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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열무김치에 밥 비벼 먹고 배탈 났었어요...

미식가 조회수 : 2,697
작성일 : 2016-07-28 14:12:54
얼갈이 열무 김치 잘 익은 거, 고추장, 참기름 넣어서 비빔밥 해먹었는데 좀 짜서 간 맞추느라 밥을 계속 더 넣었더니 양이 많이 늘어 났어요.

그래도 맛 있어서 끝까지 싹싹 긁어서 한 양푼이 비빈 거 다 먹었지요.

그게 그제 점심, 그걸로 그날 식사는 끝, 그 이후론 차만 타마시고 아무 것도 안 먹었는데 다음 날 새벽에 배가 싸르르 아프기 시작해 그때부터 잠도 설치고 나중엔 배가 뭘로 찌르는 것처럼 콕콕 쑤시고 머리도 아프고 일어날 수가 없더군요.

수업 다 취소하고 암막 커튼 친 깜깜한 방에 눈 감고 누워 어제 하루종일 그리고 오늘 낮까지 하루 반을 자다 깨다 간혹 묽게 탄 차만 서너잔 마시고 버텼더니 이제야 괜찮네요.ㅠㅠ

소화기관이란 게 참 신기합니다. 전 소화 잘 되는 편이라 대식가이고 거의 배탈 안나는데 배탈이 이렇게 무섭군요.좀 있다 뭐라도 먹어야 저녁에 있는 수업때 머리가 돌아 갈 텐데 또 탈 날까 조금 겁이 나네요.^^;;


IP : 119.205.xxx.23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6.7.28 2:16 PM (106.241.xxx.4)

    요즘 더운 것도 영향이 있는 거 같아요.
    더운 데다가 과식하거나 안 먹고 싶은 걸 먹으면
    바로 탈나는 경우 많이 봤어요.

  • 2. .....
    '16.7.28 2:16 PM (114.30.xxx.124)

    비빔밥 맵고 짜게 해서 먹으면 간혹 탈나더라구요.

    오늘 제 저녁 메뉴는 원글님 덕분에 열무비빔밥이네요.

  • 3. 미식가
    '16.7.28 2:30 PM (119.205.xxx.237)

    ㅇㅇㅇ님, 맞아요, 날씨도 영향이 있을 것 같네요. 너무 덥고 습해서 몸이 제 기능을 못 하는 듯...

    점 다섯개님, ㅎㅎ 보통 뭐 먹고 배탈 나면 그 음식 싫어진다는데 저는 예외인가 봐요. 또 그 열무비빔밥이 먹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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