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학원 휴학을 해야 할지 고민되네요

ㅇㅇ 조회수 : 2,193
작성일 : 2016-07-28 11:54:14

마지막 학기인데

제가 그간 빚을 져서 등록금을 충당했는데


이번에도 만약 등록한다면 300


기본 빛과 맞물려 도합 500정도 빚지게 됩니다.


차라리 휴학하고 빚을 좀 갚고 나서


1년후 복학을 해야 하나 고민되고...


제가 휴학한다니까 그간 정들었던 동기가

제가 휴학하면 같이 다닐 사람이 없다고


제발 같이 다니자고 하지만

이친구는 제 자금 상황을 몰라요...


어떻게 해야 할지 잠도 안오고...


또 너무 같은 사람만 만나다 보니

새로운 사람 만나도 보고 싶고

한편으로 이번에 휴학하면

기존 동기들과 헤어지는것도 좀 서운하고...



IP : 211.37.xxx.154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휴학을 안 하는 게
    '16.7.28 11:59 AM (218.51.xxx.70) - 삭제된댓글

    좋을것 같아요. 물론 경제적 부담때문인건 알겠지만
    한학기 남은거니까 마지막 힘을 내보길. .
    대학원 휴학해본 경험자로서. . 동기의 힘은 무시못하고
    공부에서 잃는것도 있을거예요.

  • 2. 안하시는걸
    '16.7.28 12:01 PM (122.34.xxx.207)

    제 선후배 동기 휴학한 사람은 다시는 못(안) 돌아왔어요. 이상하게 그렇게 되더라구요.
    논문쓰실생각이면 수료까지는 다니던대로 다니시는게 좋아요.

  • 3. 아..
    '16.7.28 12:04 PM (218.51.xxx.70) - 삭제된댓글

    저는 휴학했다가 복학했고 잘 졸업했습니다.
    물론 돈 때문에 휴학했던건 아니었고요.
    대인관계 좋은 편인데도
    동기또래관계가 그래도 중요한거 같아요.

  • 4. 흐름이라는 게 있어서
    '16.7.28 12:04 PM (121.161.xxx.44)

    한학기 정도 휴학하면 별거 있겠나 싶을 수 있지만 한번 흐름이 끊기면
    공부 끝까지 마무리하기 힘들 수 있어요. 어떤 변수가 생길지 모르고요.

  • 5. ==
    '16.7.28 12:09 PM (147.47.xxx.168)

    논문은 내가 혼자 써서 나오는 게 아니에요. 동기가 내 이야기를 들어주는 것만 해도 나한테 큰 힘이 됩니다. 근데 휴학하면 새로운 사람들과는 그 정도의 관계를 만들기는 힘들죠. 저라면 휴학 안 할 것 같아요.

    저도 대학원 다니면서 늘 돈 걱정하고 살았는데요, 지금 빚지고, 졸업하고 돈 버는 게 나아요. 마음도 후련하고, 구할 수 있는 일도 더 나을 가능성도 있고요.

  • 6. ...
    '16.7.28 12:12 PM (175.223.xxx.160)

    2-3학기 남은것도 아니고 한학기니까 그냥 졸업하시는게 더 좋을 것 같아요.
    윗분 말씀처럼 논문쓸때 동기들이 참 많은 도움 되었고, 중간에 휴학한 친구들은 복학하는 경우보다 못하는 경우가 더 많더라구요.
    학위받고 좋은 곳에 입사해서 메꾸는게 최고로 좋습니다.

  • 7. 다니세요
    '16.7.28 12:15 PM (223.62.xxx.28) - 삭제된댓글

    빚이 불어나는 것이 부담스러운가 봐요.
    500은 졸업하고 취업하면 길어야 3달이면 갚아집니다.
    다음학기 6개월 3개월 =9개월이면 끝날일을
    휴학 12개월 다음학기 6개월 = 18개월을 돌아간다는 게 시간비용 낭비로 여겨집니다.
    휴학 후 대학원 복학을 다시 하는 경우 그리 많지 않습니다.
    당장은 여러가지 생각이 들겠지만 멀리 보고 가세요.

