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뇌하수체 종양 문의드립다》

문의 조회수 : 1,806
작성일 : 2016-07-28 11:04:15
사춘기 아이인데
뇌하수체에 1센티의 종양이 있다고합니다.
S병원에서는 수술부위가 위험하니
방사선치료를 권해주셨습니다.
칵테일검사는 해놓은상태인데 아직 결과는 모르구요..

또 다른 병원에서는
눈썹으로 절개수술을 권유하는데
어떤걸 선택해야될지 고민이 많습니다.

방사선과 수술모두 후유증으로
호르몬약복용과..시력이 안좋아질수있다고합니다.
사춘기 아이라서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보통 뇌하수체종양의경우 양성이라서
수술도 많이 하는데
저희아이의경우에는 특이하게
4년전에 수술했던 허리 양성종양이
머리로 넘어왔다고하더라구요.그래서 방사선을 권유하는거
같습니다.ㅠㅠ

앞으로 살면서 애가 감당해야될것을
생각하면 잠도 오지않네요..
IP : 223.62.xxx.6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7.28 11:06 AM (223.62.xxx.29)

    기운내세요,,,
    아이가 잘이겨내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잘될거에요,,,

  • 2.
    '16.7.28 11:11 AM (114.202.xxx.83) - 삭제된댓글

    어떤선택을하시던 아이에게최선의방법이되길바랍니다
    딱이번만 아프고
    앞으로는 건강할겁니다
    기도할게요

  • 3. . . .
    '16.7.28 11:12 AM (125.185.xxx.178)

    준뇌종양에 해당되게 치료하겠네요.
    양성자치료는 국립암센터로 예전에 계획잡았어요.
    저희는 방사치료 안하게 되서 그렇게 하지 않았고요.
    삼성에도 양성자치료기 한대 들였다는 말은 들었는데 요즘은 안가봐서 모르겠어요.
    거기 뇌종양환자 보호자에게 어떻게 치료하는지 물어보면 대충 감잡으실거예요.

  • 4. 999
    '16.7.28 11:42 AM (218.48.xxx.220)

    걱정이 많으시겠어요.

    제가 의사는 아니지만 양성종양인데 허리에서 넘어왔다는 게 좀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

    1센티면 크기도 작고 그리 빨리 자라지 않아요. 치료를 안 하고 그냥 지켜보는 경우도 많아요.

    그리고 저희 엄마 경우 방사선 치료는 아주 많이 힘들지는 않습니다. 일단 방사선 치료 해 봐도 되지 않을까 해요. 부작용은 원래 병원에서 만약의 경우를 염두에 두고 하는 말이니 꼭 발현하는 건 아닙니다.

    분명한 것은 뇌하수체종양은 이름이 무서워서 그렇지 그리 무서운 병이 아니라는 거예요.

    저희 엄마는 40대에 방사선치료도 했고 수술도 하셨는데 현재 70대시고 별 문제 없이 사셔요.

    분당서울대병원 김재용 선생님께도 한번 가 보시면 어떨까 싶네요. 수술/시술을 최소한으로 하시려는 분이어서요.

    쾌유를 빌겠습니다.

  • 5. 문의
    '16.7.28 12:10 PM (223.62.xxx.66)

    병원을 3군데 가봤는데
    가는곳마다 아주 특이한 케이스라고했습니다.
    허리에 종양은 현재 수술하고
    변화가없는상태에서 머리라 간경우가
    너무나 특이한케이스라고 병원에 교수들마다
    말씀을 하시더군요..

    김재용교수님과도 면담했는데 방사선권유해주셨습니다.
    아직 성장기 아이다보니
    수술보다는 방사선을 권유해주시더라구요..

    호르몬에 영향받으면 평생 호르몬복용을 해야된다고해서
    걱정이 많네요..

  • 6. 진주
    '16.7.28 1:21 PM (61.72.xxx.36)

    저희 어머니는 뇌하수체선종(말단비대증)으고 감마나이프수술-연대 하셨고 호르몬조절주사로 한달에한번 맞고 계십니다 후유증없이건강하세요

  • 7. ㅠㅠ
    '16.7.28 5:38 PM (180.92.xxx.88)

    원글님 걱정이 크시겠습니다.
    저의 애는 2004년도에 삼성병원에서 코를 통하여 영상으로 수술받았습니다.
    병원 이야기로는 수술이 잘 되었다하는데 호르몬 수치가 떨어지지 않아서 지금까지 투약 중입니다. 고혈압이나 당뇨병 약을 죽을 때까지 먹듯이 투약하면 일반인과 같이 살 수가 있다고 들었습니다.
    의술이 많이 발달되어 지금은 처음에는 매일 먹던 약을 일주일에 한번씩 먹으면서 일반인과 똑같이 살고 있습니다. 수술 흔적도 전혀 없어 뇌종양 환자라고 하면 너무 정상적이라 모두 깜짝 놀랍니다.
    당시 세브란스에서 수술한 사람들은 우리가 접한 모든 사람들은 완전 성공해서 호르몬도 정상이던데......엄마로서 안타까울 뿐입니다.

