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열무김치에 밥 비벼 먹고 배탈 났었어요...

미식가 조회수 : 2,863
작성일 : 2016-07-28 14:12:54
얼갈이 열무 김치 잘 익은 거, 고추장, 참기름 넣어서 비빔밥 해먹었는데 좀 짜서 간 맞추느라 밥을 계속 더 넣었더니 양이 많이 늘어 났어요.

그래도 맛 있어서 끝까지 싹싹 긁어서 한 양푼이 비빈 거 다 먹었지요.

그게 그제 점심, 그걸로 그날 식사는 끝, 그 이후론 차만 타마시고 아무 것도 안 먹었는데 다음 날 새벽에 배가 싸르르 아프기 시작해 그때부터 잠도 설치고 나중엔 배가 뭘로 찌르는 것처럼 콕콕 쑤시고 머리도 아프고 일어날 수가 없더군요.

수업 다 취소하고 암막 커튼 친 깜깜한 방에 눈 감고 누워 어제 하루종일 그리고 오늘 낮까지 하루 반을 자다 깨다 간혹 묽게 탄 차만 서너잔 마시고 버텼더니 이제야 괜찮네요.ㅠㅠ

소화기관이란 게 참 신기합니다. 전 소화 잘 되는 편이라 대식가이고 거의 배탈 안나는데 배탈이 이렇게 무섭군요.좀 있다 뭐라도 먹어야 저녁에 있는 수업때 머리가 돌아 갈 텐데 또 탈 날까 조금 겁이 나네요.^^;;


IP : 119.205.xxx.23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6.7.28 2:16 PM (106.241.xxx.4)

    요즘 더운 것도 영향이 있는 거 같아요.
    더운 데다가 과식하거나 안 먹고 싶은 걸 먹으면
    바로 탈나는 경우 많이 봤어요.

  • 2. .....
    '16.7.28 2:16 PM (114.30.xxx.124)

    비빔밥 맵고 짜게 해서 먹으면 간혹 탈나더라구요.

    오늘 제 저녁 메뉴는 원글님 덕분에 열무비빔밥이네요.

  • 3. 미식가
    '16.7.28 2:30 PM (119.205.xxx.237)

    ㅇㅇㅇ님, 맞아요, 날씨도 영향이 있을 것 같네요. 너무 덥고 습해서 몸이 제 기능을 못 하는 듯...

    점 다섯개님, ㅎㅎ 보통 뭐 먹고 배탈 나면 그 음식 싫어진다는데 저는 예외인가 봐요. 또 그 열무비빔밥이 먹고 싶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1434 위아래로 사람 훑어보는 사람에게 대응하는 법 없나요? 28 질문 2016/07/29 13,050
581433 푸켓여행시 환전 달러? 바트? 뭐가 나을까요 8 고고고 2016/07/29 5,654
581432 대전 시내의 폐교위기의 초등학교가 있어요. .... 2016/07/29 2,096
581431 합정 메세나폴리티 생어거스틴 3 속쓰림 2016/07/29 1,893
581430 진드기 방지 처리된 면 시원할까요? 한여름 2016/07/29 479
581429 여기 중국집인데 이런 사람들은 뭘까요? 4 ㅇㅇ 2016/07/29 2,814
581428 초등 3학년! 방학때 친구들이랑 자주 놀러나가나요? 5 초등 2016/07/29 1,221
581427 하이트 망고링고 맥주 저는 괜찮던데요 1 맥주 2016/07/29 682
581426 재산세 얼마씩 나오셨나요? 30 ㅂㅈ 2016/07/29 9,951
581425 건강보험료, 얼마나 나오나요? 11 미쳐 2016/07/29 3,266
581424 남편 친구들과 다들 친하게 지내시나요? 5 ... 2016/07/29 1,677
581423 병원 입원중인데 의사 소견서는 어떻게 떼나요? 4 병원 입원 2016/07/29 1,010
581422 한국성서대와 총신대 레벨차이 큰가요? 1 ?? 2016/07/29 1,460
581421 정말 이 여자 어떡하죠? 55 무례 2016/07/29 26,061
581420 w마지막장면 이종석 클로즈업 11 2016/07/29 4,767
581419 목이 칼칼한데 미세먼지 안좋은가봐요.. ㅇㅇ 2016/07/29 589
581418 영화관에다 가방을 1 ㅎㅎ 2016/07/29 1,107
581417 진료의뢰서 때문에 급합니다. 도움말씀부탁드려요. 10 아이구..... 2016/07/29 2,323
581416 성대현씨 웃기지 않아요? 11 . 2016/07/29 3,561
581415 경선식 영단어 인강 수강 어떨까요? 6 경선식 영단.. 2016/07/29 2,907
581414 더블유랑 함부로 애틋하게 8 ........ 2016/07/28 2,387
581413 참 치졸하구나 ㅅㅅㅇ 1 맘맘맘 2016/07/28 2,685
581412 남편 친구네 식구들이랑 식당에 갔는데... 47 아까워 2016/07/28 21,165
581411 그 놈의 이모님 이모님. 59 사과 2016/07/28 21,075
581410 정말 언어장벽 허물어지는게 눈 앞이네요.. 24 영어 2016/07/28 8,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