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면접 보고 왔는데요.
오빠가 한살이 많은데요.
오빠는 취직하셨네요? 이러더라고요. 회사원이라고 적었거든요.
그럼 나이가 몇인데 취직안하나요?
기분 나쁜거 맞죠???
아따.... 눈빛도 기분 나쁘던데...
오늘 면접 보고 왔는데요.
오빠가 한살이 많은데요.
오빠는 취직하셨네요? 이러더라고요. 회사원이라고 적었거든요.
그럼 나이가 몇인데 취직안하나요?
기분 나쁜거 맞죠???
아따.... 눈빛도 기분 나쁘던데...
어떻게 되시는지 모르지만
저 자체가 그리 기분 나쁜 말 같지는 않아보이는데요.
제 기준에 인상 안좋은 사람이 그런 말 했으면 시비조로 들려서 기분나빴을 거 같고 성격 유들유들 좋아보이는 사람이 그랬으면 개인적인걸 물어보시네.. 하고 아무렇지도 않았을거 같아요. 눈빛이 기분 나쁘셨다니 원글님 이해가 되요..
면접때 일부러 기분 나쁘게 물어보고 반응 보는 경우 있는데
이건 기분 나쁜건 아니고 그냥 물어본거 같아요
별뜻없이
이게 기분나쁜 이유가 뭐냐면요
원글님 속에 내가 그간 취업을 못했다는 것 때문에 스트레스가 커서 그래요.
면접관의 말이 마치 '한살밖에 많지 않은 오빠는 취업했는데
넌 아직도 취업 안하고 뭐했냐?' 로 들리는 거죠.
심해지면 자격지심이 되니까 조절 잘하시길
이게 왜 기분상하지요? 잘 이해가..
뭐가 문제죠? 엄청 꼬이셨네. 피해망상이세요?
당연히 기분 나쁘죠.
취직을 강조하면서 오빠는 했구나..
너는 아직 못해서 여기 저기 면접 다니는데...그런데 너의 합격 여부는 내 손에 달렸을 수도 있고...
그 면접관의 이런 속 마음이 느껴져요. 그 취직이란 말에서..
물론 취직할려고 면접 보고 있지만 구태여 일부러 취직이란 말은 언급하면서
이력서 훑어서 직접 연관 없는 오빠 신상을 언급하며 오빠"는" 취직했네요..하면서
빤히 쳐다 보는 모습의 그림이 보이는데 기분이 안 상하면 감정도 없거나 무딘 사람이게요?
당연히 기분나쁠 일이죠. 하루빨리 근절되어야 하는 구태입니다.
외국에서는 본인의 업무능력 관련 외에 묻거나 정보요구하는거, 실례를 떠나 불법이에요.
기분나쁜말맞아요.
그정도의 말로 기분나쁜 멘탈로 회사생활 어찌하누...!!!