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좋아보이는 차림들

... 조회수 : 3,497
작성일 : 2016-07-28 18:30:54

1. 중간키의 살짝 통통한 아가씨가 시폰 원피스 입었을 때

따뜻하고 부드럽고 여성스럽고.. 뭔가 사랑스러워 보여요.


2. 중년의 여성.. 섬세하게 손질한 웨이브진 단발 머리.. 좀.. 아니 많이 통통하신 분인데 어찌나 머리 손질을 잘 하시던지

   부드럽게 말려들어간 웨이브 머리에 반짝이는 핀을 꼽아서 참 여성스럽고 이쁘더이다.


3. 울 팀 막내, 길고 숱 많은 갈색머리 허리까지 늘어뜨리고 평범한 흰 셔츠에 팬슬 스커트, 앞을 봐도 이쁘고 뒤태는 더 이쁘고. 건강한 섹시함이 넘치는 그녀.


4. 연세 좀 되시는 선배님. 반백의 머리를 시원하게 커트하시고 딱 떨어지는 정장 차림. 제임스 본드의 여성국장님같은..


5. 지하철에서 본 아가씨.. 패드로 쓴 짧은 머리에 통통한 얼굴 하얀피부,,  검정바지에 하얀티.. 가느다란 발목엔 검정색 레이스같은 발찌? ,, 젊고 싱그럽고.. 얼마나 이쁘던지.. 주책맞게 흘끔보고 말았지요.


평소에.. 직장 사람들 보면서

아. 이건 좀.. 안했으면...

했던.. 원래 그것 빼고는 멋쟁이 축에 드는 분들이 그러니 더 눈에 띄던 것들..

촌스러움에 대한 글이..

이렇게 댓글만선이 될 줄 몰랐고

그 중.. 패티큐어에 대한 글이 그렇게도 반감을 일으킬줄은 몰랐어요.ㅎ

발톱에,, 빨강 또는 검정 하나만 엄지에 칠한거 제 생각엔 이상해 보여서 그리 쓴거니..

너무 노여워마소서..

저는  펄 들어간 투명 또는 누드톤 패티큐어  좋아합니다.

그리고 뿌리염색..  이부분도.. 뿌리염색 자주안하는게 추하단게 아니고..

그런 경우는 아예 염색을 안하거나

좀 잘라주면 좋을 것을

머리는 길고

그 머리가 전체적으로 갈색 염색머리인데

머리 속은 하얗고.. 그래서 속이 없어보이고..

안 이쁘더군요.

나중에. 그이가.. 그러더군요. 자신이 그리 추한 줄 몰랐다고..

언니가 억지로 미용실 끌고가서 염색하고 커트하게 했어요. 단발로

진심.. 십년은 젊어보였어요.


IP : 124.53.xxx.117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호
    '16.7.28 6:44 PM (115.143.xxx.186)

    4번분 직접 보고싶어요

  • 2. ..
    '16.7.28 6:54 PM (114.206.xxx.173) - 삭제된댓글

    기승전 어울리는 머리인데
    이게 참 어렵지요잉.

  • 3. 우왕
    '16.7.28 7:02 PM (183.102.xxx.132)

    전부다 좋네요! 멋진 차림의 사람들 보면 괜히 기분이 좋아지죠~

  • 4. 부럽
    '16.7.28 7:33 PM (117.111.xxx.117) - 삭제된댓글

    저렇게 입고싶네요

  • 5. 딴소린데
    '16.7.28 7:34 PM (175.223.xxx.72) - 삭제된댓글

    새로 뽑은 영국 여성총리 너무 멋지지 않나요.
    완전 멋쟁이 ㅎ

  • 6. 부럽
    '16.7.28 7:34 PM (117.111.xxx.117) - 삭제된댓글

    저렇게 입고 싶네요

  • 7. ...
    '16.7.28 9:10 PM (210.2.xxx.247)

    영국총리 넘 멋있어요
    우리나라 누구랑 진짜 비교됨
    그게 멋진줄 알고...

