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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여행 즐겁네요 ㅡ 동해 해수욕장 후기

... 조회수 : 4,130
작성일 : 2016-07-28 00:59:38
강원도 여행왔는데 즐겁네요.

숙소가 고성이라 그 근방으로 많이 돌아다녔어요.
8살 울 딸은 해수욕장에 풀어놓으면 폐장 시간까지 노는 아이라 해수욕장만 세군데 갔고요....
첫날에 숙소 근처라 시간없어 급하게 갔던 봉포 해수욕장은 물이 차고 부유물 많고 수심 깊고 모래가 거칠어 발이 아프더라고요. 아이데리고는  적합하지  않은 곳이라는 결론 내리고  폭풍검색하여   다음날에는  화진포 갔습니다.  
화진포.  넘넘 깨끗하고 좋더라고요.   사람이 많지 않고,   깨끗한 호수물과 바다가 만나는 곳이라  수심도 낮고  의외로 물이 따뜻했어요.  난류가 있는 곳인지  호수 영향인지는 모르겠어요.    담날에는  훨씬 아래인  양양 하조대  갔었는데  하조대가  물이 더 차서  의아했어요.  이날 날씨가 많이 흐리고  비도  가끔 내렸는데도 아이는 추워하지  않더라고요.  파도는  꽤 있었어요. 요맘때  애들 데리고 가장  맘편히 놀 수  있는 동해 해수욕장 중 하나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단  샤워장 온수가 5시~6시까지밖에 안나오고 더러워요.
화진포 가기 전에  가진항 부근 전통시장  들렀는데  부침개  한장  1000원,  쬐만한 찐고구마  3개 천원... 이리  저렴히  팔더라고요.   해수욕장 가서  간식으로 넘 잘 먹었고,   홍게 5마리에 2만원에 파는  할머니가 계셨는데 못사와서  아쉬웠어요.  가끔 내킬  때 나오신다  하니  다시 가도 살수 있을꺼란 보장이 없네요 ㅠㅠ.   홍게 라면 먹고 싶었는데...
셋째날은  낙산사랑 하조대 갔어요.   낙산사 경치 정말 끝내줬고 꼭대기에서   아이스크림 파는것도 센스 있었어요.  어쩜 그리 구석구석  아름다운지....  등산  끔찍히 싫어하는 딸도  별 불평없이 다닐 정도로  경사도 완만했어요.   82서   본대로  입구쪽에  주차하고 걸어 올라가니  주차도  편했고요.  난생 처음 절에서 타종도 해보고 소원도 빌었어요 ~^^

하조대는  백사장이 정말 드넓더라고요. 모래질도 좋고  수심도 낮고요.   다만  파도가  엄청 높고  물이 찼어요. 파도 타기 좋아하고  열 많은 울 딸은 여기를 가장 좋아하긴 했는데  더 어리거나 얌전히 노는 거 좋아하는 아이들은  곤란하지 싶었어요.
송지호해수욕장도  가보고 싶었는데  결국 못가보겠네요.  중간중간 82에서 검색도 많이하고 여쭤보기도 했는데  정보 주신 82 님들 정말 감사드려요 ^^  경황이 없어 해당 글에 감사 인사 못남겼어요. 

제주도는  여러번 갔는데  동해 해수욕장에서  제대로 논건 처음이네요.   제주보다 바다색이 어둡고  물이 차고  파도가 높긴  한데  아이가 클수록 동해가 더 재미있을수도 있겠다는  생각이에요.  맛집이랑 해수욕장이 오밀조밀 모여있어  동선도 길지 않아 피로도 덜했고요.  

화진포랑 하조대 둘 다 조개가 발에 채이더라구요. 조그만 장난감양동이 챙겨갔는데 조개랑 바닷물이랑 모래 넣어두면 조개가 촉수 막 내미는게 보여서 재미있었어요. 하조대 갯바위 부근엔 물고기도 많더라고요. 스노클링 장비 있으면 애들 더 좋아할듯 싶어요.
글을 어찌 마무리해야 할 지 모르겠네요 ^^ 동해 가실 분들께 도움 되었으면 좋겠어요 ^^

IP : 61.98.xxx.208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당근
    '16.7.28 1:02 AM (211.49.xxx.235)

    동해가 물이 시원해서 좋은 것 같아요!

