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드라마 케세라세라 보신 분들께 질문

... 조회수 : 2,041
작성일 : 2016-07-28 18:42:24

10년쯤 된 드라마 얘기인데, 스포 주의라고 써야 하나요?

스포 싫으신 분은 얼른 패스!








드라마 잘 안보는 사람인데요..

또 오해영 재미있게 보고, 케세라세라가 종종 언급되길래 찾아서 보고 있어요.

근데...10회까지 봤는데도 이게 왜 명작인지 도대체 이해가.....

아침드라마 냄새가 나지 않나요??

언젠가는 재밌어지겠지 싶어 참고 보고 있는데

상무님이 프로포즈 하는 것도 뜨아하니 보고 있었는데

싱가폴에서 에릭이 돌변해서 정유미한테 확 가는거 부터는 도대체..이해가...

에릭이 호텔에서 정유미 덮치다시피 한거는 뭐 옛날드라마니 허용 되던 분위기라고 쳐도..

에릭이 정유미 좋아한다던 분위기 전혀 없었는데...신경 쓰인다..정도 였잖아요?

근데 갑자기 정유미 사랑한다??

그러더니 재벌녀는 에릭한테 결혼하자??

상무님이 정유미한테 프로포즈 한 것도 참 성급하다 싶었는데.

금사빠만 모아놨나...

여태까지 보고 재미없던 사람 계속 보면 재밌어지나요? 나랑 안맞으니 그만 볼까요?


IP : 125.186.xxx.15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케세라세라
    '16.7.28 6:46 PM (114.205.xxx.85)

    케세라세라가 인생드라마인 사람인데 원글님하고 안맞는것 같아요. 다른 거 보심이.. 그 이후에 인물간 질척거림이 계속 나오는데 못견디실듯.

  • 2. ...
    '16.7.28 6:50 PM (110.70.xxx.225) - 삭제된댓글

    안맞으신거 같아요.

    저 그 드라마 방영시 본방사수 만사제치고 하던 지인이 강추하길래 나중에 봤는데 뭐랄까 찌질한 드라마같은데도 끌리는게 있어 끝까지 봤었어요. 전 에릭보다 상무님과 정유미관계가 계속 유지되길바랬고 상무님의 애절함이 가슴 아파 계속 봤던거 같아요.

    전 엘리베이터선가 갑자기 에릭이 키스하고 그런건 싫었는데 나중에 상무님이 좋아져서 계속 봤던 듯.

    원글님하곤 안 맞는거 같으니 중지하심이.^^

  • 3. 파란산
    '16.7.28 6:51 PM (121.162.xxx.184)

    http://m.blog.naver.com/PostList.nhn?blogId=dushess77&categoryNo=0

    시선의취향님 블로그예요..

    저도 이드라마를 어찌해야하나 고민하다가 우연히 이분글을 접하고 다시생각하게 되었어요.

  • 4. 저는
    '16.7.28 7:23 PM (124.49.xxx.61)

    이드라마보고 제가 사랑의 열병을 앓을거 같은 느낌이었는데..ㅎㅎ
    너무 열정적이지 않나요? 김삼순 피디가 연출한건데...
    다른 드라마는 그냥저냥 봐도
    이드라마는 사랑에 대해 생각하게 만드는...순수의 결정체 정유미 너무 좋죠..에릭은 말해뭐하냐만..

  • 5. ...
    '16.7.28 7:29 PM (125.186.xxx.152)

    아, 저도 상무님은 (그나마 가장) 좋아요. 아버지 얘기도 궁금은 하고.
    이규한이라는 탤런트 여기저기 얼굴은 봤는데 드라마 제대로 보는건 처음인거 같아요.
    위에 소개해주신 블로그는 분량이 엄청 많네요. 참고할께요.

  • 6. 원글님
    '16.7.28 7:29 PM (110.70.xxx.225) - 삭제된댓글

    이거 어디서 다시볼수 있나요?
    돈주고 사서 보시는건가요. 윗분글 읽으니 열병같은 사랑이야기 맞는거 같어요.

  • 7. 저도
    '16.7.28 7:51 PM (180.229.xxx.41)

    이거 보고 싶은데 어디서 보나요?

  • 8. ...
    '16.7.28 8:22 PM (39.121.xxx.9)

    이드라마는 감정소모가 엄청나요
    장면도 롱테이크기법도많이쓰고 옥상에서 농구하던장면도 이뻤고, 그렇게처절하게 사랑하고 미워했던사람들이 시간이 흐른뒤 가볍게 농담도 나누고... 그러다가 은수와 태주가 재회하던씬등등 너무 아련해요 ost월광도 좋지만 드라마ost전체가 다 좋아서 아직도 들어요.

