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학원 휴학을 해야 할지 고민되네요

ㅇㅇ 조회수 : 2,089
작성일 : 2016-07-28 11:54:14

마지막 학기인데

제가 그간 빚을 져서 등록금을 충당했는데


이번에도 만약 등록한다면 300


기본 빛과 맞물려 도합 500정도 빚지게 됩니다.


차라리 휴학하고 빚을 좀 갚고 나서


1년후 복학을 해야 하나 고민되고...


제가 휴학한다니까 그간 정들었던 동기가

제가 휴학하면 같이 다닐 사람이 없다고


제발 같이 다니자고 하지만

이친구는 제 자금 상황을 몰라요...


어떻게 해야 할지 잠도 안오고...


또 너무 같은 사람만 만나다 보니

새로운 사람 만나도 보고 싶고

한편으로 이번에 휴학하면

기존 동기들과 헤어지는것도 좀 서운하고...



IP : 211.37.xxx.154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휴학을 안 하는 게
    '16.7.28 11:59 AM (218.51.xxx.70) - 삭제된댓글

    좋을것 같아요. 물론 경제적 부담때문인건 알겠지만
    한학기 남은거니까 마지막 힘을 내보길. .
    대학원 휴학해본 경험자로서. . 동기의 힘은 무시못하고
    공부에서 잃는것도 있을거예요.

  • 2. 안하시는걸
    '16.7.28 12:01 PM (122.34.xxx.207)

    제 선후배 동기 휴학한 사람은 다시는 못(안) 돌아왔어요. 이상하게 그렇게 되더라구요.
    논문쓰실생각이면 수료까지는 다니던대로 다니시는게 좋아요.

  • 3. 아..
    '16.7.28 12:04 PM (218.51.xxx.70) - 삭제된댓글

    저는 휴학했다가 복학했고 잘 졸업했습니다.
    물론 돈 때문에 휴학했던건 아니었고요.
    대인관계 좋은 편인데도
    동기또래관계가 그래도 중요한거 같아요.

  • 4. 흐름이라는 게 있어서
    '16.7.28 12:04 PM (121.161.xxx.44)

    한학기 정도 휴학하면 별거 있겠나 싶을 수 있지만 한번 흐름이 끊기면
    공부 끝까지 마무리하기 힘들 수 있어요. 어떤 변수가 생길지 모르고요.

  • 5. ==
    '16.7.28 12:09 PM (147.47.xxx.168)

    논문은 내가 혼자 써서 나오는 게 아니에요. 동기가 내 이야기를 들어주는 것만 해도 나한테 큰 힘이 됩니다. 근데 휴학하면 새로운 사람들과는 그 정도의 관계를 만들기는 힘들죠. 저라면 휴학 안 할 것 같아요.

    저도 대학원 다니면서 늘 돈 걱정하고 살았는데요, 지금 빚지고, 졸업하고 돈 버는 게 나아요. 마음도 후련하고, 구할 수 있는 일도 더 나을 가능성도 있고요.

  • 6. ...
    '16.7.28 12:12 PM (175.223.xxx.160)

    2-3학기 남은것도 아니고 한학기니까 그냥 졸업하시는게 더 좋을 것 같아요.
    윗분 말씀처럼 논문쓸때 동기들이 참 많은 도움 되었고, 중간에 휴학한 친구들은 복학하는 경우보다 못하는 경우가 더 많더라구요.
    학위받고 좋은 곳에 입사해서 메꾸는게 최고로 좋습니다.

  • 7. 다니세요
    '16.7.28 12:15 PM (223.62.xxx.28) - 삭제된댓글

    빚이 불어나는 것이 부담스러운가 봐요.
    500은 졸업하고 취업하면 길어야 3달이면 갚아집니다.
    다음학기 6개월 3개월 =9개월이면 끝날일을
    휴학 12개월 다음학기 6개월 = 18개월을 돌아간다는 게 시간비용 낭비로 여겨집니다.
    휴학 후 대학원 복학을 다시 하는 경우 그리 많지 않습니다.
    당장은 여러가지 생각이 들겠지만 멀리 보고 가세요.