  • 8. 그냥 다니세요
    '16.7.28 12:32 PM (211.215.xxx.146)

    빚져야 하는 금액이 일생을 좌우할만큼 큰 액수가 아니네요.
    그렇지만 대학원 한 학기 휴학은 일생을 좌우할 수도 있습니다.
    한 학기만 더 다니면 졸업하는 상황이라면 더더욱 그래요.
    그냥 다니세요

  • 9. 한 학기면 그냥 다니세요
    '16.7.28 12:35 PM (110.70.xxx.134) - 삭제된댓글

    전 취직해서 중간중간 휴복학하며 끝냈는데
    당시 휴학한 동기들 거의 못 돌아오고
    비슷한 처지의 여자동기는 외국어인증, 졸업시험 다 치르고, 논문을 못 써서 결국 수료로 끝났어요.
    (저희는 일반대학원 법학과라 학교가 로스쿨로 바뀐터라 학부모집도 중단되고 어여 끝내야 했거든요.)

  • 10. 어휴~
    '16.7.28 12:42 PM (218.236.xxx.244)

    마지막이면 당연히 빨리 졸업하고 취업할 생각을 해야죠. 나이 들수록 취업 힘든건 생각 안해요???

  • 11. ...
    '16.7.28 12:55 PM (61.255.xxx.67)

    논문도 감이있어야 쓰기 수월한데 휴학하면 흐름끊겨서 문제임
    코스웍만 듣고 수료할거라면 휴학은 상관없는데 논문까지쓸거라면...

  • 12. 다니세요
    '16.7.28 2:18 PM (223.62.xxx.216)

    마지막 학기라면 그냥 다니시는 편이 더 좋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31751 전세로 이사갈아파트 강아지냄새 강아지털 제거방법 없을까요? 9 강아지냄새 2016/12/20 4,858
631750 세월호서 구출된 선원들은 그네오촌 살인사건 봤겠죠? 7 뽕녀 2016/12/20 2,513
631749 뉴스룸 주소 좀요! 3 급! 2016/12/20 333
631748 함께봐요..JTBC 뉴스룸 7 ... 2016/12/20 1,027
631747 학부모 10명 중 6명, 촛불 집회 자녀와 참석하는 것이 ‘역사.. 11 지금이역사다.. 2016/12/20 1,773
631746 알바인듯 알바아닌 알바같은 너희님들에게 25 duffy .. 2016/12/20 1,055
631745 전세 집주인이 가끔 집상태 확인한다고 오기도 하나요? 10 ........ 2016/12/20 3,549
631744 요즘도 국정원 3팀 5파트에서 82 담당하나요? 20 ... 2016/12/20 2,124
631743 [JTBC 뉴스룸] 예고........... 3 ㄷㄷㄷ 2016/12/20 1,416
631742 궁금) 박그네 5촌 살인사건의 진실은 뭘까요? 4 ㅇㅇ 2016/12/20 1,267
631741 미국인 사위에게 예물 시계 선물... 어디에서 사면 좋을까요? 10 언니 2016/12/20 2,616
631740 대학보내기 힘드네요 ㅜ 1 하늘 2016/12/20 2,155
631739 자기중심적인 것과 감정에 충실한 것의 차이가 뭘까요? (고민글).. 3 ㅁㅁ 2016/12/20 1,435
631738 정봉주가 휘젖네요 36 TV조선 2016/12/20 6,291
631737 잡티제거 후 일상생활 여부 9 여쭤요. 2016/12/20 3,272
631736 이번주 토요일~일요일에도 안막힐까요 5 서울->.. 2016/12/20 536
631735 [단독] 최순실 “다른 변호사 알아봐달라” 검사에 부탁, 왜? 8 2016/12/20 4,447
631734 송장번호만 뜨고 조회가 안될때 3 음음 2016/12/20 3,939
631733 아이 초콜릿이 침구사이에 들어가 녹았네요 ㅠ 5 아아.. 2016/12/20 835
631732 아파트 월세로 내놓을때 부동산요?? 4 질문입니당~.. 2016/12/20 1,443
631731 WHO 섹스 파트너 없는 사람들 모두 장애인으로 분류 6 ㅎㅎㅎ 2016/12/20 4,789
631730 혹시 한방 정신과 다녀보신 분 있으실까요? 16 혹시.. 2016/12/20 2,789
631729 후원기구 통하지 않고 어려운 분 돕고 싶은데 5 궁금합니다 2016/12/20 785
631728 목구멍에 묵직한게 걸려있는 느낌 이예요 ㅠ 18 우울 2016/12/20 4,930
631727 국가 의전서열 2위의 깜찍한 새해 인사 6 세균맨 2016/12/20 1,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