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나라 사람들은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하는걸 잘 안하는거같아요

로열 조회수 : 4,023
작성일 : 2016-07-28 01:42:58
아래에 젤네일 글 보구요

와 하루 이틀 며칠만에 그렇게 하자난건데, 그래서 샵 다시 갔으면 잘못을 인정하고 잘못이 없다해도 일단 과실이 있다고 보고 죄송하다 사과먼저 하는게 순서 아닌가요?

저도 비슷한 예로 속눈썹연장 받다가 눈에 알러지 나서 안과다녔는데요..눈이 아프다 하니 그럼 병원 가보세요 이말만 딱 함 하하

한국 사람들은 무슨 자존심인지, 사과를 잘 안하는거 같아요

먹고살기 어려워 자기방어인지, 자존심이 높아 남생각을 안하는건지..
IP : 61.8.xxx.237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7.28 1:53 AM (223.62.xxx.113)

    그런 곳이 장사에서 성공하긴 힘들죠.
    장사 잘하는 사람들은 안그래요..

  • 2. 제가
    '16.7.28 1:55 AM (77.154.xxx.31)

    동서양 막론하고 외국생활 참으로 많이 했는데요
    울나라사람들은 사과 잘하는 축에 들어요.
    젤 잘하는 듯.

  • 3. 우리나라 사람이
    '16.7.28 1:56 AM (183.100.xxx.240)

    그렇다기보단 바뀌고있는거 같아요.
    예전에 미국에선 미안하다고 하면
    죄를 시인하는거라 하면 안된다고
    참 삭막하구나 했었는데
    우리도 그렇게 방어적으로 가는거 같나요.

  • 4. minss007
    '16.7.28 1:56 AM (211.178.xxx.159)

    전 자존심이 강하고 자기 프라이드가 강한 사람일수록 자기잘못에 대한 책임과 사과를 한다고 봅니다.
    얼핏 생각하면 이해가 안가기도 하는데~
    반대일것 같잖아요 그쵸^^;;

    저는 이리저리 핑계대고 둘러대면 용서없이 끝을 보지만
    자기잘못 인정하고 사과하면 깔끔하게 받아주고 너그러워집니다
    실수는 사람인 이상 누구나 할수 있는거잖아요(의지아님)
    그러나 오리발은 의지가 강하게 담긴거라!
    꼭 응징합니다 ^^;

  • 5. ...
    '16.7.28 2:00 AM (213.127.xxx.254)

    아뇨 외국사는데 우리나라 사람들은 잘못 인정하고 사과 잘 하는 축에 속합니다.
    외국사람들 절대 책임져야할 일에 미안하단 얘기 안합니다.
    사소하게 길가다 부딧혔다거나 할땐 쏘리가 굉장히 일반적이지만..책임이 따를땐 절대!안해요.

  • 6. zzz
    '16.7.28 2:05 AM (108.194.xxx.13)

    다른 나라 사람들 다 겪어보셨어요?
    상대방이 잘못한 경우를 나라별로 골고루 겪어보셨어요? ㅋㅋㅋ

  • 7. ///
    '16.7.28 2:08 AM (61.75.xxx.94) - 삭제된댓글

    네일이 마음에 안 들어 며칠만에 다시 받으러 간 상황에서 직원이 잘못을 인정하고
    잘못이 없다 해도 일단 과실이 있다고 보고 죄송하다 사과 먼저 하는 게 순서라면
    그 다음 순서는 잘못을 일단 시인했으니 이번 방문때 하는 네일 시술은 무료로 하는 것이
    제대론 된 수순이겠죠.
    잘못을 시인하고 사과까지 하고 네일 시술을 다시 하고 돈 받는 것은 말이 안 되잖아요.