  • 2. ㄴㅁ
    '16.7.28 7:15 AM (39.121.xxx.164)

    동해여행 알차게 하셨네요

  • 3. ..
    '16.7.28 7:23 AM (59.12.xxx.242)

    강원도 해수욕장 후기 재미있게 글 잘 쓰셔서 제가 갔다온 것 같아요
    후기 감사합니다

  • 4. 님짱
    '16.7.28 7:43 AM (218.48.xxx.220)

    후기 잘봤어요~몇일뒤 강원도 갈 예정인데 화진포 하조대 꼭 가볼께요 감사해요~^^

  • 5. 헉..
    '16.7.28 8:59 AM (175.118.xxx.178)

    요즘 세상에 천원어치가 있다는 게 놀랍네요.
    담주에 강원도 가는데 설렙니다

  • 6. ^^
    '16.7.28 10:38 AM (125.180.xxx.195) - 삭제된댓글

    저도 동해쪽 가면 낙산사, 하조대 꼭 가요. 화진포는 통일전망재 가면서 쓱 보고 말았는데 해수욕하기 좋군요. 좋은 정보에요^^

  • 7. ^^
    '16.7.28 10:39 AM (125.180.xxx.195) - 삭제된댓글

    저도 동해쪽 가면 낙산사, 하조대 꼭 가요. 화진포는 통일전망대 가면서 쓱 보고 말았는데 해수욕하기 좋군요. 좋은 정보에요^^

  • 8. 원글
    '16.7.28 11:37 AM (110.70.xxx.73)

    가진해수욕장 부근 가진전통시장이었던것 같아요. 저희는 3대천황에 나온 장미경양식갔다가 시장에 들르게 되었어요. 시장 안쪽 말고 근처에도 인제 옥수수 3개 2천원 , 강냉이 바로 튀겨 한봉에 3천원 하더라고요 ^^ 맛집 중에선 인제 용바위식당- 황태국집이 가장 좋았어요 ^^ 장미경양식은 일부러 찾아갈만큼은 아닌데 용바위식당은 갈때 올때 두번 들렀어요

  • 9.
    '16.7.28 12:31 PM (223.62.xxx.7)

    강원도좋지요
    일단 시원해요

  • 10. 장미~
    '16.7.28 9:41 PM (112.154.xxx.35)

    강원도 가고싶네요

  • 11. ....
    '16.7.28 11:00 PM (39.7.xxx.56)

    이 글 읽고 넘 잘 놀았어요. 감사해요

    전 거진시장에 정진이네 분식집에 갔는데 넘 좋으셨어요
    대게 사가서 끓여달라 해도 해주신데요.. 대게는 오전에만 살수잇다고
    .

    전 대게 못사서 감자전이랑 이것더것 먹었는데 넘 맛있었어요 백프로 강원도 감자 이침에 갈아서 웃물 버리고 만드신다고..
    콩국수도 굳..

    이 글 보시는 분들 꼭 가보세요
    ^^ 아.. 에어컨은 없어요. 여튼 셋이.배터지게 먹었는데 만원... @@

  • 12. 원글
    '16.7.29 4:17 PM (61.98.xxx.208)

    윗님 감사해요. 담엔 정진이네 분식 저도 가고 싶네요. 제가 간 곳이 거진 이네요. 가진 아니고요... 고성에 둘다 있어 헷갈렸어요

  • 13. ....
    '16.7.29 11:40 PM (124.49.xxx.100)

    ㄴ아..원글님 제가 오타냈어요. 원글님 글 보고 그 경양식집 찾아갔디가 빌견한가니 거진식당이 맞나봐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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