07/29 6,796
580488 중학생들 자 사용 안하나요? 6 기절 2016/07/29 896
580487 12월 초에 태국 방콕으로 여행 예정인데요 3 제제 2016/07/29 1,547
580486 배후는 또 국정원이었나 봅니다. 22 사드입국거부.. 2016/07/29 3,605
580485 코스트코나 트레이더스에 파이반죽이나 파이시트지파나요? 4 체리파이 2016/07/29 2,306
580484 정형돈보니 인생의 어려움은 16 ㅇㅇ 2016/07/29 22,351
580483 여기서 까대던 인간극장 에스더 봤어요. 18 감동 2016/07/29 10,995
580482 분당차병원에서 한달정도 숙식을 해야 하는데 어찌 해야할까요? 8 .. 2016/07/29 1,758
580481 지진 느낀 분? 2016/07/29 1,945
580480 서울대병원에서 아이큐가 70이라고 진단을 받았는데 88 속문드러지는.. 2016/07/29 58,866
580479 문제라고 생각하니까 문제지 문제란 생각 없으면 문제가 아니다 4 ... 2016/07/29 692
580478 인천상륙작전 재밌어요? 19 2016/07/29 3,624
580477 담임쌤에게 여쭈어보면 손해일까요? 1 엄마에게 버.. 2016/07/29 1,157
580476 고기가 싫다는 여자아이,어떤 식단으로 줄까요? 5 예민한 아이.. 2016/07/29 935
580475 베개 안 쓰는 분,어떠세요? 7 허리디스크 2016/07/29 4,811
580474 조카(여동생딸) 방과후 돌봄비용 7 이모 2016/07/29 2,049
580473 유통기한 한참 남은 호두에서 쩐내가 나요 ㅠㅠ 8 호두 2016/07/29 2,669
580472 경찰 정말 심하네요 21 우와 2016/07/29 4,370
580471 필리핀 두테르테, 남중국해 판결 논의제외, 중국과 협력강조 4 필리핀 2016/07/29 710
580470 게시판에서 보고 휴대폰 약정할인 신청했어요 13 우아 2016/07/29 2,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