  • 8. ㅇㅇㅇ
    '16.7.28 2:08 AM (223.62.xxx.60)

    사람나름이지
    왜 나라까지 들먹여요..
    본인얼굴에 똥칠하는거죠

  • 9. ///
    '16.7.28 2:09 AM (61.75.xxx.94)

    네일이 마음에 안 들어 며칠만에 다시 받으러 간 상황에서 직원이 잘못을 인정하고
    잘못이 없다 해도 일단 과실이 있다고 보고 죄송하다 사과 먼저 하는 게 순서라면
    그 다음 순서는 잘못을 일단 시인했으니 이번 방문때 하는 네일 시술은 무료로 하는 것이
    제대론 된 수순이겠죠.
    잘못을 시인하고 사과까지 하고 네일 시술을 다시 하고 돈 받는 것은 말이 안 되잖아요.

    그냥 그 직원이 상황이 무료로 시술해중 상황이나 여건이 아니겠지요.


    그리고 외국생활 몇 년 하셨길래 이런 결론을 내리시나요?

  • 10. 윗님
    '16.7.28 2:18 AM (61.8.xxx.253)

    네일이 맘에 안드는게 아니라 다음날부터 깨져서 재방문 했다잔ㄹ아요 상식적으로 네일샾 과실 아닌가요?

    그렇게 꼬아서 묻는건 누구한테 배웠어요?

  • 11. ///
    '16.7.28 2:24 AM (61.75.xxx.94) - 삭제된댓글

    그러니까 그 사장이 무료로 자시 해 주기 싫으니 오리발을 내미는 거죠.

    그리고 그 사장 인성이 잘못 인정하고 돈 물어주기 싫으니 사과 안 하는거고
    속눈썹연장 건하고 이 경우를 두고
    왜 우리나라 사람 전체를 들먹이나요?
    원글님이 애초에 이렇게 우리나라 사람 전체를 싸잡아 매도하니
    외국생활 몇 년 하셨길래 이런 결론을 내리시나요?라고 질문했습니다.
    이건 꼬아서 물은 것도 아니고 돌직구로 바로 물어보는거잖아요.

    도대체 외국에서는 네일샵이고 속눈썹연장하는 샵에서
    돈 물어줄 각오도 안 하고 일단 사과하는 것을 본 적이 있었나싶어서요.

    지금 사람 꼬는 것은 원글님이잖아요.

    님이야 말로 이렇게 우리나라 사람 싸잡아 매도하는 것을 누구에게 배웠나요?
    원글님을 보니 망할 황국식민의 우민화, 비하 교육이 아직도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네요

  • 12. ///
    '16.7.28 2:25 AM (61.75.xxx.94)

    그러니까 그 사장이 무료로 다시 해 주기 싫으니 오리발을 내미는 거죠.

    그리고 그 사장 인성이 잘못 인정하고 돈 물어주기 싫으니 사과 안 하는거고
    속눈썹연장 건하고 이 두가지 경우를 겪고
    왜 우리나라 사람 전체를 들먹이나요?
    원글님이 애초에 이렇게 우리나라 사람 전체를 싸잡아 매도하니
    외국생활 몇 년 하셨길래 이런 결론을 내리시나요?라고 질문했습니다.
    이건 꼬아서 물은 것도 아니고 돌직구로 바로 물어보는거잖아요.

    도대체 외국에서는 네일샵이고 속눈썹연장하는 샵에서
    돈 물어줄 각오도 안 하고 일단 사과하는 것을 본 적이 있었나싶어서요.

    지금 사람 꼬는 것은 원글님이잖아요.

    님이야 말로 이렇게 우리나라 사람 싸잡아 매도하는 것을 누구에게 배웠나요?
    원글님을 보니 망할 황국식민의 우민화, 비하 교육이 아직도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네요

  • 13. 쑥부쟁이
    '16.7.28 2:27 AM (190.18.xxx.42)

    제가 있는 나라가 한국보다 훨 심할 걸요.
    소송이 워낙 일상화된 나라라서 미안하다고 하면 그걸 꼬투리잡아 소송걸고
    그래서 일단 큰 소리치고 인정 안하는게 문화가 되어 버렸는데 이로 인한 사회적 비용이
    적지 않아요.