  • 8. Theresa May
    '16.7.28 11:02 PM (160.219.xxx.250)

    쥑이죠~
    총리 당선 전에도 패션 감각 (특히 신발) 으로 유명한 정치인이었죠.

  • 9. ^ ^^
    '16.7.29 4:31 AM (174.138.xxx.55)

    참 기분좋아지는 글이네요
    근데 아래에 촌스러움에 대한 글을쓰신분이라고는 스스로 밝히실때까지는 전혀 몰랐네요
    이글은 너무나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본글이라서요
    그글도 같은 여성으로서 이것만 안했어도..하는 안타까움으로 쓰셨던 글이라 깨닫고보니
    다른느낌으로 다가오네요
    1-5번까지 직접 보고싶어지는 아름답고 세련된 여성들이네요
    전 외국에 사는데 한국여성들 외양을 가꾸는 열정은 아무도 못따라갈듯...
    이것도 부지런함과 삶에 대한 열정이 있어야 가능하다는걸 아는터라 좋아보입니다
    제가 사는곳에선 그냥 옷이니까 몸에 걸쳤다는 느낌의 차림새도 가끔 보거든요

  • 10.
    '16.7.29 5:21 AM (223.33.xxx.145)

    근데 님 모습도 좀 보고 싶네요
    공무원 여성글처럼 올려보세요
    감정해 드릴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1464 지금 폭우.. 베란다 청소해도 될까요.. 4 ㅇㅇ 2016/07/29 1,700
581463 어금니 충치 궁금 2016/07/29 932
581462 염색하려고 하는데 도움말씀 부탁드려요 3 처음 2016/07/29 861
581461 여권 유효기간 3 ahk109.. 2016/07/29 1,114
581460 윈도우 10 업데이트 안해도 되죠? 7 컴맹의 질문.. 2016/07/29 2,425
581459 남들과 생각이 다르면 다르네라는 생각이 안들까요? 3 2016/07/29 870
581458 식기세척기 소리도 아랫층에 들리나요? 3 ........ 2016/07/29 1,487
581457 백혈병 잘 고치는 병원이나 의사선생님 좀 알려주세요~~ 11 마나님 2016/07/29 2,993
581456 수1을 인강 안듣고 독학 가능한가요? 4 zz 2016/07/29 1,317
581455 어제 올린 기사 모음입니다. 3 기사모음 2016/07/29 538
581454 중년나이인데 이제라고 꾸준히 네일받으면 49 동글이 2016/07/29 3,063
581453 병원에 입원 했는데 병문안 오는거 싫어하시는분 계신가요?? 11 ㄴㄴ 2016/07/29 2,781
581452 구입후 설치비관련 6 에어컨 2016/07/29 820
581451 분당 비 많이 오나요 5 .... 2016/07/29 1,376
581450 오늘 서울에 비가 하루종일 내릴까요?금방 그칠까요?ㅠ 1 2016/07/29 1,387
581449 8주름 필러. 맞자마자 효과가 바로 보인다는거 종류가 뭐예요? 4 jjk 2016/07/29 2,393
581448 인서울 문과 대졸 따님들 어느 분야에서 사회생활 하고 있는지.... 6 취업 2016/07/29 4,236
581447 제 머리로는 부동산 안됩니다. 전문가의 힘을 얻어 보려구요 8 2016/07/29 4,324
581446 새벽형 인간 중에 마른 체형들이 많나요? 15 새벽 2016/07/29 4,177
581445 천둥소리.. 5 호수맘 2016/07/29 1,317
581444 학생인가요 선생인가요? 중국 동영상에서 칠판 지우는 문화궁금 2016/07/29 981
581443 강아지 키우시는 분들은 여행갈때 어떻게 하시나요? 16 2016/07/29 2,348
581442 오늘 미세먼지 나쁩니다 1 공기 2016/07/29 1,402
581441 조미료가 몸에 진짜 안좋은 거네요 9 참치액 2016/07/29 5,649
581440 공부 잘하는 아이는 영화도 쉽게 이해하더라구요 9 결국 머리 2016/07/29 2,6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