    뇌종양 환자는 증상으로 여자, 남자 모두 임신이 어렵다고 들었습니다만 저의 집은 하느님의 보살핌으로 손주를 둘이나 보았습니다.
    뇌종양 환자는 난치병으로 바로 등록되어 의료비와 검사 등에 혜택이 있습니다.

    옆에서 지켜볼 때 체력이 일반인보다 약간 떨어지게 느꼈으나 아직은 젊은애라 별탈없이 잘 지내고 있습니다.
    원글님의 자제분도 많은 정보를 얻어서 좋은 선생님 만나서 완쾌하시기를 바랍니다.

    DAUM에 뇌하수체 선종 관련 카페에도 정보가 많습니다.
    원글님...엄마는 강합니다~~ 화이팅!!!

  • 8. 문의
    '16.7.28 6:03 PM (203.233.xxx.252) - 삭제된댓글

    코로 수술하는 전문의가 서울대병원과 세브란스병원에 계시더군요.

    그래서 전화를했더니..아이가 어려서..소아신경외과로 가야된다고 합니다.

    그 두교수님들은 성인만 진료본다고 말씀하시더라구요..

    정보있으시면 많이 부탁드리겠습니다.~

  • 9. 모든게조아
    '16.7.29 9:23 AM (211.36.xxx.127)

    신촌 세브란스 병원의 김선호 박사님 추천드립니다. 뇌하수체 선종 치료에서 월드클래스로 유일한 분이라고 압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1186 인천상륙작전...관람평 8 똘이장군 2016/07/29 2,941
581185 아이큐 얘기 보고..성인들 가장 확실한 구분법은 42 ... 2016/07/29 17,324
581184 소음인 체형 뱃살 어떻게 빼나요 9 ... 2016/07/29 5,761
581183 브래지어 쭈글쭈글해진경우 2 Kk 2016/07/29 2,042
581182 가기싫은 친정... 신랑이 의식되는... 5 .... 2016/07/29 3,077
581181 천재의 의미가 11 ㅇㅇ 2016/07/29 2,200
581180 얼굴이 너무 가려워요.. 8 ... 2016/07/29 2,382
581179 딱 올해만 버티면 되는데 에어컨 없이 버텨야겠죠?ㅜㅠ 10 .... 2016/07/29 3,417
581178 클라식 잘 아시는 분.. 4 ..... 2016/07/29 1,058
581177 공원 트랙에서 두 진상의 싸움 13 ㅇㅇㅇ 2016/07/29 6,402
581176 주말에 많이 덥다는데 뭐하실건가요? 휴가~ 2016/07/29 518
581175 뉴스타파ㅡ대한민국 최대수훈자는 누구?? 2 좋은날오길 2016/07/29 1,059
581174 주병진씨 대중소랑 행복해 보이네요 10 ... 2016/07/29 4,364
581173 정형돈이 빠진다니 맘이 휑하네요.. 22 한때무도빠 2016/07/29 4,326
581172 교회 옮겨보신 적 있는 분 봐주세요~ 13 .. 2016/07/29 2,220
581171 남들과 다른 아이를 키우는데요 19 엄마 2016/07/29 5,387
581170 시어머니는 왜 그러실까요 3 silk1k.. 2016/07/29 2,174
581169 파파이스 민언련 리포트 꼭 봐주세요! 1 ddd 2016/07/29 597
581168 아가씨라는 영화 정말 와... 36 ... 2016/07/29 30,461
581167 어린 시절 또는 학창시절 했던 미친짓? 19 홍두아가씨 2016/07/29 2,746
581166 거시경제학 미시경제학 공부 안하고 이해 할 수 있을까요? 2 aa 2016/07/29 1,083
581165 솔직하게 본인이 예쁜편이라고 생각하시는분? 49 마음의소리 2016/07/29 8,110
581164 여름에 손님 오는거 진짜 부담이네요. 5 2016/07/29 3,306
581163 방금 궁금한 이야기에..집 나간 아내 찾는 남편 6 ... 2016/07/29 3,772
581162 일본은 음식재활용안하나요? 3 일본 2016/07/29 2,4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