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글고보니 저 혼자 먹다가 주인한테 묘하게 쿠사리 먹은적 있네요 ㅋ

.. 조회수 : 2,033
작성일 : 2016-07-28 22:15:16

동네 작은 돈까스집.

사장과 주방아줌마 둘이 주방일. 남자 알바생이 홀 담당.

커플 손님 두테이블 있었는데 혼자인 저 들어오고 한 커플 아웃.

주문 기다리던 커플 손님 음식 받고 조금 있다가 혼자 인 저 음식 받았는데.

시간이 8시 30분 즈음이었어요.

대략 제 추측에.

제 음식 나오고 난 후에.

사장만 저녁을 안먹어서 주방아줌마랑 남자 알바생이 사장님 식사 하세요~라고 했는데.

사장이 어우~ 혼자 뭔 맛으로 먹어!! 하면서 간식을 같이 먹는 상황이었나봐요.

 

사장의 어우~ 혼자 뭔 맛으로 먹어! 그 말이 혼자 먹는 제 귀에 꽂히고.

그 세사람이 제 눈치를 보는건지, 저를 불쌍하게 보는건지 알수없는 세사람의 눈빛이 저한테 꽂히는 느낌 ㅋ

 

그 사장이 뭐 나쁜 맘으로 그 말했다고는 생각안해요

말그대로 혼자 잘 못먹는 사람이고, 그냥 그 말이 나왔는데.

혼자 먹는 저를 배려 못한거죠.

 

물론 전 그 돈까스집 다시는 안가죠.

혼자 가는 저 그 가게입장에서는 그닥 소중하지도 않겠지만 ㅋ

IP : 116.33.xxx.2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7.28 10:22 PM (211.232.xxx.94)

    걱정마라 이 넘아 니 음식 솜씨 없어도 시장 반찬으로 먹는다 이넘아..
    눈치 그만해라 이 넘아 내가 돈 주고 먹지 공짜로 먹냐 이 넘아..

    저도 음식 사장이 그런 눈치 주는 것 몇번 당해보니 안 봐도 비됴로 상황 알겠고
    전에 엄청 열받은 기억이 나서 욕이 따발총으로 나오네요.

  • 2. 00
    '16.7.28 10:23 PM (182.215.xxx.114) - 삭제된댓글

    헌자식사하는손님도 중요한 손님인데 ..
    그게 그 주인 놈 인성인거에요..
    그러니 식당에 세 테이블 이상 안돌아가는 겁니다

    저 장사할땐 혼자 온 손님 우리가 먹는 간식나눠 드리고
    언제나 편하게 혼자오셔서 천천히 드시라고 했네요

  • 3. 00
    '16.7.28 10:25 PM (182.215.xxx.114) - 삭제된댓글

    혼자 식사하는 손님도 중요한 손님인데 ..
    그게 그 주인 놈 인성인거에요

    그러니 식당에 세 테이블 이상 안돌아가는 겁니다

  • 4. 나만 생각
    '16.7.29 12:17 AM (112.161.xxx.48)

    하는 사람들은,
    일단 자신의 생각과 다르면, 다르다 라고만 보고 왜 그런 가는 생각지 않습니다.
    학습이 전혀 안되고 할 생각도 없는거죠. (그러다 꼰대가 되는거죠)

    혼자서 할 만 하면 혼자하는거고 같이 하면 같이 하는 건데..
    시대상에 얽매여 남을 쫓는 이들은, 자기생각이 없습니다.

    왜? 다른 사람의 말에 귀를 기울이고 영향을 받죠?
    그들은 단 10분도 나에게 관심을 주고 진지하게 생각해 본적이 없는 사람들입니다.

    멍청한 놈이고 무식한 자식이어요.. 그 넘은.. ㅋㅋ

  • 5. say7856
    '16.7.29 7:02 AM (110.70.xxx.122)

    자신과 생각이 다르다면 다르다라고만 하고 왜 그런지 생각을 어떻게 해야 하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27713 친박 중 누구하나 슬퍼하는 이 없음. 9 아트온 2016/12/10 2,229
627712 인간관계에서 가까이하면 안되는 사람은 어떤 사람인가요? 30 관계 2016/12/10 8,871
627711 박근혜 탄핵에 잊을수 없는 이화여대생들 9 ... 2016/12/10 2,069
627710 희라는 한동안 안보이더니 슬슬 활동시작했네요. 14 ?? 2016/12/10 3,245
627709 헤어진남자가 너무 보고싶을때 5 사랑스러움 2016/12/10 6,284
627708 분당/수지 계신분 광화문 어떻게 가나요?? 5 알려주세요 2016/12/10 845
627707 내일이 아이 생일이라서 연락을 했는데요,, 5 초3 2016/12/10 1,527
627706 최재경 그네 변호인단에? 4 본색이 드러.. 2016/12/10 1,885
627705 대장금 DVD 구하는 방법 June 2016/12/09 424
627704 인간관계. 이럴 때는? 9 . 2016/12/09 1,887
627703 SNS 알바 총출동인가요?외국인 신랑이 알바와 싸우는중;; 4 2016/12/09 1,113
627702 탄핵이 헌재를 통과하도록 국민들이 할 수 있는 건.... 1 헌재 2016/12/09 475
627701 문재인 "지금은 탄핵 논의할 단계는 아니다" 47 희라 2016/12/09 3,851
627700 [속보] 반기문 , 내년 대선 출마 의지 굳혔다 41 구파발 2016/12/09 8,332
627699 대 국민 상처 회복 1 세월호 2016/12/09 408
627698 크리스마스 이브날 마포근처에서 세시간정도 보낼곳ᆢㆍ 1 모모 2016/12/09 526
627697 jtbc뉴스룸 다시보기 되나요? 5 ㅠㅠ 2016/12/09 625
627696 안지지자님들보세요^^안철수의원 초청 시국강연회- 7 ㅇㅇ 2016/12/09 587
627695 폭죽 터지는 청와대 앞......... 1 ㄷㄷㄷ 2016/12/09 1,947
627694 외국호텔 예약좀 도와주세요. 머리가 빙빙 돌아요.ㅜ 11 토리 2016/12/09 1,610
627693 민주당은 탄핵이 새누리 이롭게한다고 반대했나요? 16 왜? 탄핵초.. 2016/12/09 1,287
627692 박그네 수갑찬모습 언제쯤 볼수있을까요? 1 ㅇㅇ 2016/12/09 664
627691 반기문 "내년 1월에 신당 창당 하겠다" 17 민민 2016/12/09 3,384
627690 탄핵투표 무효처리의 비밀을 밝히다 11 그것을 알려.. 2016/12/09 3,458
627689 오늘자 앵커브리핑 디시보기? 1 삼성불매운동.. 2016/12/09 5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