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번 여름은 정말 힘드네요.
지금은 46세 입니다.
작년부터 생리는없었고, 더웠다 열올랐다 올해는 조금 덜합니다.
올해는, 올 어름은 만사 의욕이 없습니다.
다이어트 약 때문이라 생각하지만 두통이 너무 심합니다.
진통제로 나이지지가 않아요. 지금은 안먹지만..
잠을 못 잡니다. 잠이 안오고,자꾸 깹니다.
하루밤 330분도 채 못자서..그래서 며칠 동안은 수면제 처방을 받았습니다.
입맛도 없습니다.
농담삼아 죽을때가 되면 입맛이 없으려나 했는데 요즘이 딱 그렇습니다.
저희는 제가 벌어야 하는집인데 요즘 같으면 일이고 돈이고 모르겠고
딱 잠만 잤으면 좋겠어요.
병원가서 처방을 받아야 할까요?
무슨 증상일까요?
어떻게 하면 좀 의욕이 생길까요?
정말 힘듭니다.
1. 46세면
'16.7.28 10:25 AM (119.67.xxx.187)아직 갱년기 올 나이는 아닌데.
원글님 약만 드시지 운동은 안하시나요??
저도 40대에 사춘기아들과 싸우고 친정부모 아파서 여러가지로 힘들었는데 .요가 핼스하면서 원기생성하고 극복했어요.
지금 52센데 여전히 일주일에 세번 운동하고 휴식.규칙적인 식사로 그때보다 더 컨디션이 좋아요.
애들은 다 커서 제길가고 남편이랑 운동하고 조용히 지내니 건강.갱년기는 관리하기 나름인거 같아요.
약보다 운동.음식.적당한 휴식으로 비중을 늘려보세요.
아직 일반적인 갱년기시기는 아니에요.
저도 아직 안왔는대요.
다 똑같지는 않지만...2. . . .
'16.7.28 10:31 AM (125.185.xxx.178)여름에 다이어트약 은 안좋아요.
그거 거의 이뇨제가 주요성분일건데
먹은것도 없이 빠져나가고
불면증이 다이어트약 부작용일 가능성이 커요.
그냥 드시고 좀만 운동해보세요.
날씨가 더워 땀 잘나고 잠 잘와요.3. 저도 46
'16.7.28 10:38 AM (59.11.xxx.51)아직 갱년기는 안왔지만 몸에서 서서히 준비하나봐요 땀이 너무많이나요 원래 땀이 많지않았는데
4. 차라리
'16.7.28 10:54 AM (175.199.xxx.141)이 더운 여름엔 한끼만 안먹어도 어지러울 나이인데 다이어트 약까지 먹으면 더 쳐져요.
그리고 잠을 제대로 못자고 너무 요즘 더우니 두통도 오는거구요.
정말 하면서도 지겨운 얘기인줄 알지만 운동이 답이예요.
윗분 말처럼 날씨가 더워 땀도 잘나고 오히려 여름에 운동하면 살도 더 잘빠져요.5. oo
'16.7.28 11:40 AM (121.168.xxx.60)이번여름엔 새벽까지도 더워 잠을못자서 몸이 너무지치네요 하루종일 피곤해요
6. hanna1
'16.7.28 1:10 PM (14.138.xxx.40)당장 다이어트약 끊으세요
정말 안좋아요.그거만 끊어도 몸이 훨씬 나아지실거에요
살빠지는게 뭔대수랍니까.내가 죽게 생겼는데요..
앞으로도 약으로 살 절대 빼지마시고,저녁일찍 조금드시거나,,운동량 늘이는걸로 관리하세요
당장 끊으시고 물 많이 드셔서 약성분 빨리 배출해내세요..플리즈..7. ...
'16.7.28 1:33 PM (125.128.xxx.114)답은 다 아시면서....운동하고 다이어트 약 끊고 ....그리고 한번 몰아서 잠을 좀 많이 자 보세요. 저도 동년배고 직장 계속 다니는데 올해는 좀 힘드네요. 하루 금요일날 휴가 내서 하루종일 잤는데도 몸이 회복이 안되서 이제 끝장인가 생각했는데 토요일도 또 하루종일 잤어요. 그러고 나니 좀 살겠더라구요. 다이어트 약은 고사하고 삼계탕이나 전복같은 거 든든이 먹는것도 중요해요. 저도 나잇살이 자꾸 쪄서 다이어트 식으로 계속 먹었는데 이러다 죽겠따 싶어 맛있는거 많이 먹고 푹 자요. 살은 좀 찌네요...살도 가을에 빼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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