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번 여름은 정말 힘드네요.

40대 후반 조회수 : 1,951
작성일 : 2016-07-28 10:18:54
갱년기 증상은 작년부터였어요.
지금은 46세 입니다.
작년부터 생리는없었고, 더웠다 열올랐다 올해는 조금 덜합니다.
올해는, 올 어름은 만사 의욕이 없습니다.
다이어트 약 때문이라 생각하지만 두통이 너무 심합니다.
진통제로 나이지지가 않아요. 지금은 안먹지만..
잠을 못 잡니다. 잠이 안오고,자꾸 깹니다.
하루밤 330분도 채 못자서..그래서 며칠 동안은 수면제 처방을 받았습니다.
입맛도 없습니다.
농담삼아 죽을때가 되면 입맛이 없으려나 했는데 요즘이 딱 그렇습니다.
저희는 제가 벌어야 하는집인데 요즘 같으면 일이고 돈이고 모르겠고
딱 잠만 잤으면 좋겠어요.

병원가서 처방을 받아야 할까요?
무슨 증상일까요?
어떻게 하면 좀 의욕이 생길까요?
정말 힘듭니다.
IP : 117.111.xxx.3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46세면
    '16.7.28 10:25 AM (119.67.xxx.187)

    아직 갱년기 올 나이는 아닌데.
    원글님 약만 드시지 운동은 안하시나요??

    저도 40대에 사춘기아들과 싸우고 친정부모 아파서 여러가지로 힘들었는데 .요가 핼스하면서 원기생성하고 극복했어요.

    지금 52센데 여전히 일주일에 세번 운동하고 휴식.규칙적인 식사로 그때보다 더 컨디션이 좋아요.

    애들은 다 커서 제길가고 남편이랑 운동하고 조용히 지내니 건강.갱년기는 관리하기 나름인거 같아요.

    약보다 운동.음식.적당한 휴식으로 비중을 늘려보세요.
    아직 일반적인 갱년기시기는 아니에요.

    저도 아직 안왔는대요.

    다 똑같지는 않지만...

  • 2. . . .
    '16.7.28 10:31 AM (125.185.xxx.178)

    여름에 다이어트약 은 안좋아요.
    그거 거의 이뇨제가 주요성분일건데
    먹은것도 없이 빠져나가고
    불면증이 다이어트약 부작용일 가능성이 커요.
    그냥 드시고 좀만 운동해보세요.
    날씨가 더워 땀 잘나고 잠 잘와요.

  • 3. 저도 46
    '16.7.28 10:38 AM (59.11.xxx.51)

    아직 갱년기는 안왔지만 몸에서 서서히 준비하나봐요 땀이 너무많이나요 원래 땀이 많지않았는데

  • 4. 차라리
    '16.7.28 10:54 AM (175.199.xxx.141)

    이 더운 여름엔 한끼만 안먹어도 어지러울 나이인데 다이어트 약까지 먹으면 더 쳐져요.
    그리고 잠을 제대로 못자고 너무 요즘 더우니 두통도 오는거구요.
    정말 하면서도 지겨운 얘기인줄 알지만 운동이 답이예요.
    윗분 말처럼 날씨가 더워 땀도 잘나고 오히려 여름에 운동하면 살도 더 잘빠져요.

  • 5. oo
    '16.7.28 11:40 AM (121.168.xxx.60)

    이번여름엔 새벽까지도 더워 잠을못자서 몸이 너무지치네요 하루종일 피곤해요

  • 6. hanna1
    '16.7.28 1:10 PM (14.138.xxx.40)

    당장 다이어트약 끊으세요

    정말 안좋아요.그거만 끊어도 몸이 훨씬 나아지실거에요

    살빠지는게 뭔대수랍니까.내가 죽게 생겼는데요..

    앞으로도 약으로 살 절대 빼지마시고,저녁일찍 조금드시거나,,운동량 늘이는걸로 관리하세요

    당장 끊으시고 물 많이 드셔서 약성분 빨리 배출해내세요..플리즈..

  • 7. ...
    '16.7.28 1:33 PM (125.128.xxx.114)

    답은 다 아시면서....운동하고 다이어트 약 끊고 ....그리고 한번 몰아서 잠을 좀 많이 자 보세요. 저도 동년배고 직장 계속 다니는데 올해는 좀 힘드네요. 하루 금요일날 휴가 내서 하루종일 잤는데도 몸이 회복이 안되서 이제 끝장인가 생각했는데 토요일도 또 하루종일 잤어요. 그러고 나니 좀 살겠더라구요. 다이어트 약은 고사하고 삼계탕이나 전복같은 거 든든이 먹는것도 중요해요. 저도 나잇살이 자꾸 쪄서 다이어트 식으로 계속 먹었는데 이러다 죽겠따 싶어 맛있는거 많이 먹고 푹 자요. 살은 좀 찌네요...살도 가을에 빼야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1025 이거니 동영상 뒤늦게 본후 의문? 11 ㄱㄱ 2016/07/28 3,622
581024 영화나 미드 재밋는걸 못보네요 요즘 17 2016/07/28 3,034
581023 쿠팡 로켓배송 잘 아시는 부운~~ 4 궁금 2016/07/28 1,363
581022 육개장 냉동해도 될까요? 1 ... 2016/07/28 671
581021 시누이 때문에...(내용 지울게요.) 54 며느리 2016/07/28 18,686
581020 강아지 키우시는 분들 질문 있어요^^ 10 멍멍 2016/07/28 1,084
581019 서울근교 적당한 휴가지 추천 부탁드립니다.^^ ... 2016/07/28 544
581018 82님들의 도움으로~~ 진용한 안과.. 2016/07/28 366
581017 멍청한 한남들에게 눈높이 강의해주는 트위터 페미니스트 47 ㅇㅇ 2016/07/28 5,246
581016 사악한 밀가루!!! 1 다이어트 2016/07/28 1,463
581015 카투사 생활 5 카투사 2016/07/28 2,114
581014 평상스타일 나무침대 사용하시는 분~ 11 화성행궁 2016/07/28 2,243
581013 고등과학 학원을 꼭 다녀야할까요? 6 ... 2016/07/28 4,864
581012 아이들과 서울가보려고 합니다. 도와주세요~~ 9 pp 2016/07/28 1,075
581011 인공수정하라는 시어머니(원글 펑함) 19 2016/07/28 5,185
581010 반찬 사러 가야 되는데 귀찮아서 굶고 있어요 6 .. 2016/07/28 2,140
581009 공공기관 임시직지원시 직무수행계획서 도움 좀 1 어렵네요 2016/07/28 1,071
581008 고투몰(고속터미널)휴가 언제인지 아시는분 계신가요? 5 향기 2016/07/28 2,189
581007 82님들도 양쪽 어른들 병원스케줄... 6 2016/07/28 756
581006 학원쌤 담배냄새, 말해야하나요? 4 중등 아이 2016/07/28 1,662
581005 다슬기 해감법아시는분들!!! 8 다슬기 2016/07/28 2,265
581004 백반증, 흠이 되나요? 23 궁금 2016/07/28 5,836
581003 드라마 케세라세라 보신 분들께 질문 9 ... 2016/07/28 2,041
581002 직장맘 휴가받아 오랜만에 집에 있어보니 3 휴가 2016/07/28 2,562
581001 반포살면 극장은 어디루 가나요? 11 2016/07/28 1,9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