  • 8. 그냥 다니세요
    '16.7.28 12:32 PM (211.215.xxx.146)

    빚져야 하는 금액이 일생을 좌우할만큼 큰 액수가 아니네요.
    그렇지만 대학원 한 학기 휴학은 일생을 좌우할 수도 있습니다.
    한 학기만 더 다니면 졸업하는 상황이라면 더더욱 그래요.
    그냥 다니세요

  • 9. 한 학기면 그냥 다니세요
    '16.7.28 12:35 PM (110.70.xxx.134) - 삭제된댓글

    전 취직해서 중간중간 휴복학하며 끝냈는데
    당시 휴학한 동기들 거의 못 돌아오고
    비슷한 처지의 여자동기는 외국어인증, 졸업시험 다 치르고, 논문을 못 써서 결국 수료로 끝났어요.
    (저희는 일반대학원 법학과라 학교가 로스쿨로 바뀐터라 학부모집도 중단되고 어여 끝내야 했거든요.)

  • 10. 어휴~
    '16.7.28 12:42 PM (218.236.xxx.244)

    마지막이면 당연히 빨리 졸업하고 취업할 생각을 해야죠. 나이 들수록 취업 힘든건 생각 안해요???

  • 11. ...
    '16.7.28 12:55 PM (61.255.xxx.67)

    논문도 감이있어야 쓰기 수월한데 휴학하면 흐름끊겨서 문제임
    코스웍만 듣고 수료할거라면 휴학은 상관없는데 논문까지쓸거라면...

  • 12. 다니세요
    '16.7.28 2:18 PM (223.62.xxx.216)

    마지막 학기라면 그냥 다니시는 편이 더 좋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1248 안 - 않 사용법 3 ... 2016/07/30 1,895
581247 포천에서 국립중앙박물관 가는 길이요~ 1 ... 2016/07/30 383
581246 여기 글보면 노력믿는사람 많네요 44 노력 2016/07/30 8,547
581245 대통령의 언어. 1 ㅇㅇ 2016/07/30 950
581244 늘 여름이 겨울보단 낫다고생각했는데 17 2016/07/30 4,093
581243 작곡잘하는 사람들은 노래도 잘하네요 4 ..... 2016/07/30 883
581242 원두 내린거 냉장실에두면얼마동안먹을수있어요? 6 원두 2016/07/30 1,297
581241 시댁이랑 너무 달라서 관계가 허무해요. 13 답답하다 2016/07/30 5,357
581240 82쿡을 모르면 억울해요 18 ♡♡♡ 2016/07/30 3,394
581239 리조트내에서 객실까지 타고가는거 이름이 뭐에요 6 카트이름 2016/07/30 1,890
581238 남편과 부동산투자에 이견있으신분 4 남편 2016/07/30 1,254
581237 피부를 부드럽게 하는 화장품 2 ... 2016/07/30 1,195
581236 강주은은 왜같이 밥안먹을까요? 14 지니 2016/07/30 21,151
581235 전 황상민 목소리 들으면 짜증남 4 ㅗㅗ 2016/07/30 1,882
581234 하지정맥.....병원가기 겁나요. 8 행복이네 2016/07/30 4,502
581233 뭔가 열중해있으면 화난 사람처럼 보인대요. 2 표정 2016/07/30 751
581232 가스렌지 2구, 하이라이트 2구 같이 쓰면 어떨까요? 고민녀 2016/07/30 845
581231 생선구이 맛있게 하는데 없나요? 6 뜬금 2016/07/30 1,595
581230 굿와이프 재방보다가 2 어우찌릿 2016/07/30 2,121
581229 결혼하면 왜 얼굴이 변할까요? 26 ... 2016/07/30 8,454
581228 자꾸 살이 찌네요 하루 1키로씩 5 ㅇ왜 2016/07/30 3,337
581227 천연화장품 사용하시는분요.. 3 .. 2016/07/30 795
581226 문경제천쪽 부모님 모시고 갈 곳 4 도움... 2016/07/29 1,168
581225 82에서 광풍 후 한번검토 2016/07/29 1,059
581224 냉동 너겟 칼로리가 튀기기전인가요 후인가요? 3 궁금 2016/07/29 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