  • 14. ㅇㅇ
    '16.7.28 8:34 AM (211.244.xxx.74)

    중국을 비롯한 중국계 나라들(홍콩 싱가폴) 죽어도 미안하다는 말 안합니다. 명백하게 잘못해도 안해요. 중국인들은 미안하다는 말을 아주 무겁게 자존심 상하다고 생각하는지..싱가폴 살때 서비스업종 분들 말도 안되는 실수해도 쏘리란말 들은적 없어요

    반면 우리나라 사람들 특히 서비스업종에 종사하시는 분들 사과를 너무 잘해서 안쓰러울 정도...
    원글님 겪은 케이스는 그분 인성이 문제인거지 전체적으로는 우리나라 시람들이 사과를 참 잘하는 축인거 같아요

  • 15. 맞아요
    '16.7.28 8:39 AM (61.173.xxx.196)

    중국사람 사과진짜 안해요ㅡ..ㅡ
    중국 거주4년짼데, 지 잘못 인정하고 사과하는거 들은게
    손으로 꼽아요. 윗분말씀대로 싱가폴 홍콩도 마찬가지..
    자기넨 중국인이랑 다르다고 주장은 하는데,
    실제 하는건 별반다를바없다는...

  • 16. ...
    '16.7.28 9:44 AM (118.69.xxx.12) - 삭제된댓글

    돈 안들고 책임 안따르는 거엔 쏘리쏘리 익스큐즈미 달고 살고,
    온갖 빈말에 사교적인척 수다떨다 쌩 정색하는 서양인들 얼마나 많은 줄 아세요, 중국계들 진상짓이야 뭐...

  • 17. ....
    '16.7.28 11:05 AM (118.176.xxx.128)

    사과 안 하는 것 맞아요.
    제가 미국에 살다 한국에 와서 남들이 발 밟고 밀치고 그러는데
    너무 화가 나는 거에요. 왜 그런가 곰곰이 생각해 보니
    미국에서는 똑같이 발 밟히고 밀쳐지고 비슷한 일을 당해도
    피해를 준 당사자가 즉시 쏘리 하면서 사과를 하니 그럴 수도 있지 하고 넘어갔는데
    한국에서는 남의 발을 밟고 우산으로 찌르고 그러고도 제가 비명 질러봤자
    무덤덤하게 쳐다 볼 뿐.
    잘못한 걸 잘못안 했다고 생각하는 거는 아니고 오히려 다들 열등감이 쩔어서
    잘못했다고 인정하면 자기가 못난 인간이 되어 버릴까봐 가만 있는 것 같아요.
    사과를 안 하는 게 더 못나 보이는데.

  • 18. 그런데
    '16.7.28 11:19 AM (119.14.xxx.20)

    같은 중화권이라도 대만은 사과 엄청 잘하더라고요.
    실례한다, 미안하다란 말이 입에 배어있고요.

    조금만 실수해도 바로 사과하고 수습해주려 노력하더군요.

  • 19. 55
    '16.7.28 11:45 AM (175.196.xxx.212)

    미국은 땡큐, 쏘리가 일상화된 나라죠. 그에 비하면 한국은 미안하다, 고맙다...이런 말에 진짜 인색합니다. 위엣분 책임지지 않아도 되는 일엔 서양인들이 땡큐, 소리 잟해도 책임져야하는 일엔 절대 미안하다 그런소리 안한다고 했죠? 맞는 말이긴한데요, 한국인들은 두가지 모두의 경우에 미안하고 고맙다 소리 안해요. 그러니까 사소한 일에 땡큐와 쏘리를 입에 달고사는 미국인들이 그나마 그런소리 절대 안하는 한국인들보다는 매너있는거예요. 일상생활해보면 알아요. 미국에서는 6살짜리 꼬맹이도 까페같은데서 내 가는 길 가로막으면 '미안해요'리고 말해요. 우리나라 어린아이가 그런 말 하는거 보신 적 있나요? 그런 사소한 일들이 쌓이고 쌓여 그 나라의 시민의식하고 연결되요. 또한 미국인들 길거리나 공공장소에 쓰레기 안 버립니다. 우리나란 한강공원만 가봐도 하수구에 수북히 쌓여있는 담배꽁초와 길거리 쓰레기들.......우리나라 기본적인 매너와 시민의식 낮은거 맞아요. 근데 매번 서양인들도 그렇다는 둥....자꾸 자기 합리화하시는 분들이 많은거 같아요.

