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커피 중독 무섭네요

커피 조회수 : 4,082
작성일 : 2016-07-28 14:07:49


원래 하루에 대여섯잔 마시던 사람인데
몇달간 끊었었거든요

첨엔 걱정이 됐어요
커피 없이는 집중이 잘 안되고 기운도 없어서요

근데 점점 머리가 맑아지고
밤에도 잘 자고
기운도 보통으로 유지하고

몇달간 그렇게 청아(?)하게 잘 살다가...
모임에서 자꾸 몇번 맛있는 커피 마시다가
다시 맛들여서

요즘 커피를 다시 입에 대기 시작했는데
끊으려 해도
오늘 아침에도 기운 없다가
지금 한잔 마시니 또 몸에 생기가 도는 기분


아... 어쩌죠?
커피가 꼭 나쁜 건 아닐텐데
중독성이 크네요


한두잔 정도 우아하게 즐길수 있으면 좋으련만
일단 마시게 되면 자꾸 대여섯잔으로 가게 되네요

아메리카노, 카페라테, 카푸치노 , 다방커피 할것없이
그때그때 땡기는 걸루 다양하게 즐겨요





IP : 126.254.xxx.22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6.7.28 2:09 PM (175.209.xxx.57)

    하루 두 잔 마시다가 반 잔으로 줄였어요. 잠은 잘 오는데 문득문득 커피가 얼마나 그리운지 몰라요.
    세상에서 젤 맛있는 먹거리같아요. ㅠㅠㅠ

  • 2. ㅎㅎ
    '16.7.28 2:15 PM (126.254.xxx.222)

    그러게요
    매력덩어리
    마약

    한잔만 마셨더니 벌써 약발 떨어지려고 해요...

  • 3.
    '16.7.28 2:26 PM (220.83.xxx.250)

    저도 하루에 톨사이즈 두개는 사먹어야 정신이 드는 사람인데 .. 오늘 새벽부터 문득 마약도 이렇게 못 끊는거겠지 그런색각 들었거든요
    오전중 두잔 마셔줘야 오후까지 버티고 .. 전 중딩 이후로 한번도 끊어 본적이 없어요 이틀인가 안마셔 봤는데 생활이 안되더란 ㅠㅜ
    신장 안좋아서 끊어야 하는데 .. 흑

  • 4. -;;
    '16.7.28 2:31 PM (220.122.xxx.182)

    저도 한달전 수술받고 한달간 끊었더니 피부 좋고 잠도 잘오길래 ... 안먹다가 최근 한두잔 마시니 또 이게 기운나고 막 그러길래 .. 디카페인으로 집에서 즐깁니다 . 커피는 마시고 싶고 그래서요 ㅎㅎ
    두통도 없어지고 그렇던데 ... 중독이 심한듯해요 마시면 더 먹고 싶고 .. 끊으니 또 끊을만해서 ㅋ

  • 5. 커피
    '16.7.28 2:33 PM (125.183.xxx.168)

    저도 세상에서 커피가 젤로 좋아요
    커피 내려서 조용하게 혼자 마실 땐
    아아 행복해~ 소리가 저절로 나와요
    지금은 방학이라 흑흑

  • 6.
    '16.7.28 2:40 PM (175.199.xxx.141)

    전 낮에 밥먹고 커피 안먹으면 잠이 쏟아져서 꼭 먹어요
    저녁에는 되도록 먹고 싶어도 참구요

  • 7. 가을비공원
    '16.7.28 2:43 PM (211.61.xxx.220) - 삭제된댓글

    커피를 대체할만한 게 없는 것 같아요.
    요샌 아이스 커피를 매알 5잔은 넘게 마시는 듯....

  • 8. ...
    '16.7.28 2:47 PM (122.40.xxx.85)

    커피가 항암효과도 크고 간회복 기능도 있다고 해서
    약이다 생각하면서 먹어요. 줄이더라도 굳이 끊고 싶지는 않아요.

  • 9. 마약
    '16.7.28 8:13 PM (183.101.xxx.235)

    커피는 진짜 중독성이 강한것같아요.
    예전엔 하루 한두잔씩 마시다가 세잔으로 늘더니 요즘은 네소로 내려서 하루 네잔씩 마셔요.
    아이스아메리카노 아이스라떼 카푸치노 다양하게 마시고 있죠.위가 안좋아서 줄여야하는데ㅠ

  • 10. 커피 넘 좋아요
    '16.7.29 2:53 AM (27.145.xxx.221)

    지금 여행중인데 이 동네가 커피맛있는 집이 많아요.
    오전에 아이스라떼 한잔, 오후부터 아이스 아메로 한두잔 사마시는데 한잔에 2000원내외..
    숙소근처에 국제바리스타대회에서 우승한 곳이라는 카페의 커피도 비슷한 가격..
    이 곳에서 한달 지낼 예정인데 커피 맛집이 많아서 넘 행복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6081 얼음 정수기 어떤가요??? 4 은지 2016/08/14 1,365
586080 집에 쇼파 몇년 사용하셨나요? 2 쇼파 2016/08/14 2,851
586079 급성 장염 걸렸는데 매실먹으니 나았어요 17 허허허 2016/08/14 13,109
586078 바다에서 노는거 너무 찝찝하고 싫어요. 22 시로 2016/08/14 7,581
586077 아이가 바퀴벌레를 한 마리 봤다는데 2016/08/14 1,106
586076 바바리맨 진짜 난감한 이야기네요 45 어이구 2016/08/14 8,488
586075 tv만 이사해보신분 조언부탁드려요~ 1 .... 2016/08/14 566
586074 토퍼가 매트리스 위에 올려쓰는 거 아닌가요? 7 ㅇㅇ 2016/08/14 4,336
586073 진세연 인터뷰보니 정말 이쁘게 잘 웃네요 12 2016/08/14 5,515
586072 요리연구가 심영순씨 실제로 봤네요. 6 지나가다 2016/08/14 9,020
586071 정수기 냉장고 얼음이 안얼리네요 3 ;;;;;;.. 2016/08/14 1,253
586070 나의소녀시대 ^^ 2 내일 2016/08/14 1,456
586069 이런 돈계산 어떠세요? 1 더치페이? 2016/08/14 1,793
586068 식탁과 거실 탁자 둘중 뭘 버려야 할까요.. 4 미니멀 하고.. 2016/08/14 1,818
586067 케리비안베이 가는데요, 음식.. 6 도움부탁 2016/08/14 2,101
586066 아무렇게나 주무르고 만졌다. 김포공항 청소노동자들 삭발식 6 dd 2016/08/14 1,900
586065 점심 뭐 드셨어요? 9 ... 2016/08/14 1,968
586064 사무실 직원 채용할때 어떻게 면접보고 채용하세요? 4 8월 2016/08/14 1,622
586063 지금 나경원이 제 바로 앞쪽에 앉아 있어요 33 .. 2016/08/14 23,663
586062 모든걸 다 갖춘 총각이 보잘것 없는 애딸린 돌싱과 8 맷 데이먼 2016/08/14 4,792
586061 엄마가 전화왔는데... 29 2016/08/14 9,078
586060 자는데 매미소리 들려 깼는데 1 m.m 2016/08/14 432
586059 대구에 볼륨매직 저렴하고 잘하는데 없나요?? 1 .. 2016/08/14 654
586058 보일러AS 바가지요금인지 아닌지 어떻게알까요? 1 ㅍㅍ 2016/08/14 814
586057 형제가 가게 개업식날 오라는데..... 13 둘맘 2016/08/14 5,1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