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글고보니 저 혼자 먹다가 주인한테 묘하게 쿠사리 먹은적 있네요 ㅋ

.. 조회수 : 2,022
작성일 : 2016-07-28 22:15:16

동네 작은 돈까스집.

사장과 주방아줌마 둘이 주방일. 남자 알바생이 홀 담당.

커플 손님 두테이블 있었는데 혼자인 저 들어오고 한 커플 아웃.

주문 기다리던 커플 손님 음식 받고 조금 있다가 혼자 인 저 음식 받았는데.

시간이 8시 30분 즈음이었어요.

대략 제 추측에.

제 음식 나오고 난 후에.

사장만 저녁을 안먹어서 주방아줌마랑 남자 알바생이 사장님 식사 하세요~라고 했는데.

사장이 어우~ 혼자 뭔 맛으로 먹어!! 하면서 간식을 같이 먹는 상황이었나봐요.

 

사장의 어우~ 혼자 뭔 맛으로 먹어! 그 말이 혼자 먹는 제 귀에 꽂히고.

그 세사람이 제 눈치를 보는건지, 저를 불쌍하게 보는건지 알수없는 세사람의 눈빛이 저한테 꽂히는 느낌 ㅋ

 

그 사장이 뭐 나쁜 맘으로 그 말했다고는 생각안해요

말그대로 혼자 잘 못먹는 사람이고, 그냥 그 말이 나왔는데.

혼자 먹는 저를 배려 못한거죠.

 

물론 전 그 돈까스집 다시는 안가죠.

혼자 가는 저 그 가게입장에서는 그닥 소중하지도 않겠지만 ㅋ

IP : 116.33.xxx.2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7.28 10:22 PM (211.232.xxx.94)

    걱정마라 이 넘아 니 음식 솜씨 없어도 시장 반찬으로 먹는다 이넘아..
    눈치 그만해라 이 넘아 내가 돈 주고 먹지 공짜로 먹냐 이 넘아..

    저도 음식 사장이 그런 눈치 주는 것 몇번 당해보니 안 봐도 비됴로 상황 알겠고
    전에 엄청 열받은 기억이 나서 욕이 따발총으로 나오네요.

  • 2. 00
    '16.7.28 10:23 PM (182.215.xxx.114) - 삭제된댓글

    헌자식사하는손님도 중요한 손님인데 ..
    그게 그 주인 놈 인성인거에요..
    그러니 식당에 세 테이블 이상 안돌아가는 겁니다

    저 장사할땐 혼자 온 손님 우리가 먹는 간식나눠 드리고
    언제나 편하게 혼자오셔서 천천히 드시라고 했네요

  • 3. 00
    '16.7.28 10:25 PM (182.215.xxx.114) - 삭제된댓글

    혼자 식사하는 손님도 중요한 손님인데 ..
    그게 그 주인 놈 인성인거에요

    그러니 식당에 세 테이블 이상 안돌아가는 겁니다

  • 4. 나만 생각
    '16.7.29 12:17 AM (112.161.xxx.48)

    하는 사람들은,
    일단 자신의 생각과 다르면, 다르다 라고만 보고 왜 그런 가는 생각지 않습니다.
    학습이 전혀 안되고 할 생각도 없는거죠. (그러다 꼰대가 되는거죠)

    혼자서 할 만 하면 혼자하는거고 같이 하면 같이 하는 건데..
    시대상에 얽매여 남을 쫓는 이들은, 자기생각이 없습니다.

    왜? 다른 사람의 말에 귀를 기울이고 영향을 받죠?
    그들은 단 10분도 나에게 관심을 주고 진지하게 생각해 본적이 없는 사람들입니다.

    멍청한 놈이고 무식한 자식이어요.. 그 넘은.. ㅋㅋ

  • 5. say7856
    '16.7.29 7:02 AM (110.70.xxx.122)

    자신과 생각이 다르다면 다르다라고만 하고 왜 그런지 생각을 어떻게 해야 하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4942 북한을 중국에 넘기고 평화를 얻읍시다 12 북한 2016/08/10 899
584941 귀 뚫었는데 관리를 어떻게 하죠? 8 귀걸이 2016/08/10 933
584940 백종원 볶음 고추장 강추 해요 5 ㅇㅇ 2016/08/10 4,302
584939 매트리스 커버가 영어로 몬지요? 8 쿠베린 2016/08/10 4,391
584938 속초에서 기념품 사갈게 뭐가 있을까요? 9 바랑 2016/08/10 2,504
584937 도시가스 계랑기 체크 하시나요?? 3 oo 2016/08/10 1,006
584936 재건축 장기전세평형과 섞이면 어떨까요 2 .. 2016/08/10 716
584935 부모님이 전세금을 보태주시는데요 1 전세금 2016/08/10 1,295
584934 코모공이 한없이 넓어지는데 어떻게해야하나요? 3 여름더위 2016/08/10 2,616
584933 잔디밭이냐고요? 여긴 '금강'입니다 4 ㅇㅇ 2016/08/10 1,230
584932 카톡 읽고 대답안하는 아이친구 엄마.. 26 .. 2016/08/10 8,400
584931 전에 여행사때문에 글올렸던 사람인데요. 결국 투넷/멜본 여행사대.. 2 사기 여행사.. 2016/08/10 1,392
584930 추석 기간 끝나고 정리해고가 더 가속화 될 거라고 합니다 4 이번 2016/08/10 1,809
584929 꿈 없는 중1딸 진로 지도 어찌하나요 5 어렵네요 2016/08/10 1,235
584928 생각없는 인간이 남편이네요 2 ㅠㅠ 2016/08/10 1,426
584927 인도븐? 인디오븐? 4 빵56 2016/08/10 770
584926 살림없는 집 ..집들이 그릇 어쩌죠? 51 ... 2016/08/10 8,847
584925 핵을 꿈꿨던 지도자 부토, 미국이 처형했나? 1 사법살인 2016/08/10 505
584924 이재현 cj 회장 특사에 포함시킨다면 큰실수 7 815특사 2016/08/10 1,436
584923 강제 미니멀리스트 모드 10 일드보고 2016/08/10 5,051
584922 늙은호박 얼린 걸로 부침개 해먹을 수 있을까요? 2 요리 2016/08/10 1,494
584921 질문이있습니다 ㅡ 길냥이는 밥을 몇번먹나요? 11 ㅁㅁ 2016/08/10 1,855
584920 음식물쓰레기 이런방법 1 더워시러 2016/08/10 1,246
584919 세탁기 돌렸는데 누래졌어요. 3 주부 2016/08/10 1,423
584918 돈 만 되면 멋쟁이 될수 있겠네요. 3 기다리자 2016/08/10 2,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