  • 20. 55
    '16.7.28 11:48 AM (175.196.xxx.212)

    아...그리고 한국에서 운전할때 특히 우리나라 시민의식 꽝이란거 정말 많이 느낍니다. 절대 양보, 배려 없구요, 깜박이 키면 뒤에서 달려옵니다. 양보해주기 싫어서 엑셀레이터 밟는게 우리나라 운전자들입니다. 그리고 유턴하는곳에서 기다려서 차례차례 유턴하는게 아니라, 뒷차들이 동시에 유툰해서 난장판 되는거 일수구요. (미국인들은 차례차례 앞차 유턴하기 기다렸다 뒷차가 유턴해요), 역주행해서 좌회전하는 차들 너무 많이 봤구요. 심지어는 빨간불인데도 도로에 사람 없다고 그냥 운전하는 차들 대낮에도 수두룩해요. 운전하는 모습을 보면 그 나라 시민의식 다 보여요. 한국 시민의식은 경제수준 발 끝에도 못 미쳐요. 인정할건 인정합시다 제발.

  • 21. 시민권자
    '16.7.28 2:34 PM (118.69.xxx.12) - 삭제된댓글

    누런얼굴 미쿡인 납셨네요...누군 미국 안 살아봤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9966 개인사업자 분들께 도움 부탁합니다 1 도움 12:33:30 52
1609965 운전경력 2개월 서울에서 부산 운전 가능할까요? 2 82회원 12:33:28 42
1609964 단백질 쉐이크 어떤거 드세요? 1 .. 12:29:34 36
1609963 이케아 펠로체어 조립안한거 있나요? ㅇㅇ 12:29:13 20
1609962 배현진은 왜이렇게 품위가 없는지 2 성격 12:28:43 169
1609961 고등 아이 공부방법이 잘못된거겠지요(얄미워요ㅠㅠ) ... 12:23:41 153
1609960 후이바오 운전하는거 보셨어요? 루이힘내 12:22:55 196
1609959 프리랜서인데 고민이네요 .. 12:20:31 141
1609958 시모가 과거는 잊고 다시 보고 살자네요. 8 ..... 12:20:23 656
1609957 연월차수당 언제부터 지급되나요? ... 12:19:31 63
1609956 우리나라 아동학대 넘 웃겨요 ... 12:14:11 330
1609955 돈 잘 모으는 비결 13 자몽티 12:13:59 1,010
1609954 홍라희 여사 삶 안 부러워요 15 원불교 12:12:09 1,189
1609953 한동훈 진짜 엄청나게 찌질하네요ㅋㅋㅋ 8 이준석 욕해.. 12:05:42 1,184
1609952 재산세 나왔네요 2 Chic 12:05:17 779
1609951 미국 교환학생 7 고민 12:05:13 262
1609950 교육부 의대생 F나와도 수업안해도 유급없다네요 9 12:03:11 544
1609949 여름의 소리와 공기, 자유로움이 너무 좋아요 4 ㅇㅇ 12:00:39 329
1609948 돈있는 노년은 내려놓기 힘들거에요 9 .a.a 11:58:44 1,259
1609947 그릇 건조대 찾아요..엉엉 1 둥둥이아줌마.. 11:55:47 294
1609946 영어책보다 리딩문제집을 푸는 아이 괜찮을까요? 1 ... 11:55:22 111
1609945 ktx에 기저귀 버리고 간.. 드러워 죽겠네요 4 진상진상 11:50:25 716
1609944 주방 칼 1 000 11:50:07 174
1609943 이런 생각하기도 히나요? 봐주세요 19 어쩌다 11:46:21 1,133
1609942 드라마 돌풍을 뛰어넘는 진씨 3 어휴 11:44:53 8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