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를 보면 알아요.
그것도 학창시절 친구를 보면 압니다.
본성이 나쁜놈인지 아닌지는 사회생활 하기 전의 모습을 보면
나와요.
사회생활하기 시작하면서는 친구들도 자기 이미지 봐가면서
가려사귀기때문에 조금 힘듭니다.
그리고 진짜 영악한 놈들은 오히려 식당종업원이나 사회적으로 자기보다 을에 위치한 사람, 약자에게 오히려 착한척 가식떱니다.
그러다가 자기에게 조금이라도 피해가 되면 바로 발톱을 드러냅니다.
한가지 면만 보고 사람판단하면 찾아내기 힘듭니다.
술 취했을때 하는 행동도 실제 감추어진 모습을 보여줍니다.
또 당장 내가 실패했거나 실직이 되거나 아무도 나를 찾지 않을때
결국 내가 약자가 되었을때
나를 보면서 자기위안하려는 것들 제외하고
묵묵히 옆에서 지켜주는 사람이 좋은 사람입니다.
나쁜 것들은 내가 약자라는걸 알면 철저히 무시하거나 짓밟기시작합니다.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람 인성 알아보는 법.
인성 조회수 : 4,698
작성일 : 2016-07-28 15:51:48
IP : 121.158.xxx.5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오ㅏ 진짜
'16.7.28 4:11 PM (175.223.xxx.251)어마무시하게 공감됩니다
제가 그래서 어이 키우며 생긴 에프소드 많은데
여기다 얘기 하진 못하지만 원글님말씀 정말 제대로에요... 그리고 어떤 기사에서 초등 고학년 여자애들
왕따 시킨애들 커서 조직 사회 들어가도 못된 그 버릇 고대로 나온다는 기사 보고 진짜 너무 놀랐습니다.2. 오ㅏ 진짜
'16.7.28 4:14 PM (175.223.xxx.251)술 취한것도 마찬가지죠
제 친구 되게 고분고분하고 오히려 제가 불합리한일에 흥분 하는 스탈인데 친구 술먹으면 시비조가 되고 작은 말에도 흥분하고 저는 반면 술을 조금이라도 먹으면 남편이 죙일 웃기만 한다네요 ㅠㅠ
평소에 워낙 승질을 많이 내서 그런거 같습니다 ㅠ3. ㄴㄱ
'16.7.28 4:19 PM (121.100.xxx.25) - 삭제된댓글윗님 케이스에 공감해요 왕따 조직원이라고 표현을 해야하나 여학생 아이 낳고도 그 풀에서 똑같은 양상 보여요
4. ㄱㄱ
'16.7.28 4:25 PM (61.255.xxx.154) - 삭제된댓글백날 어떻다 저떻다 해봐야 겪지 않고는 몰라요.
10년 15년 지나 본성 나오는 경우도 수두룩.
그만큼 사람속은 모르는겁니다.5. ㄴㅁ
'16.7.29 10:16 AM (39.121.xxx.164)틀린말은 아닌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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