  • 9. ...
    '16.7.28 8:35 PM (125.186.xxx.152)

    위디스크에 있어요.

  • 10. 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
    '16.7.28 8:47 PM (175.117.xxx.235) - 삭제된댓글

    당시로선
    우선 주인공 성격이 파격적이었어요
    대부분 삼각구도였는데
    발리에선가 부터 본격 사각인게 유행
    해외촬영 초반에 해서 시선끌고 배경 화려하게 시도하던게 그 즈음부터
    엠방송 지금은 망이지만
    그때 김래원 염정아 사랑한다 말해줘도 비슷한 느낌이었는데
    속물적이고 자신의 욕망을 위해 선하지않음을 실행하는 주인공
    현란하고 과감하고 세련된 촬영의 시도
    때묻지않은 신인들의 어설픈 듯하지만 사실적인 연기
    이건 발연기 대명사 에릭의 발견이었고
    불안하면서 순수해보이는 독특한 연기를 보여주는 정유미 개인의 매력
    음악도 굉장히 도발적이고 시원시원
    전 그 주인공이 서식하던 배경지도 근사했고
    이 둘은 연기가 아닌
    불안한 청춘 그대로로 느껴졌는데
    배운 연기톤이 아닌 날것 그대로의 신선한 연기였어요

    그 무렵 발리에서 생긴 일
    사랑한다 말해줘
    케세라세라가 비슷하게 다가와요

    키쓰씬 정말 가슴 쿵 내려 앉았다는

    당시로선 파격이었으나
    지금 시점엔 그느낌은 안살겠죠

  • 11. ....
    '16.7.28 10:18 PM (182.217.xxx.68)

    빗속에서 키스씬 아직도 생각나요
    처음엔 정유미 이쁜줄 몰랐다가 뒤로 갈수록 이쁘고 귀엽고
    에릭은 인물 폭발이구요~지금보니 옷은 좀..옛날이라 긍가;;
    연기도 잘해서 깜놀이요
    전 imbc에서 봤구요
    위에분 저랑 같으시네요
    저도 시선의취향 그분 블로그 좋아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1336 비비* 너비아니 구제방법좀 알려주세요 5 파랑새 2016/07/29 1,235
581335 여름에 짧은하의 입고 공중시설에 앉는게 찝찝한데 4 찝찝 2016/07/29 1,670
581334 글라스락 오븐에 써도 되나요? 7 dd 2016/07/29 4,116
581333 송파구쪽에 젤네일 패디 잘 하는 곳이나 센스있는 선생님 추천 부.. 젤알못 2016/07/29 337
581332 현각스님 "돈 밝히는 한국불교 떠나겠다" 9 샬랄라 2016/07/29 3,552
581331 이 더운 날 이사 1 이사 2016/07/29 642
581330 페르케노 리조 드셔보신분? .... 2016/07/29 317
581329 다른곳도 매미 엄청 우나요? 6 두딸맘 2016/07/29 1,072
581328 종가집 볶음김치처럼 김치볶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11 김치볶음 2016/07/29 2,749
581327 반짝이는거 끌리기 시작하는거 나이들어서일까요? 3 ... 2016/07/29 1,325
581326 첼시클린턴 아빠,엄마 둘다 안 닮았죠?? 14 .. 2016/07/29 5,191
581325 홈쇼핑 종가집 김치 맛있나요? 6 모모 2016/07/29 1,958
581324 임파선이 부은것 같아요ㅠㅠ 봐주세요ㅠ 2 2016/07/29 1,452
581323 오랜 전업이었다 취업다시 하신분은 5 아이 2016/07/29 2,136
581322 진짜진짜 맛없는 김장김치ㅠ 8 어떻게 2016/07/29 2,446
581321 자녀분 중 중고등학생 있으면 보심 좋을거같아요.. 22 seren 2016/07/29 3,856
581320 이모님이라고는 불러도 고모님이라곤 못들어본거같아요 9 대문글 보다.. 2016/07/29 1,684
581319 인천 상륙작전 중등 관람가인가요 6 인천 2016/07/29 853
581318 와... 박정희가 A급 전범에게 훈장 수여하고 있네요 3 전범에게훈장.. 2016/07/29 1,020
581317 사춘기 남학생들 사춘기가 오면 말수가 적어지나요? 5 아들 2016/07/29 1,212
581316 저는 웃겼던 사오정 대화 26 두딸맘 2016/07/29 7,035
581315 항공 마일리지 적립요 1 나마야 2016/07/29 914
581314 미드 추천 부탁드려요~~ 18 .. 2016/07/29 3,437
581313 약국에사 짜증나고 화날때 가라앉히는 약은 없나요 6 2016/07/29 4,622
581312 저희는 둘다 프리랜서인데요. 3 ... 2016/07/29 1,9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